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자당 김현 의원 및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혐의과 관련, 대국민사과했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은 6일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에게 가슴 깊이 정중하게 사과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문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데 온몸을 던진 분"이라며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 자식을 잃은 유족 옆에서 늘 있었다"라고 두둔했다.한편 김 의원은 당초 국회 안전행정위원이었으나 경찰조사를 받는 위원이 수사기관을 감사해도 되냐는 지적을 받고, 외교통일위로 교체됐다. 김 의원의 자리에는 문 비대위원장이 배치됐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세월호 유족들과저녁 술자리를 갖다대리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 자리에 있던 세월호 유족들은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합의와 관련,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에 남과 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 관계 개선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포함한 고위대표단이 폐막식에 참석하고 우리 당국자들과도 면담하고 돌아갔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를 통해 평화의 문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도 이번 방한 시에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 수석실은 통일부 등 관계 부처와 잘 협력해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앞서,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최고위급 인사들은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참석 차 방남해 '2차 남북 고위급접촉' 재개에 합의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사진)는 지난 12일 오후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과 손석희 JTBC 앵커의 인터뷰에 대해"손석희 교활한 자"라며 "손석희 밟는 자가 애국진영 리더가 된다"고 맹비난했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손 앵커와 정 의원의 화상인터뷰와 관련, “손석희 교활한 자가 앞에서 정몽준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을 치더라”고 비판했다.변 대표는 이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변 대표는"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것"이라며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지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향해서는 "곧바로 손석희 앞에 불려 나갔다"며 "최소한 여당 서울시 후보라면 다이빙벨 사기극으로 유족과 국민에 사기 친 손석희 섭외 거절하던지 나가서 한번 호통은 쳤어야 했다. 당선을 위해 조언하는 거다”고 지적했다.앞서 손 앵커는 12일 후보로 선출된 정 의원과의 '뉴스9' 인터뷰에서 "(정 의원) 아들 발언(논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집권당의 대표로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사과 했다.황 대표는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대한민국 호가 선진국답게 안전하게 순항하려면 선장의 임무를 맡은 이 나라 지도자들, 정치 지도자들의 임무 완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세월호 참사에도 국회의원들의 언행이 신중하지 못한 데 대해 대신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황 대표는 "피해자 가족과 아픔을 같이하고 국민의 꾸중에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애도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온 당원은 명심해야 한다"며 "언행이 상황에 맞는지 신중에 신중을 더해 달라"고주문했다.또한황 대표는 "주말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당직자 언행에 대해 당직자로서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 동석했으나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한편,새누리당유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는세월호 사고에도'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한기호 최고위원은 SNS에 종북.좌파세력 색출을 요구해 '색깔론' 논란을 일으켰다. 한 최고위원은 “북한이 제
오는 6.4 지방선거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이혜훈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경선 TV토론회의 사회자가 공천관리위원인 데 대해 "경선 후보가 들러리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9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 중에 돌아가면서 토론 사회를 맡는 방식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최고위원은"(TV토론회가) 공천관리위원의 지지도를 올려주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냐"며 "첫 토론회에서 본 것처럼 사회자가 자기 말을 하고, 후보의 발언 시간을 깎아 먹는 것은 불공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당이 의도적으로 TV토론이 흥행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당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그는 "외부에서 선거 방송을 수년간 노련하게 진행한 사회자를 데려와야 한다"고 당 지도부를 향해 요구했다.그는 두 번째 TV토론회 준비와 관련, "아직 시간과 방송사도 안 정했는데 당의 경선 관리가 걱정된다"며 "TV토론을 흥행시키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반발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지적한 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막말을 하며 진흙탕싸움에 뛰어들었다.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의 조국으로 가라!"며종북론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청래 생각"이라는 부제를 달고,"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미치도록 대한민국이 싫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건 다 조작"이라며 정 의원을 평가절하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지난 13일 트위터에 "미치도록 감방에 가고 싶나? 