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AI(조류인플루엔자)가 북상 기미를 보이자 경기 충청 대전 세종 등에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AI가 전북 고창군에서 최초 발병한 데 이어 지난 24일 충남 부여군의 한 농장에서 검출, 25일에는 경기 화성시 시화호 일대 철새 도래지에서 검출되자 이같은 방침을 내놨다.이에 따라 사료운반기사, 임상수의사, 도축장 출입자 등 축산 관련 종사자에 한해 27일 오전 6시 부터 12시간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효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동중지명령으로 발이 묶인 축산관련 종사자는 23만 명이다.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26일 기자들과 만나경기와 충청권에 이동중지명령을 발효한 이유에 대해 "AI가 서해안 라인을 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그 라인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기도와 충청권은 27일 철저한 방역조치를 받게 된다.여 차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량이 많아질 상황이라 AI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이동중지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보다 최단시간 내 일시에 소독하는 것이 이득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조원진 의원은, 오는 27일 14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1에서 ″대구 경제 재도약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영남대학교 이재모 행정대학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영남대학교 이재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김동욱 교수가 각각 ‵지역경제 발전의 전망과 과제‵, ‵지역발전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재훈 교수 주제발표는 현재 대구의 모습과 기존 대구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리더의 중요성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김동욱 교수는 지역발전의 환경적 변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리더십, 그리고 리더십의 성공전략 및 대구의 비전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구카톨릭대학교 정일경 교수,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 미래연구소 장현규 소장과 TBC 최종수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날 정책포럼은 조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전 사실상 공약의 윤곽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대구경제 재도약이라는 큰 줄기 속에서 이를 구체화시킬 방안을 단계적으로 밝혀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대구 경제, 중국이 해답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북 문제와 관련, “진정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으로 거론되는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갑자기 유화적인 선전공세를 펴는데 과거 경험으로 보면 항상 그런 유화적인 선전공세를 편 후에 도발이 있거나 말과 행동이 반대로 가는 경우가 있어왔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이어 “장성택 처형 같은 사례로 볼 때, 북한은 예측이 불가능한 곳인데 점점 더 예측이 불가능한 곳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한미) 두 나라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안보태세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며 "그것은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주변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핵 없는 한반도가 될 것이고, 또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통일 대박론'을 선전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굳건한 한미안보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박근혜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올해 첫 특별사면을 6천여명 수준으로 실시한다.정부는 부정부패 범죄 등의 정치인이나 대기업 총수들을 제외하고 생계형 민생사범 위주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 특히 생계형 민생사범 가운데 운전자들의 면허정지나 취소, 농지법이나 수산업법, 산림법 위반 정도의 가벼운 범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이번 사면에는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자 및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 참가자 등은 사면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사면 확정자는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김효석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돈공천 폭로'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여야는 "이게 새청지냐'"며 강력 반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7당6락(7억 주면 공천준다)' 발언에 대해 "인터넷 들어가서 검색해봐라. 지난 2010년 선거에서 '7당6락'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있었는지, 그 보도도 많이 나왔다"면서 "이걸 가지고 근거가 있냐 없냐 하는 게 옳은 태도냐"고 새누리당의 공세를 맞받아쳤다.김 위원장은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도 비판했고 자치단체장 3선 연임한 현직 모 의원도 '7당6락' 있다고 이야기했었다"면서 "광역의원은 3당, 즉 3억이면 당선이란 말도 하더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또민주당을 향해"공천자금 있던 게사실 아니냐"면서"내가 안철수신당에 잘 보이려고 그런 말 했다고 하는데, 국민눈치를 봐야 된다"고 반발했다.