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검찰이 내란음모혐의로 3일 공판을 받은 통합진보당 이석기(52)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경기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 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이 의원 외에 기소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에 대해선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또한 검찰은 한동근 전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에게는 징역 1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사진)은 3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수도권은 상징성 때문이라도 절대 져서는 안 되는 지역으로 당의 필승 후보인 중진들이 나서야 한다"며 실명을 꺼내들었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4일)이면 단체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인데, 우리는 지방선거 핵심 지역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심 최고위원은 "경쟁력 있는 중진으로 꼽히는 분들은 서울 정몽준 의원, 경기 남경필 의원, 인천 황우여 대표"라며 실명을 거론했다.심 최고위원은 이어"먼저 뛰고 계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세 분이 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나서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 지역구인 황 대표에 대해선 "당 대표인 만큼 헌신적으로 모범을 보이면서 다른 분들의 행동을 변화로 끌어내야 한다"고압박했다.심 최고위원은 이어"개인적 구상은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박근혜정부의 승리, 정국 안정을 얻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진은 그동안 공천이나 당직 등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해 이번에는 보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덧붙여 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6·4 지방선거와 관련 "집권 1년 차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이치상 맞지도 않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야당이 오는 6.4 지방선거 전략으로 '박근혜정부 심판론'을 내세운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심판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지방으로 (심판론을) 확대 재생산하면 지방자치 본질이 왜곡된다”며 “지방자치 시대에는 재선, 3선 단체장이 잘하면 밀어주고 못하면 새로운 인물로 바꾸는 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안철수 측 '새정치신당'의 연대 가능성과 관련,“표를 따른 야합은 (정치) 후퇴중의 후퇴”라고 규정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새정치'라는 말까지 넣은 안철수 신당이 구태중의 구태”라며 “정치야합에만 골몰하는 사익 추구는 결국 한 여름밤의 정치쇼로 끝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다수 국민의 민심은 한마디로 ‘경제를 살려 달라’는 것”이라며 “경제지표상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실감하는 체감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민족대명절 '설'을맞아 새해인사를 했다.박 대통령은 공식 페이스북에 자신의 한복 사진과 함께 "60년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에는 아이들의 눈망울에, 청년들의 가슴에, 어머니의 두 손에, 아버지의 어깨에, 실향민의 마음에 담은 소망들이 모두 이뤄져서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실향민의 소망들'은통일 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이뤄지길 촉구하기 위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북한은 지난 27일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설 이후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했고, 우리정부는 즉각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후 북한은 무응답 상태다.이에 대해 통일부 류길재 장관은 지난달 31일 파주 망배단에서 열린 제30회 망향경모제 행사에 참석, "북한이 진정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아무 조건 없이 조속한 시일 내에 상봉행사에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장관은 또 "북한이 말로는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하면서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무산시킨다면 어느 누구도 북한의 진정성을 인정하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설 연휴를 맞아 공식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아내 최명길과 함께 곱게 한복을 입고 새해인사를 했다. 지난 29일 한 민주당 설맞이 홍보영상에는 김 대표와 아내 최명길이 '국민께 세배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김 대표는 동영상에서"지난 한 해 고단했던 일들 다 잊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설날 맞길 바란다"며 "민주당이 더 열심히 뛰겠다. 여러분 가정의 항상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기를 빈다."고 말했다.또한 김 대표는 새해인사 동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광주에서최명길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어 '안철수신당' 견제에 나섰다. 이는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호남민심을 잡기 위한 '히든카드'로 해석된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상무역에서 '국민들께 세배드립니다'란 제목의 토크콘서트를 열고, "민주당이 특히 호남의 사랑하는 여러분께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제 책임과 역할 작지 않다는 것을 매일매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김대표는"호남에서 요구하는 변화에 망설이지 않겠다"며 "고통이 있더라도 기꺼이 감수하면서 호남의 요구에 몸을 던지겠다는 결기와 각오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무소속 안철수 측 새정치신당과 관련해선,"민주당과 안(安)신당의 정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 출마 선언 후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는 주성영 전 국회의원(사단법인 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 이사장)이 설연휴 기간에도 공약개발을 위한 현장탐방 및 정책구상에 매진한다. 