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재향군인회중 가장 활발한 향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기재향군인회(박형건 회장)는 150만 향군 회원이 소속되어 있어 경기도내 최대조직이나 다름없다.지난 1961년 12월27일 창립, 현재 31개 신군회 256개 읍면동회로 구성된 경기도 재향군인회를 이끌고 있는 박형건회장은 “단합을 바탕으로 하나된 향군을 건설하여 향군이 안보단체로서 적극적인 안보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향군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등 17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도 안보단체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달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이 드러나자 즉각 규탄대회를 갖고 “헌법정신과 7.14공동선언에도 위배되는 6.15 공동선언은 즉각 폐기하고, 아울러 금강산 관광과 일체의 대북지원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정부에 요구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10월 8일이 56회째를 맞는 재향군인회의 날인데 그간 경기도 향군 활동상과 그간의 보람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제가 경기재향군인회장으로서 2년 6개월간 재임하는 동안 지난 잃어버린 10년동안 우리사회가 안보적 혼란이 극에 달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한 나라의 흥망은 군사대결보다 그 이전에 내부의 극
3회째인 2008군산자동차엑스포(GAEX)가 9월 29일 개막식을 열고 10월 5일까지 7일간 군산산업전시관과 새만금 일원서 자동차 문화 축제로 펼쳤다. 개막식때 강현욱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과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강봉균,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추충평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김영국 현대자동차 전무 외 국내 4개 완성차 업체의 임직원 등 300여명의 국내외 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현욱 엑스포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군산자동차엑스포는 그냥 모터쇼가 아니라 신기술과 시장정보를 나누고 마케팅을 주선하면서 시민 가족 모두를 즐기게 하는 자동차 문화축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올 행사는 지난 두 차례 엑스포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최고의 자동차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군산 엑스포는 서울·부산의 모터쇼와 달리 단순한 자동차 전시 차원을 넘어 축제형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일반인들이 자동차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종납)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제13회 홍성 남당리 대하축제를 열고 있다. 남당항의 빼어난 낙조 아래 천수만 일대에서 잡아온 싱싱한 대하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고 직접 대하와 장어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싼값에 대하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종납칼럼니스트) ◈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항만도시지만 합판, 신발 등 과거 주력산업의 붕괴로 부산경제가 심대한 타격을 받은 후 부산경제부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부산신항 배후지역 국제산업물류단지,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등 역점 사업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 재개발사업은 사업규모가 10조원대에 이를만큼 부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개항 이래 최대 역사로 꼽힌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우리의 경쟁 상대는 홍콩·싱가포르·두바이 같은 글로벌 도시국가인만큼 이들 도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무비자·무과세 등으로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부산 ‘도시국가(city-state)’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털어놓았다.허 시장은 또 “이런 차원에서 부산을 기업이나 자본으로부터 선택받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소신으로 시정을 펴고 있고 서울이 중부권 중심도시라면 부산은 대한민국 동남권, 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민들도 부산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관문으로 도약, 국제적인 해양관광, 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먼저 9월에 부산에서 새로운 올림픽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제4회 세계사
감미로운 가락, 처절한 애원 노래한....최승례,최승옥 자매국악인 예인국악원의 각 방에는 가야금연주와 판소리 지망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연습에 한창이다. 2명씩 짝을 지어 서로 고수가 돼 연습을 하고 있는 아이들, 귀에 헤드폰을 꽂고 혼자서 가야금 연주에 취에 있는 아이들, 제자들을 위해 직접 북채를 든 선생님의 장단에 맞춰 목이 터지도록 소리를 토해내는 아이들…. 예인국악원은 지난 94년에 대구에서 개원, 자매국악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승례(50),최승옥(47)선생이 원장을 맡고 있는데 이들의 원래 고향은 예향 남도 출신이다. 어린시절 갑작스런 아버지와 사별로 어머니를 따라 무작정 고향을 떠나 살 길을 찾다가 충청도를 거쳐 대구로 이사왔다.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최승례선생이 언니이고 우수인재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승옥(판소리 전공)선생이 동생이다.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대구로 이사를 오게 된 최승례 선생은 원래 디자이너를 꿈꾸었는데 20살 때 몸이 아파 요양을 하기 위해 그저 동생 최승옥선생을 따라 다니던 중 신라국악원 故 최금란선생에게서 가야금을 배운 것이 첫 인연이 되었다. 결국 서울의 김중자 선생에게 설장고, 오고무 등을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병에 걸린 자체만으로도 불행하다. 