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자신의 현장정책투어 중 발생한 내용을 담은 ‘주성영의 포토카툰’을 공개했다. 주 후보는 이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주성영의 포토카툰 1화 ‘토끼와 늑대’편을 공개했다. 주 후보가 10일 칠성시장 방문 중 시장초입에 대형식자재마트가 들어서 고민이 많다는 애기를 듣고는 “토끼가 풀을 뜯어먹고 있는 평화로운 들판에 늑대가 나타나면 안 되죠.”라고 답하는 내용이다. 현장사진에 말풍선을 붙여 만든 이 포토카툰은 ‘재치있다’는 평가와 함께 대구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신선한 선거운동 방법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포토카툰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류현진의 돌풍 때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주 후보측은 이날 1편 ‘토끼와 늑대’에 이어 11일 경영자협회 방문을 다룬 2편 ‘뻘쭘한 성영씨’도 함께 공개했다.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네티즌들과 보다 부드럽고 감각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시도다. 선거일 전까지 계속해서 주성영의 포토카툰으로 주요정책 및 현장스케치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성영 후보는 11일 오전 대구경영자협회 총회에 참석했고, 오후 김대현 전 시의원의 출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우리나라의 두 번째 준공되는 남극기지 '장보고과학기지'의 준공식에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두개의 상주기지를 보유한 나라가 됐고, 극지 연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고 축하했다.박 대통령은 이어"불굴의 의지와 기술로 극한의 환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과학기지를 준공해 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지구 상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남극은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의 비밀을 간직한 자연과학의 거대 실험장이자 수산자원과 에너지자원 등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기회의 대륙"이라며 "과학영토, 자원영토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개척해내야 할 핵심지역"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박 대통령은"이제 남위 74도 장보고과학기지 건설로 남극점에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과학연구와 자원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첫 월동연구대 여러분께서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극지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장보고기지 준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문해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서울시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이 11일 '친박(親박근혜계) 후보지원설'과 관련, "친박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저는 아주 안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당내 모임'통일경제교실' 세미나 후기자들과만나, 친박계가서울시장 후보로 이황식 전 총리를 지원한다는 소문에 대해"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인데 청와대의 의중을 특별히 전달받았다는 것처럼 암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말했다.특히, 정 의원은 '친박'이라는 용어에 대해"우리 (새누리)당에 부담이 되고 국민들이 볼때 실망을 느끼는 단어"라면서 "저도 친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좀 분류해달라"고 말했다. 친이(親이명박)계로 분류돼왔으나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했던 정 의원은 "저는 박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기동창이고 지난번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대통령과 오랫동안 아는 사람"이라며이같이 말했다.이는'친박' 용어를 사용하면서, 서울시장 후보경쟁이 계파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한편 정 의원은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이 최고위원의 출마선언은 예상됐던
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 75명가운데 73명은 11일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신당'과 관련,"민주당 광역의원 빼내기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서울시 의원들은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신당의 의원 빼가기가)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며 경계했다. 이들은 "안철수 의원이 표방하는 '새정치'가 고작 '의원 빼가기'라면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이미 안철수신당이 '선거용 급조 정당'의 길을 걷고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평가절하 했다.이들은 또"안철수신당의 깃발은 '새정치'이지만, 오히려 정치를 퇴행시키고 새누리당 1당 독주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는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으로 6.4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엄중한 평가를 받을 결연한 각오를 하고 있다"며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못한 것은 못한 대로 평가 받을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1일 '통일경제교실' 첫 세미나를 열고 “통일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에게도 대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을 강조했다.김무성 의원은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모임 ‘통일경제교실’에서 “민족 중흥기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데 ”통일이 바로 그 신성장 동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통일 재정의 비축이 없는 통일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에 의한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 “통일은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역사적 사명”이라고강조했다. 그는 준비대책으로 재정비축 등을 강조했다.