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들,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박 후보의 제주 합동연설회 연설문 전문이다. 제주도민 여러분,그리고 제주의 당원동지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저는 오늘 이 곳에 오기 전에 다른 후보님들과 함께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서 영령들께 참배를 드리고 왔습니다.우리의 현대사, 많은 상처가 있습니다.분단과 이념투쟁, 혼란과 급속한 성장과정의 상처들을 치유하는 일,우리 정치가 해야 할 큰 책무입니다.저 박근혜,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들, 치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모든 분들을 마음으로 안고, 화해와 통합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반드시 만들겠습니다.이제 미래로 가야 합니다.과거와의 화해,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과거를 헤집고, 상처를 뒤집어서국민을 편 가르고 갈등을 선동하는 것은나라를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그렇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겠습니까?그런 사람들이야말로, 개혁의 대상, 쇄신의 대상이 아니겠습니까!중요한 것은바로 지금, 우리 국민의 삶입니다.민생의 고통, 서민의 눈물은
새누리당 지도부와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참배에는 황우여 대표와 박근혜, 김문수, 안상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를 비롯해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새누리당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이 1일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 위원장은 이날 경선 후보들과 당원들을 향해 시대정신을 언급한 뒤,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1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황 대표는 지난 4.11총선때 4·3 국가추념일 등을 약속했으며, 꼭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지난 4.11총선때 4·3특별법 강화, 희생자에 행불자 포함, 4·3추가진상조사, 4·3평화재단 지원, 국가추념일을 약속했다며 새누리당은 한번 한 약속은 천금같이 끝까지 지키는 당으로, 약속 꼭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대선 경선 후보들과 충혼묘지, 4·3평화공원에서 가서 참배했다며 4·3평화공원에 가서 제주의 정신, 4·3정신인 화해와 평화 정신을 되뇌이며 엄숙하게 다짐했다. 아픔과 대립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품고 이제 대한민국은 미래로 화해와 평화 제주정신을 이어받아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요사이 젊은이들이 정당과 정치에 실증을 내고 무당파를 좇아 어디에 마음을 둘까 헤메고 있다며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겨냥했다.그는 이어 당이 새로워지고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떠받들 것이란 기대를 드리면 다시 손을 내미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제주도를 방문해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이날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후보들은 합동연설을 펼쳤다.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는 1일 야당 공세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과거를 헤집고 상처를 뒤집어서 국민 편가르고 갈등을 선동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도움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이어 그렇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개혁의 대상, 쇄신의 대상이 아니겠는가라고 강조했다.또한 박 후보는 총선 때는 민생을 챙기겠다고 그렇게 약속하더니 지금은 정쟁 소재를 찾는 데 혈안돼있다며 야당은 자기들 경선을 하면서 저를 비방하는 데 시간을 다 쓴다고 거듭 민주통합당을 겨냥했다.그는 이어 그 시간에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걱정하고 정책으로 평가받는 게 옳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하면서 위기에 처한 민생을 살리려면 위기에 강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우리 국민의 삶이라며 민생의 고통, 서민의 눈물을 외면한 채 과거로만 돌아가려하는 야권연대 세력들에게 결코 우리나라와 국민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제주도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공항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강정
새누리당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은 1일 오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시대정신 실현을 강조하면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현경대 위원장은 “요새 여기저기 특강을 다니다보면 마지막 꼭 질문이 있다”며 “공통질문인데 ‘12월 대선 누가 대통령될 것 같냐’라는 것”이라고 밝혔다.현 위원장은 “그 시대마다 그 시대의 가치를 표상하는 시대정신이라는 것이 있다”며 “바로 그 시대정신은 어느 정당이 어느 후보가 가장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겠냐느가 표심을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호프집에 모여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떠드는 젊은이들 대화 속에서, 동네 미장원에 모여앉아 수다 떠는 아줌마들 말속에서 그리고 복덕방 장기,바둑 두며 대화 나누는 영감님들 대화 속에 민초들이 가지고 있는 간절한 소망들이 집약된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바로 민초들이 원하는 소망이 그 시대가 원하는 가치이고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뒤, 시대정신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첫째 권력있는 자들, 힘있는 정치인들 돈 먹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지금 이시대 민초들이 정치권 지도층에 바라는 첫 번째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새누리당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연임 문제에 대해 반대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와대가 현병철 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한 만큼 새누리당과 청와대 간의 충돌이 예상된다.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여의도연구소 자체 여론조사 결과, 현 위원장 연임을 둘러싼 논란을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60%였고, 그중 80%가 연임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를 바탕으로 당 지도부에서 현 상황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으며,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당내 우려를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광림 여의도연구소장과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현 위원장의 연임 반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영우 대변인은 1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현 위원장 연임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에 대해 다른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 아직 확고해 보인다며 당청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전날 검찰에 출석한 민주통합당 박지원(70) 원내대표가 대검찰청 중수부 조사실에서 9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1시10분께 귀가했다.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검찰 조사에서 금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황당한 의혹에 대해 충분히 얘기했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잘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박 원내대표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당연히 터무니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검찰이 추가 소환하면 응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그만하시죠라며 즉답을 피했다. 검찰이 전날 국회가 제출할 예정이었던 박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은 그의 자진출두로 소멸됐다. 검찰은 그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를 국회에 다시 제출해야한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07년 서울 여의도 모처와 2008년 전남 목포의 한 호텔에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10년 목포의 한 사무실에서 오문철(60·구속기소)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 등 5명의 후보들이 1일 제주를 찾아 틈새공략에 나선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후보들은 이날 연설회에 앞서 제주 노형동에 위치한 충혼묘지와 봉개동에 위치한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를 한다. 이날 참배에는 후보들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등도 함께 한다. 당은 이날 합동연설회와 참배를 통해 제주 민심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새누리당이 지난 16대 총선까지 현경대 전 의원(5선)을 배출한 뒤, 17대~19대 총선에서 당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곳이다.한편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는 2일 충청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3일 KBS TV토론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