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저소득 어르신 위한 치과 진료 지원
[ 더타암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박 의원은 7월 2일 로이스덕영치과병원, 강동노인복지관(관장 이대주) 등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 질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복지관별로 10여 명씩 총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치과 진료 및 치료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동구에는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로 치과 진료를 포기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봉 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을 두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