그는 이어"(공천장사는) 이번 기회에 정리하고, (안 한다고) 약속해야 하고, 그런 걸 바꿔보자는 취지로 말한 건데 그걸 말꼬리잡기식으로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며 "민주당도 왜 국민이 민주당을 외면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조원진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은 “유권자의 5%(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완전 개방형 오픈 프라이머리 실시와 후보자간 토론회도 10회 이상 실시하여, 대구시장 공천권을 실질적으로 시민들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대구시장 후보 선출에 있어 경선의 기회가 2번이나 있었다. 하지만 2006년 경선은 허울만 시민경선이었지, 겨우 1,288명만 참가(투표율 21.37%)한 그들만의 경선이었다. 2010년에는 이마저도 이뤄지지 못하고 부전승(전략공천)을 통해 본선에 임하게 된 것이다. 경쟁 없이 출전한 선수가 올림픽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누가 되더라도 공천만 받으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략공천, 낙하산 공천으로 진행된다면 대구시민들의 정치변화 요구에 역행하는 것이며, 지역대표성과 감동이 없는 방식으로 후보가 선출된다면, 대구시민들의 저항만 가져올 것이다. 반면, 수도권은 본선 못지않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해 본선경쟁력을 끌어올렸다. 2006년 서울시장 경선 때「홍준표, 맹형규, 오세훈의 경선」, 2010년「오세훈, 원희룡, 나경원의 경선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24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현오석 경제부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은 이번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의 주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어 “즉시 사퇴해야 함에도 스스로 수습의 주체인 양 자신들의 책임을 교묘히 회피하며 버티기식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금융 당국은 자신들의 권한만 허울뿐인 대책만 늘어놓고 마음에도 없는 사과문만 앵무새처럼 읽을 뿐 자세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콜센터와 은행 창구 직원들도 피해를 본 국민 중 한 사람”이라며 “이들이 모든 감정 노동을 감수하면서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대란 수습특별위원회' 구성을 여야에 제안했다.한편 김 의원은당내 지도부를향해서도 날카롭게 비판했다.김 의원은“당 원내지도부는 ‘귀태 발언’ 등 몇 차례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이 모욕당했을 때 발언 당사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며 “정부 관료로부터 국민이 모욕당하고 고통당했음에도 감싸돌기식 침묵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농협NH카드, 롯데카드, 국민KB카드 고객 신용정보 유출사태와 관련, '망언 비판'을 받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 "어제 오늘 '말의 무거움'을 많이 느꼈다"며 고개를 숙였다.현 부총리는 "진의가 어떻든 대상이 되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해명이 아니라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자는 합리적인 정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어 "어떤 정책을 피력할 때는 늘 듣는 사람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책임이 크다"고 자책했다.덧붙여 그는"하루빨리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사태를 수습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사람으로서의 도의라고 생각한다"며 추후 대책방향을 밝혔다.앞서현 부총리는지난 22일 경제장관 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과 관련, "어리석은 사람은 일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며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지난 23일박태우(50) 고려대 연구교수의 출판기념회에 참석, 박 교수에 대해 "무엇이든 목표를 세우면 물불 안 가리고 밀고 나가는 열정과 결단이 있는 사람"이라며"대한민국에 너무 충성스러운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우회적으로 지지했다.이 의원은 이날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책 ‘통일된 한반도를 항해한다’ 출판기념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박 교수는 외교부 외교관으로 있다가 저를 도우려고 국회에 와서 동고동락을 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이 의원은 "(박 교수는) 내가 대통령이 됐더라면 벌써 큰일을 했을텐데 내가 고전하는 바람에 박 교수가 고생을 참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국가가 따로 있느냐. 대덕이 국가이다. 구민이 바로 국민이다”면서 “박 박사가 이곳에 와서 뜻을 세우고 일을 도모하려고 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의원은 "여기 계신 분들이 박태우 박사와 손 잡아주시면 이루지 못할 일 없을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지난달 23일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 교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많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조원진 의원은, 대구 종로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107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종로초등학교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고, 조 의원은 64회 졸업생이다. 지난 1900년에 개교한 종로초등학교는 근대사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도심공동화 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폐교의 위기를 딛고 영어특성화 학교에 선정되는 등 18,000여명의 동문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 의원은, 총동창회장 취임후 “종로초등학교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