아울러 김 의원은“무력·흡수 통일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잘 사는 경제 통일을 바탕으로 하는 공존 통일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라고 설명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17,18대 국회의원)가 10일 대구시청을 방문, ‘전국 최초의 인사청문회 전면 실시’와 ‘활력인사’를 4번째 파워공약으로 제시했다. 주 후보는 이날 오전 김범일 시장을 예방한 후 시청 기자실로 이동, “공무원은 개혁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라며 “인사청문회와 활력인사 실시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대구시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전면 실시는 ‘이제는 시정도 국정처럼 이끌어야 한다.’는 주 후보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즉, 국회가 중앙정부 주요인사에 대해 실시하는 인사청문회를 대구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실시 대상은 임명직인 경제부시장과 4대 공기업(대구도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대구도시철도공사,환경시설공단)의 장이다. 이들 5명은 단체장의 임명(혹은 제청) 전에 시의회가 공개적으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시장은 청문회 의견을 존중하는 절차를 거친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기업 개혁과도 맞아떨어지는 ‘인사청문회 전면 실시’ 공약은 ▲시민여론 반영 ▲공직투명성 확보 ▲고위공직자 책임감 고취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이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 송인정 회장(48, 대구교육감 예비후보)은 2월 10일 청와대를 방문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을 신청하고, 3년의 교원경력이 있어야만 교육감을 할 수 있도록 개정한 ‘지방교육자치법’에 대하여 대통령의 법률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송 회장은 ‘23년 동안 교원들의 독점적 교육자치제 운영으로 학교 붕괴, 공교육 질 저하, 기러기 아빠의 양산, 세계에서 유래 없는 사교육비의 증가와 진보・보수의 이념대립 등 수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그 폐해가 고스란히 교육수요자에게 전가되어 학생・학부모가 희생양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2010년에 교원경력을 폐지하는 조항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지난 2월 6일. 다시 교육감의 피선거권을 교육경력 3년 이상으로 하는 법률이 만들어지자 법률거부권 행사를 대통령에게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10여년 간 전국 학교운영위원회의 회장으로서의 경험으로 볼 때 교원단체가 주장하는 교원경력에 대하여 ‘대학 교원 3년의 경험이 초중등학교를 운영하는 교육감과 무슨 관련과 전문성이 있는지?’ 와 ‘초중등 교원의 3년 경력도 교육감의 인사, 예산, 정책의 운영과
[더타임스 구자억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야당이 국가정보원 축소수사 혐의를 받은 '김용판 전 경찰청장의 무죄판결'와 관련특검을 요구한 데 대해 "사법부 무시"라며 강력 비판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사법부 독립성을 짓밟고 특검 운운하며 대선불복 정쟁의 2막을 올리려 한다"고 지적했다.최 원내대표는 이어"재판이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재판이 잘못됐으면 특판을 해야지, 왜 특검을 하느냐"고 질타했다. 또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사법부 무시, 특검 주장에 숟가락 얹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안 의원도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3권분립이 도대체 뭔지 알기나 하는지, 자신만 '정의'이고 '절대 선(善)'이라고 착각하고 있느냐"며 "간판만 새정치고 콘텐츠는 구(舊)정치에 머무르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안 의원 측 '새정치신당'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회 보이콧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2월국회 1주일 만에 또다시 민주당 전매특허인 강경 투쟁과 국회일정 보이콧을 시사하며 대국민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아울러 최 원내대표는 "지난 국회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축소수사 혐의'를 받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 무죄판결을 받아 야당이 특별검사제를 요구한 데 대해"민주당이 직접 수사를 하고 판결을 해야만 모든 불만이 해소될 것 같다"고 힐난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치주의 근간을 흔들고 재판 무력화를 시도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윤 원내수석대표는 또 “삼권분립을 부정하고 사법부 모욕하고 사법적 정의를 부정하는 반(反)헌법적 주장은 민주당 당명의 의미와 맞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그는이어 “법원이 객관적 증거와 양심을 버리고 민주당의 정략적 요구와 선동에 따라 판결해야 하느냐”고 성토했다.아울러 그는 "민주당 마음에 안 들면 사퇴하고 퇴진해야만 하는 민주당 통치국가이냐"며 “정권퇴진 주장을 조미료 쓰듯 한다. 조미료 치는 게 습관 되면 건강도 망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맞섰다.민주당이 국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참으로 황당하다"며 "어린아이 생떼를 넘어서는 민생을 볼모로 한 협박"이라고 맹비난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안 의원 측 ‘새정치신당’(가칭)이 명칭을 바꾼 뒤지지율이지난달보다 무려 6%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신당'의 지지율은 25%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그동안 설문에서 사용했던‘만약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만든다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 대신‘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새정치신당을 포함하면 귀하께서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사용해 얻은 결과다. 즉, '안철수 신당' 대신 '새정치신당'이란 명칭을 썼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안 의원 외에는 다른 인물이 두각을 나타내지 않아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은 설문결과에 대해“기존 유력정치인들이 포진한 민주당과 아직 안 의원 외에는 새로운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새정치신당이 대비돼 기존 야권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결집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37%의 지지율을 얻었고, 민주당은 14%를 얻었다. 통합진보당은 2%, 정의당은 1%, 의견 유보는 21%였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1월 2주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