그러나 빈곤층은 더욱 서럽다.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한 이후로 불치의 병이었던 암도 정복한 이 시대에 인구 5,000만명이 모여사는 대한민국에만도 아직까지 원인도 치료도 불가능한 희귀,난치성질환이 110여종에 이르고, 그 질환으로 고통속에 빠져있는 환자도 무려 50만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제까지 한번도 듣도 보지도 못한 이러한 질병에는 이제까지 한번도 듣도 보지도 못한 이러한 질병에는 뮤코 다당체 침착증다발성경화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루푸스, 골형성부전증, 강직성척추염, 코넬리아 드 랑게 증후군, 두개골 골간단 이형성증(CMD)라는 병이 있다.이중 전세계적으로 100여명의 환자가 있는 ‘두개골 골간단 이형성증(CMD)’의 경우 우리나라는 환자가 단2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한 병도 있다.이같은 희귀,난치성질환이란 원인과 치료방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으로 생활환경이 변화 또는 악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 만성적이고 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많은 질병, 치료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치료와 보호 등에 여러 기관과 후원자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 당사자인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노력만으로는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는 사실상 경상도,전라도를 없애 광역단체장의 수를 줄이는 행정체계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눈치채기라도 한듯 4년 이상이나 남은 차기를 향해 일부 광역단체장들은 용꿈에 젖어있다. 이같은 광역단체장의 대권도전 신드롬을 촉발시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후배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셈이고 또 그 후배들은 너무 많이 커 버렸다.한때 수도 서울을 이끌기도 했던 이 전 시장이 사상 최고의 지지를 받으며 제17대 대통령이 되고나자 그를 벤치마킹 하려는 광역단체장들이 끊임없이 늘고 있다. 가장 선두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개진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하루도 쉬지않고 이명박 정부의 ‘선 지방육성-후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내며 여론의 중심에 서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그동안 다소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시정을 대변하기 위해 정부입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전국 지방의회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의정비 가이드라인(기준액)’에 대해 분명하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 이명박정부에 맞서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여기에다 충청도 대통령을 꿈꾸는 이완구 충남지사도 ‘충청권홀
‘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기치 아래 음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며 쉼 없이 달려온 이래 벌써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수광 음성군수.9만 음성군민의 안녕을 위한 ‘강한 음성, 명품 음성’ 건설에 열정적인 군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군수는 음성군이 21세기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부지런한 군수라는 주민들의 평을 많이 듣는데... “특별히 부지런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그렇게 봐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평소 생활습관대로 오전 5시께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데. 신문과 뉴스를 모니터하고 지역 현안이 생각나는대로 관내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출근 전까지 하루 일과를 미리 정리하고 빠짐없이 챙겨야 할 일을 확인하고 있고 아침에 가능한 많은 일을 하는 게 체질인가 봅니다.”-군 역사를 100년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데.“예, 우리 군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은 일류 기업 유치인데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입지적인 조건은 충분이 갖춰진 상태이고 입주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민원처리 기간을 50% 단축
많은 국민들은 막 출범한 MB정권이 초대형 국가적 이슈에 대한 무기력증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벌써부터 4년이나 더 남은 차기대권 주자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근 헤럴드경제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천16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정치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복수 응답에 대한 평균)을 묻는 항목에서 33%의 지지를 보이며 1위로 선택했다. 2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14.9%)이 차지했고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7.4%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5월 23일 같은 조사에서 35.1%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5%대를 유지하며 견고성을 보이고 있다. 자천타천 차기 강력한 대권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6.9%를 기록했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4.3%,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3.5%에 그쳤다.여기서 관심있게 살펴 볼 부분은 정몽준의원이 박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15%대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획득해 박 전 대표에 이어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그가 서울 지난 4,9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