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29개 직종, 37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장려상 2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협회가 주관했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강릉중앙고등학교 등에서 전국 17개 시·도 465명의 선수가 40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구시는 3D프린팅, 제과제빵, 웹마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 선수단을 파견해, 지난 6월 열린 대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구 선수단은 특히 창의성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금메달: 3D프린팅, 한지공예, 웹마스터, 제과제과, 은메달: 화훼장식, 3D프린팅, 전자기기, 동메달: 컴퓨터프로그래밍, 가구제작, 모바일앱개발, 영상콘텐츠제작, 옥내제어, 전자기기, 컴퓨터활용능력, 장려상: 전자기기, CNC선반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장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갑)은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 국민대회’에서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법원과 언론이 살아 있어야 한다”며 “현 정권은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를 겁박하고 대법원장을 쫓아낸 뒤, 자기 사람들로 사법부를 채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 검사 임명도, 판사 임명도 결국 민주당 입맛대로 하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교·안보 인사 기용 문제도 지적했다. “국정원장은 북한 편을 드는 사람, 통일부 장관은 종북주의자, 교육부 장관은 북한에 17번이나 다녀온 사람”이라고 비판하면서 “UN 대사 자리는 국제 무대에서 영어로 수많은 나라와 소통해야 하는데, 단지 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경험 부족한 인사를 임명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주 부의장은 “정권이 바뀐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나라 빚이 500조 원이나 늘어날 것”이라며 “언론, 법원, 검찰 등 주요 자리를 모두 자기 사람으로 채우는 이 정권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한다”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고,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번 집회에는 당 지도부와 대구시당 위원장, 대구지역 국회의원 ,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권 심판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국민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인민독재의 길로 달려가고 있다”며 “지금 나라는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되었고, 야당과 검찰, 사법부까지 정권의 탄압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특히 “정치 특검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날뛰고, 여당 대표는 그 뒤에 숨어 있다”며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이며, 이는 뼛속 깊이 새겨진 DNA”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힘으로 이재명 정권을 끝장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행동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한강의 기적은 국민 모두가 만들어낸 성취였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국민의 힘이었다”며 “이제 다시 국민이 나서 자유와 법치, 헌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야권 결집을 강화하겠다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현대로템이 미국 현지에 철도차량 전장품(전기·전자 장비)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서 전장품 생산 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A메트로, 리버사이드시 주요 인사, 주미 LA 총영사,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약 8,500㎡(2,600평) 부지에 건립된 HRSEA는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등 철도차량 핵심 전장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시험하는 시설이다. 공장은 생산과 더불어 사후 고객 서비스(CS) 관리, 신규 전장품 관련 사업까지 수행하며 북미 철도 시장 대응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철도산업에서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HRSEA는 이 신념을 미국 현지에서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리버사이드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인프라 및 철도 프로젝트 지원 시 일정 비율 이상의 미국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예산 우선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서울 지역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논의의 무게가 더해졌다. 회의에는 정청래 당대표(마포을), 전현희 최고위원(중구성동갑),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동대문을), 강태웅 지역위원장(용산구), 성흠제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함께해 지역별 현안과 예산 과제를 공유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서울·인천·강원은 한반도의 허리이자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 맞춤형 정책과 예산 지원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서울의 노후 인프라 개선과 불균형 해소, 인천의 교통망 확충, 강원의 접경지역 보상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우선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한강버스 특혜 의혹 ▲극우 성향 인사 초청 논란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시민제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보 접수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 사례, 예산 낭비, 제도 개선 과제,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시민들로부터 받아 감사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제보된 내용 가운데 실질적으로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거나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경우, 제보자를 선정해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재판·수사 중인 사안,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내용,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 중인 사안, 익명 제보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 방법은 △대구시의회 홈페이지(팝업 알리미) △전화(☎053-803-5038) △우편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제보자의 신상은 비공개 처리되지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이만규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시정을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9차 회의가 지난 9월 19일 열려 정상회의 공식 만찬 장소를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건축물에서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국제 행사인 APEC 정상회의가 국가 정상화를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각계 인사를 폭넓게 초청할 수 있는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지난 1월 22일 열린 제5차 준비위원회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만찬장으로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호텔 연회장을 대안으로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이번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만찬장은 라한 호텔로 옮겨졌지만,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CEO 서밋과 연계해 글로벌 기업인과 각국 정상 간 네트워킹 행사장이자 경제 포럼 개최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국내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퓨처테크 포럼을 비롯한 다수의 경제행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APEC 주간에 국립경주박물관 신축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APEC 기간 동안 박물관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 세계 물산업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물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9월 18일,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물협회 분리막 기술 컨퍼런스(IWA-MTC 2025)’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35개국 325명의 물산업 전문가와 연구자가 참가했다. 행사는 경북대학교 물산업융복합연구소,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제물협회(IWA), 대구광역시, EXCO,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회와 기조강연, 워크숍, 구두 발표(180건), 포스터 발표(67건) 등이 진행되며 분리막 기술의 최신 연구와 동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IWA MTSG’(국제물협회 분리막 기술 분과) 수상자인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네덜란드 물연구소 에밀리 코넬리슨(Emile Cornelissen) 박사는 폐수 자원화 막기술을 주제로 강연했고, 중국 칭화대학교 시아 황(Xia Huang) 교수는 물-에너지-자원 연계 혁신을 주제로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