너의 안식처 감방에 보내주마"라고 반발했다.정 의원은또 "김진태, 너의 소원대로 해주마"라며 "깐죽대는 너의 입을 원망해라. 법대로 처리해 줄 테니. 너의 감옥으로 가거라"라고 막말 비판했다.또다시 김 의원은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야당의원이 저를 감방에 보낸다고협박하네요"라며 "그건 최고존엄 한마디에 재판도 없이 공개처형 하는 나라에서나 가능한 거죠"라며또다시 종북론을 제기했다.이어"역시 이분 대한민국 국회의원 아닐 가능성이 크다"라며 정 의원과 진흙탕싸움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11일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우리는 이런 결혼을 위장결혼, 정략결혼, 사기결혼이라고 말한다"며 "이결혼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조동원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전날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방침을 철회한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결혼의 신성함을 모독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조 본부장은 "'나와 결혼하면 내 재산을 똑같이 둘로 나누겠다', '당신 부모가 그토록 반대하면 당신이 하자는대로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써주겠다' 그들은 그렇게 결혼했다"며 "그러나 결혼하면 사람이 바뀐다는 속설이 있듯이 이 둘도 결혼 전과 결혼 후가 달랐다"고 비유했다.그는 이어"결혼식 날 양가 부모님 앞에서 이렇게 살겠다고 절절히 약속했지만 휴지조각이 됐다"며 평가 절하했다.또한 그는 "그래도 당사자들은 괜찮은 모양"이라며 "한 사람은 재산을 얻었고, 또 한 사람은 애초 지킬 생각이 없었던 약속을 안 지켜도 되니까요"라고 비판했다.덧붙여그는"그런 말을 듣기 싫다면 지금 당장 이혼하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한) 2014년 3월 26일, 그날은 안중근 의사가 돌아가신 날이다. 이 결혼은 무효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타임스
김황식 이혜훈 정몽준 등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첫 TV토론이 우여곡절 끝에 9일 진행됐다.이날 김황식 이혜훈 정몽준 예비후보는 'OX'질문에서 ‘친박(親박근혜)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았다.이에 이 후보와 정 후보는"친박"이라며 'O'라고답했다. 반면 '박심(박대통령 측 의중)논란'에 휩싸였던김 후보는'세모(중간)'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박 대통령과 특별한 친분 없고 두 후보는 지난 대선서 활약하셨으니까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정치적으로 친박이라고 할 근거 없는 것 같다”고밝혔다.김 후보는이어 "다만 박대통령이 국정을 원활히 해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며 "도움되는 것 있으면 돕겠다 생각"이라고 에둘러 답했다.한편 가장 먼저 모두발언을 가진 김 후보는 "저는서민정책을 잘 펼쳐갈 행정전문가"라며 "인사청문회를 3번이나 거쳐 검증됐다. 중앙정부와 잘 협력해 일처리를 할 수 있는, 화합할 수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지금은 야권연대가 마무리 됐기 때문에 본선 경쟁력이 중요하다. 누가 중도표를 끌어오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요건이다"라며 "자신이 (김황식 전)총리와 7선 의원(정몽준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올라가면 그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국회는 8일 10시 오전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자회견으로50분가량 지연됐다. 안대표의 기자회견은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으나 갑작스레 연기됐고,이날 오전 11시가 돼서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이 진행된 이유는 새정치민주연합 의견수렴 과정에서 '기초선거 정당 무(無)공천 논의'와 관련, 의견 대립이 생겨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논의가 지연되자 기자회견과 국회 대정부 질문 모두 지연된 것, 한편, 안 대표는이날 기자회견에서기초무공천 방침과 관련,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물어 결과가 나오면 최종 결론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사실상 무공천 입장을 번복했다.안 대표는 "무한정 논란을 거듭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 뜻을 바탕으로 당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 길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안 대표는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논의하려 했지만 청와대가 회피하고 외면했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대통령은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자이며 선거의 공정한 관리자"라며 "그런데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 공천제로 인해 불공정의 정도가 고속도
오는 6.4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경선에 뛰어든 김황식 전(前) 총리가 경선후보 압축방식에 반발, 28일부터 보이콧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8일 경선 일정을 전면 중단한 뒤 칩거에 들어갔다. 이에 새누리당 강석훈(서초을), 길정우(양천갑), 박인숙(송파갑), 신동우(강동갑), 심윤조(강남갑) 의원 등 서울지역 의원들은 29일 오후 2시쯤 김전 총리자택을 방문해 경선 복귀를 요청했다.뉴시스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들을 만나 “굿바이 히트를 치든, 희생 번트를 치든 어떤 형식으로든 당에 도움이 되고 서울시장 직을 탈환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하지만 경선 절차가 상식과 원칙에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고 한다.2자 후보 대결방식을 요구해왔던김 전 총리는 당 공천위가 이혜훈-정몽준 등 3자 후보압축한 것과 관련, 당 공천위에불만을 표한 상태다.김 전 총리는 이어 “총리 재직 시절 박원순 시장과 일을 해보니 서울시장을 정말 바꿔야겠다는 결심이 서 나왔는데 전반적으로 경선 자체가 원칙도 없고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고 거듭 불만을 표했다.김 전 총리를 설득한 길정우 의원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서운해 하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