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바티칸 역사상 지난 1415년 그레고리 12세 이후 약 600년 만에 교황이 생전 자진 사임하는 일이 발생해 가톨릭인들은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 배경과 후임 교황 선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바티칸 대변인에 따르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고령’을 이유로 오는 2월 28일 저녁 8시(한국시간 3월 1일 새벽4시)에 사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85세인 베네딕토 16세는 11일 추기경들과의 회의에서 “복음을 전달하기엔 최근 몇달간 건강은 계속 악화돼왔다”며 “거듭 양심을 살펴본 바, 노령에 따라 본인의 체력이 더 이상 성 베드로 후계자직을 충분히 수행하기에 맞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공표했다.이로 인해 베네딕토 16세는 오는 28일 부로 교황직을 사임하며, 3월 말까지 추기경들의 선거 회의를 통해 새 교황이 선출된다.후임 교황으로는 몇 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확실한 선두 주자는 없는 가운데 다음 교황은 비유럽권에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가톨릭 역사상 역대 교황은 현재의 베네딕토 16세까지 총 263명으로 이 중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유럽 현지 주요 언론매체의 한국방문 취재가 지난 1월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최대 민영방송 Canal Evasion TV는 이달 중순 9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의 호텔, 레스토랑을 테마로 한국의 전통미와 최신 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취재할 예정이다. 전 세계 125개국에 방송되는 Travel Channel TV는 오는 16일 입국해 ‘강남스타일’, ‘겨울스포츠강국’으로서의 한국관광 매력을 취재, 조명한다. 이는 지난 1월, 영국 패션잡지 Vogue와 독일 최대 공영방송 ARD TV에 이은 해외 주요언론사의 방한 취재소식이다. 관광공사 구미팀 김갑수 팀장은 “지난 해 강남스타일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언론의 한국 관광 취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신력있는 언론매체의 보도가 한국을 매력있는 관광목적지로 각인시키고, 잠재 관광객들에게는 중요한 한국관광 동기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북미 최고의 인기채널 CNBC는 오는 3월 방한해 엘리트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류 최악의 실험'으로 분류된 10가지 실험의 내용이 공개됐다. 인류 최악의 실험 1위에는 독일 나치의 생체실험이 뽑혔으며, 이 밖에 북한의 생체실험, 일본 731 부대의 마루타 실험 등이 포함됐다.인류 최악의 실험으로 꼽힌 나치의 생체실험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종 우월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험이 진행됐으며 그 잔혹성에 혀를 내두르게 한다. 특히, 쌍둥이 실험은 유전학적, 우생학적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고 인체를 인공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샴쌍둥이를 인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쌍둥이의 몸을 억지로 바느질하거나, 눈에 다른 화학물을 주사해 눈의 색깔변화를 알아보는 등 잔혹한 행위들을 가했다. 실험대상인 1500쌍의 쌍둥이 중 200여명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인공적으로 사람에게 박테리아를 감염시켜 파상풍, 괴저 등의 질병을 유도했다고도 전해진다.나치의 생체실험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이 아니다 ", "인류 최악의 실험이라지만 너무 심하다", "상상만 해도 역겹다" "세상에 가장 잔혹한 것이 인간인듯","무섭다" 등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국이 독감으로 말 그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CNN은 미국 전역의 80% 정도가 독감 바이러스에 전염됐다며, 지난 2009년 이래 최악의 상황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국(CDC)은미 전역에서2천여 명이 독감으로 입원했고 어린이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 콜로라도 워싱턴 위스콘신 매사추세츠 주 등 29개 지역은 이미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특히 보스턴 시는 9일 독감으로 인해 사상자가 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보건 문제가 아닌 경제와 직결된 문제”라며 “서둘러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7일 오전 중국 남서부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접경지대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3명이 숨지고 7백여명이 다쳤다. 중국지진대망(CENC)은 지진은 오전 11시 20분쯤으로 5.7 규모로 시작 되다가 한 시간 뒤 5.6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난 후 16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진앙지는 북위 27.5도 동경 104.0도, 깊이 14㎞지점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윈난성 이량(宜良)현과 구이저우성 웨이닝(威寧)현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진원으로 부터 약 15㎞ 떨어진 곳이다.이번 지진으로 건물 2만채 정도가 무너지거나 파괴됐으며, 윈난성에서만 10만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중국 남서부는 지진 다발지역 중 한 곳으로, 2008년 5월에는 규모 8.0의 대지진이 쓰촨성을 중심으로 산시성과 간쑤성 등을 휩쓸어 수만 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이 9월 5일(수) 오전 11시 조계사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되었다. 박왕자씨 피격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지 벌써 4년이 지났다. 공식적으로는 남북 양 당국 모두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금강산관광과 관련한 당국간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국민운동기구가 발족했다.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불교를 비롯한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각 종단들과 시민단체, 강원도, 관련 기업, 정당 등이 참여하며, 발족과 함께 정부당국과의 대화, 북측 해당기관과의 접촉 등을 통해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과 관련한 민간 차원의 대안 마련, 피해기업 실태조사, 관광 재개를 위한 국민참여 행사 조직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금강산에서 남북 합동으로 국제평화콘서트를 개최하여 관광 재개를 위한 국내외적 관심과 여론을 집중시키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하여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며, 금강산입주기업 등 남북경
국내 언론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는 일자리가 없는 젊은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활동 가능한 실직자들에게는 재기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 또 풍부한 경험의 50대 퇴직자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전기요금에 물세까지 체납하고 있다는 절망적인 기사도 보인다. 명퇴한 직장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위해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투자하지만, 이 역시 사람들이 몰리면서 투자대비 수익률이 급격하게 떨어져 벼랑으로 몰리는 실정이라고 한탄하고 있다.이처럼 사회 전반에 파고든 불안감은 결국 시장을 위축시키고, 소비자의 지갑을 닫게 만들면서 불황의 그늘은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고 절망만 할 때도 아닌 것 같다. 아직 왕성한 활동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없다면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 또 나이가 좀 들었다고,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눈물로 세월을 보낸다면 삶의 가치조차 잊어버리고 결국 용기마저 잃게 된다. 이런 때 일수록 나는 할 수 있다는 스스로의 최면을 걸어야 한다. 만약 국내에서 할 일이 없다면 바다 건너 세상 밖으로 눈을 돌려보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역 FTA활용지원센터(회장 박흥석)와 한·미 FTA발효에 따른 관세혜택과 원산지검증 대응을 위해 지역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리 지역과의 수출비중(25.8%, ‘11년말 기준)이 가장 높은 나라로 최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FTA발효를 통해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금형 및 기계 등을 중심으로 무역흑자가 소폭 확대되면서 지역경제에 제한적으로 나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기업들의 한·미 FTA활용을 통한 중국, 일본, 대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미국시장 진출이 필요한 만큼,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FTA활용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해외바이어와의 상담 및 수출지원을 위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해외시장조사지원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그러나 유의해야 할 점은 관세혜택을 위한 원산지증명서는 업체의 책임으로 자율발급하나, 사후 원산지 검증은 미국 관세당국의 수출기업에 대한 직접검증으로 엄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