주 전 의원은 연휴 첫 날인 30일(목) 오후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북부정류장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낙후된 시설을 개선할 방안을 청취한다. 이어 준비 중인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공약을 위해 인근 중단된 서대구화물역 부지를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서대구복합환승센터는 낙후된 대구 서부지역을 활성화할 공약으로 주 전 의원이 출마선언 후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 왔다. 철도(화물 및 KTX), 고속버스,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이 복합환승센터는 서부 대구의 환승거점시설로 쇼핑센터와 문화공간까지 포함돼 향후 달서구·달성군·군위·고령·성주·칠곡까지도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전 의원은 “12월 4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이번 선거는 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공약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좋은 공약은 늘 현장에 있는 법이다. 설연휴에도 정책탐방 및 공약구상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성영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29 일 오전 독도 현지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터무니없이 독도 고유영토 명기 방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해설서 변경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왜곡으로 점철된 모든 교과서를 폐기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독도침탈을 위해 과거 주변국에 끼친 과오를 반성하기는 커녕 자라나는 세대에게 거짓 역사교육으로 얼룩진 과오를 후세에 전달하려고 한다고 지적하고 국가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적 진실만을 교육시킬 의무가 있음에도 일본정부가 앞장서서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교과서에 명기하는 반인류적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의 엄중한 질책과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번 독도 현지에서의 규탄성명은 독도를 관할하는 최일선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역사적 진실을 전 세계에 천명함과 동시에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독도 도발에도 최전방 보루가 되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영토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방정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도둑들′을 관람했다.박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영화관을 직접 방문해, 소외계층 아동 및청소년 160명과 함께 ′넛잡:땅콩 도둑들′을 관람했다.박 대통령의 옆자리에는 가수 악동뮤지션과 연기자 이광수 씨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은 공원에서 쫓겨난 설리와 겨울을 나기 위해 식량을 찾아 위험천만한 도시로 나온 친구들의 땅콩털이 작전을 그린 국내3D 애니메이션이다.또한 영화 ‘넛잡’은 지난 1월 17일 북미 3,472개 상영관에서 개봉되어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최대 규모의 해외개봉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해 10월 마련한 것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국공립 전시관과 미술관, 공연장 등에서 관람이 무료 또는 할인된다. 특히 이날 영화관에서는 오후 6~8시에 5천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에서 '개악 특위', '국회의원의 친위조직을 강화한 것'이라고 지적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해명했다.김 의원은전날 정개특위가 지방의원을 늘리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인구 증가와 법적 기준에 따라 의원정수 증원을 최대한 억제하는 범위에서 선거구를 획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언론보도가)오로지 광역·기초의원 수 증가만 부각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교육감 선출 방식, 기초의원 소선거구제, 중층으로 구성돼 있는 지방의회를 단층으로 하는 것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이번 13개 안에서는 역대 정개특위의 합의를 뛰어넘는 소중한 안건들이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또김 의원은"공무원 선거 범죄 처벌 강화, 선거브로커 처벌 강화, 정당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 수수 처벌 강화, 근로자 투표시간 청구권 신설, 사전 투표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정개특위에서는 2013년 12월31일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시도별 인구 상·하한을 벗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신당'에 대해“공천 탈락자만 모으는 새(鳥)정치신당”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철수신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요구에 대해 “기초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폐지하면 여성이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정치 진입이 어려워진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원내대표는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대선 공약에서 다뤘지만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없앨 수 없으며, 그래도 폐지를 주장한다면 구정치헌당”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안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에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새누리당이 두려워하는 정당은 새정치신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부했다.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한국 정치판 자체를 재구성하려는 것이 목표”라며 “야권 내에서 (연대를) 어떻게 할 것이냐 문제 보다는 다른 차원의 정치개혁의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