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물욕이 없었고 하물며 재산에 대한 욕심은 조금도 없는 분으로, 이 사실은 서거 후 모든 국민이 실감하고 있는 바와 같다. 나는 그 많은 현장확인과 현장지도의 길에 항상 박 대통령을 자동차 또는 헬리콥터편으로 수행하였다. 아마 나만큼 민간인으로서 헬리콥터를 많이 탄 사람도 전무후무할 것이다.박 대통령은 헬리콥터 기상에서 여기저기 우뚝 솟은 아파트 단지, 아름다운 농촌 주택, 크고 작은 공장들과 대규모 다목적 댐과 방조제, 그리고 간척지 등을 내려다 보며 마치 대통령 자신의 아파트나 집과 공장들이 늘어나고 대통령 소유 농장의 구조물이 이것 저것 늘어나는 듯 기뻐했다. 박 대통령은 자기개인의 재산에는 하등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나라의 경제와 살림살이와 잘 되는 것만 바라고 또 기뻐했다.나는 박 대통령 집무실에 있던 파리채를 기억한다.박대통령이 살던 본관 2층과 집무하던 1층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전기를 아끼려는 뜻이었다. 선풍기는 있었지만 박 대통령은 그것조차 돌리지 않았다. 한여름에 열기가 닥치면 박 대통령은 창문을 열었고 열린 문으로 파리가 날아들어 오곤 했는데 박 대통령은 파리를 잡기 위해 파리채를 휘두르곤 하였다.2층 서쪽 구석에 있는 내방은 오
한나라당이 포털사이트를 언론으로 규정해, 언론사로서의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당론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고, 대략 그러한 방향으로 입법을 하겠다는 정도의 입장만 결정된 듯 합니다.이 문제는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2년 전부터 악다구니를 쓰다시피 주장해왔던 얘기입니다.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을 면담하면서, 그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사람들은 이 문제의 본질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냉랭한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김영선 의원만 우리 협회의 입법 주장에 공감하면서, 개인적으로 적극 나섰을 뿐입니다.한나라당이 당시 인미협의 요구에 귀기울였다면, 촛불 광풍으로 새정부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일은 어느 정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한나라당은 실컷 두드려맞고 나서야 몽둥이가 아픈 것인줄 깨닫는 수준이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셈입니다.앞으로 포털을 언론으로 규정하겠다는 한나라당 입법안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그들의 인식 수준을 감안할 때 정치적 차원에서 포털을 표피적으로 규제하는 수준의 입법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무
미스코리아 眞 선발대회에서 미스서울 진과 선이 엇갈리는 순간 환호와 비난의 글이 세도하고 있다. 이예따라 미스코리아 선발 기준에 따른 비난 여론은 초유의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수요일(지난 6일) 개최된 제52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서울 선이었던 나리양(23)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고, 미스 서울 진이었던 장윤희양(21)이 미스코리아 미와 포토제닉상에 그치면서 선발 기준이 뭐냐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촉발됐다.통상 미스 서울 진 출신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돼 왔던 관례와 브라운관에 비쳐진 당사자들의 이목구비나 황금비율 등을 따져봤을 때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수상 결과라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다.나리와 장윤희는 둘다 연세대에 재학중인 지성파 미인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1985년생인 나리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3학년으로 현재 휴학중이다. 키 168.7cm, 몸무게 48kg. 신체 사이즈 34-23-35. 취미는 독서와 영화감상이며 특기는 바이올린과 필라테스를 꼽았다. 본선에서 노인 복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에 대해 침착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등 지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해줬고, 개성이 넘치는 단아한 아름다움이
