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은 찾아왔지만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 꽃샘추위가 있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면 밤낮 일교차도 심해 날씨는 초겨울을 방불케 한다. 올 봄은 일교차가 심하고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등 한층 변덕스럽다. 기상청은 봄을 앞두고 몇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 또는 허리디스크다. 특히 3~4월 꽃샘추위에 어깨 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오십견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십견은 기온의 변화가 심한 봄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면역력이 약하고 관절이 퇴행한 중·장년층은 오십견을 조심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까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일명 오십견 관련 진료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6년 58만 명에서 2010년 70만 명으로 약 12만 명(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오십견은 대부분 환자들이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12개월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오십견 환자 중 10%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2013년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 수는 85만 명에 달한다. 40대와 50대는 물론 젊은층 환자도 늘고 있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7% 이상 높다. 이는 서구화 된 식습관과 다이어트 및 운동부족,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한 불규칙한 배변 습관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조모씨(26세, 여)의 회식 및 친구들과 함께하는식사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과 고기다. 특히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엔 불닭, 쭈꾸미 등 자극적인 음식을 찾다 보니 가끔은 장질환으로 인해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끔은 배변 후 선홍색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도 있었으나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피가 자주 나고 대변을 보고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아 병원을 찾은 조씨는 만성치열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최근 수술을 했다. 치질은 치열, 치루, 치핵 등의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항문 조직이 튀어나와 만져지고 출혈과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치질로 알고 있는데 이는 치핵에 해당한다. 항문 부위 피부에 고름이 생기는 질환을 치루, 찢어지는 경우를 치열이라고 한다.항문질환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치열은 항문 하부의 피부가
주부 김모씨(62세)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해 많이 걷거나 집안일을 무리해서 하면 무릎부터 아팠다. 최근엔 급격히 체중히 증가하면서 무릎통증이 심해졌으나 평소 통증이 있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앉았다 일어설 때조차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을 때 김씨는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비만이 질환을 더 가속화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년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년층의 미용과 건강 열풍 또한 대단하다. 체중감량이 미용과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 하지만, 노년층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201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09-2011년 19세 이상 비만 환자 중 40대 이상 비만 환자는 68.8%며 이 중 60대 이상은 46.6%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 조절이 어려워 걸리기 쉬운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노화가 진행됨과 같이 연골과 뼈도 퇴행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선천적인 원인이나 심한 외상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 약화와
작년 말 영화진흥위원회는 2013년 한국 인구 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 횟수가 4.25회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문화부에서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일부 극장 퇴근 시간대 영화 관람료를 할인하면서 영화 관람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요즘은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4D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개봉했던 영화 그래비티는 3D∙4D가 전체 매출액의 53%를 차지하기도 했다. 3D 입체 영상과 함께 영화 내용과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물이 튀거나 의자가 흔들리고 등받이 쪽에서 충격이 가해지는 등 다양한 효과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직장인 김모씨(42세)는 지난 주말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4D 영화를 보고 왔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는 것. 실감나는 효과에 영화를 보는 재미는 배가 되었지만 허리 통증 또한 배가 되어 한동안 고생해야 했다. 개봉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영화 겨울왕국은 디지털 영화를 보고 난 후 4D로 다시 한 번 영화를 볼 정도로 4D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4D 영화의 다양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판정이 김연아에게 너무 짠 가산점을 주었다는 비판을 받아 논란이 되면서 네티즌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시켰다.김연아는 전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합해 총 144.19점을 받았다. 반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149.95점(기술점수 75.54점 예술점수 74.41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금메달을얻었다. 전날 쇼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이날 프리경기에서 거의 모든 점프를 정확히 뛰었다. 해설위원도 "깨끗하다. 흠이 없다."라며 깔끔한 김연아의 점프를 생중계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가산점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1.60점, 코레오 시퀀스에서 1.50점을 받았고, 다른거의 모든 점프에서영점대의 가산점을 받아 "짜도너무 짜다"는논란이 일고 있다.소트니코바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트리플 플립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합산 74.92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를 선보여 박수세례를 받았다.김연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 직전 윔업을 하면서 긴장감이 몰려왔다"며 "점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실수 없이 마쳐서 다행"이라고 밝혔다.특히 김연아는 "웜업하면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무척 긴장했다"며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생각이 지나갔다. 쇼트프로그램 한 것 중 오늘이 최악이었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이어 "윔업에서 편하게 뛴 점프가 하나도 없이 최악의 상태에서 경기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또한 김연아는 "나도 사람이니까 긴장감을 느낀다. 그렇지 않아 보일 때가 많지만 정도가 다를 뿐 긴장을 한다"며 "연습할 때 늘 쇼트프로그램을 클린 연기를 했기에 '연습에서 잘했는데 실전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쇼트트랙 선수(빅토르안)가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안현수는 지난 12일자 러시아 일간지 크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러시아가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받았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러시아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선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며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오직 올림픽만을 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고 답했다. 또한, 안현수는 지난 16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러시아 베스티 TV와의 인터뷰에서"정말 행복하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행복하다. 더 행복한 것은 러시아팀이 금메달 뿐 아니라 은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안현수는 "이것은 내게 첫 홈경기였다"며 "소치에서 엄청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페이스북 배경화면을 안현수의 금메달 세레모니 사진으로 게재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사진) 쇼트트랙 선수의 금메달을 축전을 보냈다.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통령 집무실인 크렘린궁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자국 동계올림픽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빅토르 안과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32)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축전에서 안현수에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보다 더 빨랐고 강했다"고 평가했다.푸틴 대통령은 또"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며 "믿고 응원한 우리의 응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주부 박씨(48세)는 집안일을 오래 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걸을 때 종종 허리 통증을 느끼고 허리가 아플 때 똑바로 누워 있는 것이 허리에 좋다는 얘기를 얼핏 듣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자려고 노력했지만 허리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질 뿐이었다.이와 같이 올바르게 누워있는데도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반듯하게 눕게 되면 허리가 펴지면서 척추관이 더 좁아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최근 척추∙관절 질환을 앓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허리 통증이나 두통으로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 일상의 3분의 1 이상을 보내는 수면 시간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기도 하며 몸 상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누워있을 때 허리는 가장 편안함을 느끼며 일반적으로 똑바로 누운 자세가 허리에 좋은 수면 자세로 잘 알려져 있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이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디스크 환자들에게 통증을 줄이기 위해 가장 적당한 눕는 자세는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껴 다리와 어깨높이를 비슷하
박승희(화성시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ㅈ난 13일 밤(한국시간) 방송된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심하게 넘어졌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승희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선두로 나섰으나 경기 영국 엘리스크리스티가 넘어진 뒤 넘어져 경기장 방지벽에 심하게 부딪쳤다. 박승희는 다시 일어나 달렸으나 앞으로 넘어져 양쪽 무릎을 다쳤고, 우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메달을 얻지 못하는 듯 했으나 박승희는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 실격으로 동메달을 얻었다.이에 대해 박승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나는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박승희는 이어"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한편, 박승희는 이 500m 경기 중 입은 무릎 부상 때문에 15일 열릴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