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오는 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내란세력 청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막판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민정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지난 1일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 후보의 출마 의의와 선거 전략, 시민들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목표는 내란세력 청산”이라며 “정권교체 가능성은 높지만, 단순한 중도보수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진보정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영국 후보는 우리 사회에서 지워지고 소외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며 “TV 토론 등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권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정치개혁과 불평등 해소가 꼽힌다. 한 위원장은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대표제 확대, 국민발안·국민투표제 도입 등으로 민주주의를 심화시키는 정치개혁이 핵심”이라며 “부유세 신설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 자영업자 부채 탕감 등을 통해 부자에게는 정당한 세금을 부과하고 경제적 약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해 필수 무상서비스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월 1일 동대구역 유세에서 “국가는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존재하는 것”이라며 “편가르지 않고 유능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준 권력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특정 권력자의 사적 도구가 아니다”라며 “내란 세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처벌로 다시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보 정책과 관련해 그는 “진짜 안보는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대강 대결보다는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를 정치에 악용하지 않는 든든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수도권·대기업·특권층 몰빵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며 “지방과 중소기업, 벤처에도 성장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는 국민을 위한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색깔, 출신, 지역을 넘어 유능하고 충직한 정치인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국민을 동등하게 대하고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위한 집중 유세가 5월 3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유세에는 권영진 국회의원(전 대구시장)과 인요한 국회의원(중앙선대위 호남특별위원장)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튼튼한 안보를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 연단에 오른 권영진 의원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셨다”며 “대구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을 잘 모시고 김문수 후보도 반드시 승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역전의 명수”라며 과거 경기지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전승을 거둔 사례를 소개, 이번 선거 역시 승리를 낙관했다. 권 의원은 경제 현황과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가 부채가 급증했고, 산업 경쟁력도 약화됐다”며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포퓰리즘으로 나라 살림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제를 살릴 일자리 대통령, 기업을 유치해 성장을 견인한 김문수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보 문제도 언급했다. 권 의원은 “우리 경제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성장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진짜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항래 대구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수십 년간 대구는 똑같은 색깔의 국회의원들로 변화 없는 정치가 반복돼 왔다"며 "국민의힘이 대구를 책임져왔다지만, 경제는 침체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대구가 변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일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국가 안보가 약화될 것이라 주장하지만 이는 거짓 프레임"이라며 "민주당 집권 시기 국방비가 8.9%로 대폭 상승했고, 이재명 후보는 국가 통수권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설계한 미래 한국 국방의 꿈을 이재명 후보가 실현할 적임자"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재동 상임선대위원장(변호사)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 싸움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지키는 절박한 싸움"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국회 폭력 사태 이후 반성 없는 반헌법적 세력이 다시 집권하면, 우리 사회는 과거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여성 당직자들은 30일 오후 3시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유시민 씨의 여성 혐오 및 비하 발언을 규탄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장(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대구 서구), 박소영·박종필·이재숙 대구시의원과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홍경임 수성구의원, 김상선·김현주 북구의회 의원 등 대구지역 지방의회 여성 의원들과 여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시민 씨의 발언은 명백한 여성 혐오이자 여성에 대한 모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련의 사법 불신 사태를 “단지 몇몇 사건의 문제가 아닌 사법구조 전반의 위기”로 규정하며, ‘사법개혁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 로드맵을 통해 “사법은 국민 신뢰 위에 설 때 정당성을 가진다”며, 사법부가 더 이상 ‘법복 권력’으로 군림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조국혁신당은 “헌법이 보장한 법관의 독립성은 특권이 아니라, 책임을 전제로 한 국민에 대한 봉사”라며, 사법개혁은 단순한 제도 개편이 아닌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헌정질서의 재구성”임을 강조했다. 이번 로드맵은 노무현 정부 당시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 모델을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대통령 직속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와 이를 지원하는 ‘사법개혁기획추진단’ 설치를 제안했다. 당은 새 정부 출범 후 1년 내 관련 법제화를 완료하고, 이후 6개월에서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개혁안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견제와 균형 강화’, ▲‘국민 인권 보호’, ▲‘실질적 법치주의 실현’이라는 3대 방향과 이를 실현할 9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견제와 균형 강화를 위해 △재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29일 수성구 범어동 소재 수성구청 앞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엔 주호영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대구 수성 갑)을 비롯해 강대식(대구 동구·군위 을)·권영진(대구 달서 병)·김승수(대구 북구 을)·우재준(대구 북구 갑)·김기웅(대구 중·남구)·최은석(대구 동구·군위 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일부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많은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끌어올려야 김문수 후보가 승리한다"며 "걱정말고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주 위원장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과 수성구의회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황인권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예비역 육군 대장)은 2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보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용주의적 국익 외교와 한미동맹 기반의 군사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남북 긴장을 지속시키는 대결 구도는 우리 군에 큰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며 “윤 정부는 결국 군을 정치 도구화했고, ‘12.3 계엄’이라는 내란적 상황으로 국민의 자존심과 국회의 기능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45년 전 비상계엄의 악몽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군이 정치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안보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군사혁신’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첨단 무기체계의 혁신 없이는 전장에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율곡 이이가 십만 양병설을 제시했다면, 오늘날엔 드론 백만 양병설이 필요하다”며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전개념 측면에서도 변화가 요구된다고 봤다. 황 전 대장은 “병력 중심, 지형 중심의 전통적 개념에서 벗어나 자율형·유무인 복합 전력 체계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새미래민주당 대구시당이 5월 28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을 방문해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강대식 대구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새미래민주당에서는 이상진 대구시당위원장, 이형규 정책위원장, 김주권 시민사회위원장, 장현우 홍보소통위원장, 최권호 시민사회부위원장, 김승희 사무처장, 김경화 사무부처장이 함께했다. 이상진 위원장은 “그동안 이재명 후보의 실체를 폭로하고,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이어 김승희 사무처장은 “대구시당에는 약 1,000여 명의 당원이 활동 중이며,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가 되는 것’이라는 위기의식 속에 전 당원이 김문수 후보 지지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참석한 새미래민주당 당직자들은 “선거 마지막 날까지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5월 28일 저녁 7시 40분, 대구광역시 집중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시민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바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집결한 시민들에게 “억수로 많이 오셨다”며 감사를 표하고, “장사도 안 되고, 취업도 어려운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대구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보고 싶어 한다는 말씀을 전했더니, 이제 한 번씩 모습을 드러내겠다고 하셨다”고 전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등장한 유영하 국회의원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박 전 대통령을 시민 앞에 모시겠다”며 “위대한 대구의 DNA로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판교 IT밸리, GE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 등을 유치한 경험을 언급하며 “대구 국가산단과 알파시티, 군위 비행장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땅값과 세금을 낮춰 기업 유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