이제 몇일후면 육영수여사께서 서거하신지 34주년이 되는군요,1974,8,15, 나는 지금도 그당시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나는 22세였고 여름방학중이라 고향에 내려와 있었죠. 그분이 가신지 34년,,,,지금도 국민들은 육영수여사를 잊지못하고 있습니다.그러면 대체 왜 국민들이 육영수여사를 그리워하며 잊지못할까요?.. 육영수여사가 영부인 시절에는 우리나라가 가장 힘들었고 못살았던 시대였습니다. 초대 이승만대통령부터 현재까지 10여명의 영부인이 있었지만 이중 국민들로부터 국모로 인정받고 있는분은 육영수 여사외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만큼 육영수여사는 역대 퍼스트레이디중, 진정한 대한민국의 국모로 국민들로부터 가장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7년전 고려대의 어느 석사논문에서 8명의 역대 퍼스트레이디의 역활과 평가를 발표한 적이 있었죠, 이승만대통령의 프란체스카여사는 내조자라고 하기 보다는 전형적인 대통령 비서실장형이었고 육영수여사는 청와대안의 야당,그리고 평소의 검소함과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일하는 퍼스트레이디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육영수여사 이후의 퍼스트레이디들은 하나같이 국민들의 정서와는 모두가 맞지않았죠 그중 전두환대통령의 이순자여사는 청와
부시 방한 맞춰 대규모 ‘한.미우호’ 축제행사로 오는 부시 美 대통령이 訪韓하기로 한 8월 5일 오후 6시 시청광장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화국민회의 등 372개 애국 시민단체 대표들이 결합한 애국시민 대연합(회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 주최로 한미 우호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부시대통령이 방한하는 5일에는 좌파세력의 부시 방한반대 대규모시위가 열릴 예정이어서 애국시민 대연합의 집회는 이에 대항하는 맞불의 성격이 강하다. 이를 입증하듯 애국시민 대연합은 성명 첫머리를 통해 거짓선동으로 온 나라에 집단 히스테리의 불을 질럿던 촛불 난동세력들이 부시 방한 반대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성명은 세계가 안심하고 먹는, 절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적으로 위험한 물질로 둔갑 시킨 선동-난동세력 때문에 한국은 법도 과학도 이성도 통하지 않는 야만의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 면서 우리마저 가만히 있으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미친소를 외치다가 정말 미쳐버린 나라,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의 나라가 될 것이라는 우려했다. 그러면서 성명은 6.25 남침이 일어나자 트루먼 대통령은 알지도 못한 나라의 만나 본
지난 7월 31일 밤에 방영된 MBC 의 인터넷 대책 여론통제인가 편에서 제작팀은 또 다시 섭외 권력을 남용하며, 여론조작을 시도했다. 이번 주제는 제작진 스스로 서두에서 밝혔듯이,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실의 검색서비스사업자법과 신문법 개정안 발의,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 보호 대책 등 일련의 인터넷 정책을 검증하는 것이었다.그러나 놀랍게도 제작진이 바로 이러한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최근 열린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정책 토론회에서 주요 패널 역할을 해온 인터넷 전문 단체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를 제외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의 토론회에 참여한 다른 전문 패널들도 모두 배제시켰다. 즉 인터넷 정책 찬성 측 패널에 실제로 정책 기획에 참여하거나, 전문 토론회에 패널로 나온 사람들 전체를 제외시킨 채 토론을 강행한 것이다. 제작진은 7월 29일부터 패널 섭외에 나섰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은 일찌감치 제작진에 김영선 의원의 법안을 직접 만들었고, 포털피해자모임과 함께 노무현 정권 때부터 개인정보보호 정책 마련에 참여한 본 협회가 토론회 패널로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팀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본 협회를 제외시켰다. 또한 찬성 측 패널로
친박연대 비례대표 돈 공천 의혹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협의로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에게 징역 4년이라는 중형이 구형됐다.또한 같은 협의로 기소된 김노식 의원에게는 징역3년, 양정례 의원 징역2년, 김순애 징역3년이 구형되었고 김노식 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소유의 땅을 매각한 대금을 횡령했다는 협의로 7년이 추가로 구형되었다.이밖에 손상윤씨는 댓가알선,금품요구 협의로 징역2년 추징금 1500만원, 이헌재씨는 김순애씨와 손상윤씨를 소개해주고 5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협의로 징역10월에 집행유애 2년 추징금 500만원, 김원대씨는 선거자금법 위반으로 징역1년 6월을 구형했다.구형에 앞서 검찰은 사실관계를 검토한 결과 공소가 인정된다며 정당한 정당정치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위해 공직선거법 47조 2항을 적용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며 이번 판결로 공직선거법 47조 2항이 사문화 되는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면 변호인들은 하나같이 검찰이 객관적 증거도 없이 댓가성이 있다는 악의적 추측만으로 수사를 했고, 공직선거법 47조 2항의 입법 취지도 정당이나 정치인이 아닌자가 공천의 댓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것을 처벌하는 목적인 이조항을
이희완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인터넷정보관리 부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색편집 책임자 공개 등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의 실명제는 어느 정도 투명성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는 개인의 사업 영역”이며 “포탈의 자율성을 옥죄는 부분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신문과 대기업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민언련이 유독 인터넷재벌 포털에 대해서만 “개인 사업의 영역으로 자율성을 보장하자”는 궤변을 늘어놓은 데 대해 본 협회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과거 신문 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여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판결을 받았던 신문법 개정안을 만드는 데 개입했던 것으로 의심받는 민언련의 눈에는 오직 인터넷재벌 포털의 사업의 자유만 보이나보다.이는 지난 17일 공정위에서 포털의 약관이 이용자의 권익을 철저히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음에도 민언련과 좌파단체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한 적 없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그들은 이용자의 권익보다도 오직 포털의 ‘돈벌이 권리’에만 관심을 보이나 보다. 대체 어느 나라 ‘진보’들이 이처럼 거대 재벌과 유착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해진다.민언련은 노무현 정권 당시 친위대 역할을 하며, 당시 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환율방어를 위해 뽑아든것이 외환보유고를 푸는 것이다.글쎄, 그만큼 절박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 지난날 IMF때 전국민을 절망의 늪으로 몰고 간것이 무엇이었던가?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서 결국 우리는 기업도 헐값으로 외국에 내다팔고 국민들은 길거리로 나가 앉았던 것이다.만일 그 환율을 잡기 위해 계속 구렁이 알같은 달러를 마구 풀어댄다면 나중에 참으로 어려울때는 무엇으로 해결할수 있겠는가?이것은 감기걸린 사람에게 항암제를 투여하는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변이며 모기보고 바윗돌로 내려치는 형상이다. (김윤길)
MBC노조는 지나 4일 특보를 통해 이 아고라를 간접광고 한다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주장에 대해 지난달 5일과 12일 방송분에서 보여준 것은 아고라 게시판이 아니라 홈페이지였다며 공적인 토론공간인 다음 아고라가 영업적 이익을 받았다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정확한 근거와 수치를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또한 SBS 와 KBS , YTN 뉴스에서도 인터넷 여론 소개를 해오고 있다며 다음 아고라 활용은 특정 게시판 홍보가 아니라 다양한 여론 수렴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실현이란 측면에서 오히려 칭찬 받고 권장해야 할 일이라고 반박했다.본 협회는 MBC노조의 포털에 대한 비지성과 비양심적 태도에 경악한다. MBC 은 인터넷여론을 수렴한다는 명분으로 매주마다 다음 아고라의 글을 소개하고, 아나운서의 멘트를 통해 다음 아고라에 글을 남겨주십시오라는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었다. 또한 다음 아고라는 페이지를 만들고, 관련 기사를 메인뉴스면에 편집한다. 그야말로 돈이 되면 불법 저작권침해, 음란물 유통 방조 등 무슨 일이든 다하는 인터넷 악덕 재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민이 지분 70%를 갖고 있는 MBC 간의 유착이 벌이지고 있는 것이다.MBC노조는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