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이 10·30 화성갑 보궐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선거인명부에 누락돼투표권이 없다'고 주장한 데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 화성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갖고,"민주당 대변인이 직접 성명까지 발표해 우리 후보에게 투표권이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완전한 허위"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황 대표는 "이런 허위 발표로 민심을 뒤집으려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으로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클린선거감시단을 강화해 중앙당에서 서 후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원내대표는 "서 후보를 7선으로 만들어 주면 오로지 화성 발전을 앞당길 인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 후보를 지지했다.최 원내대표는 "화성의 미래 뿐만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화성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일 국가정보원 대북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인터넷뿐만 아니라 트위터 5만5689건에 걸쳐 정치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무부로부터 서울중앙지검의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이 법원에 제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와 트위터 내용을 담은 별지(A4 용지 2200여 쪽) 등을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아 분석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정원 대북심리전단 직원들이) 하루 평균 510건을 확대 재생산한 것으로, 검찰이 6월 원 전 원장을 기소할 때 밝힌 ‘인터넷 게시글 1970개, 찬반 클릭 1711개’의 15.1배나 되는 심각한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들은 “문재인의 주군은 노무현 대통령이 아닌 김정일”, “안철수는 ‘호남 사위’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솝우화의 박쥐”, “박근혜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 등의 정치성 글을 트위터에 올리거나 리트윗(퍼가기)했다. 반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공소장 변경 신청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검찰은 트위터에 올렸다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20일 대통령 취임이후 전남지역을 처음 방문해, 순천시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추진한 새마을운동에 대해 "우리 현대사를 바꿔놓은 정신혁명"이라고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새마을운동을)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살려서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또다시 마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제2의 새마을운동은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해 국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세대·지역·계층간 갈등의 골을 메워나가는 것"을 제2의 새마을운동의 과제로 제시했다.덧붙여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창조운동, 문화적 역량을 키워내는 문화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도시와 농촌의 풀뿌리 문화운동, 지역의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의식개혁 운동이 새마을 운동을 통해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
10·30 경기 화성갑재보궐선거와관련해, 민주당은 20일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에 대해 선거인명부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성갑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결과 서청원 후보는 선거인명부에 누락돼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투표권도 없는 서청원 후보가 후보로 나서는 것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화성시민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면서, 서 후보를 '철새정치인'으로 비유해 힐난했다.또한 박 대변인은 "서 후보가 자신의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서 후보 스스로 후보로서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준비 안 된 자격 미달 후보’ 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후보 측은 "박 대변인의 성명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고 도리어 민주당이 사실상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는 면에서 충격적"이라고 반박했다.이날 서 후보 선거대책위 김일수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 후보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훨씬 이전인 2013년 9월 27일 화성시 봉담읍 와우로 15번길 10 봉담그대가 3단지아파트에 부인 이선화 여사와 함께 전입신고를 이미 마쳤다"며 "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투표권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폐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남지역을 방문해, 순천시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축하했다.이어 박 대통령은박람회 행사를 주관한 산림청과 전라남도, 순천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격려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이번 순천 방문은 정원박람회 방문을 요청한 전남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개막해 이날 폐막식을 가졌다. 박람회에는 4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새누리당이 19일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 촉구' 장외집회에대해비판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을 통해"오늘(19일) 저녁 민주당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지난달 이후 35일만에 또다시 장외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국정감사기간에는 정쟁에만 몰입하더니 주말에는 또 장외로 나간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민 대변인은 "한달 가까이 공전하다 뒤늦게 시작된 정기국회 일정인 만큼 국정감사에 집중해야 할 때임을 민주당은 정녕 모르는 것인가"라면서 "알고도 무시하는 것이냐"고 질책했다.또한 민 대변인은 "장외 집회에는 지역에서 재보궐선거 운동에 집중해야 할 민주당 후보들까지 참여한다고 한다"며 "지역 현안에 집중해 지역 민의에 귀 기울여야 할 재보선 후보들이 장외 투쟁에 참여한다니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평가 절하했다.한편 이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지역위원장 등을 서울 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개혁촉구 국민결의대회'에서 촛불 집회를 진행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사진)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8일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차출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내년 서울시장 출마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밝힌다”고전했다.또한 정 의원은“일부 언론의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후보 차출설 보도와 관련, ‘황우여 대표는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기에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어“최근 황 대표와 만나 서울시장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이같은 보도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현(現) 서울시장에 대항할 새누리당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영입설을 비롯해 나경원 전 의원 재기용설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판설 등이 나돌고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박근혜대통령은 지난 18일 "우수한 체육영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며, 권역별 스포츠과학 거점센터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인시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앞으로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체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스포츠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이 선순환하는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해 가야 한다"며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나라가 되어야 힌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인기종목, 비인기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이 체육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체육계 풍토를 만들고, 사회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스포츠와 산업, 스포츠 문화와 기술을 융합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지원 시스템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 "아시아에서 인천이 한 단계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18일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국감을 파행으로 이끌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전날 곽 이사장이 우리 의원실의 보좌관에게 전화를 해 이병숙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보도자료에 대해 30여분간 긴 말을 했다”고 밝혔다. 교문위 야당의원들은 이에 대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 이사장은 어제 정진후 정의당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문제 삼는 것을 넘어 국감 위원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곽 이사장이 피감기관의 장으로서 국회 국감을 방해한 행위, 국감과 전혀 관련없는 내용까지 거론하면서 국감 위원을 훈계하고 협박한 행위, 그리고 국회 교문위 국감를 파행으로 이끈 행위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곽 이사장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사퇴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18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부품성능 불량문제와 관련해,긴급 당정협의를 가졌다.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원전부품 불량문제와 함께내년 전력수급에 대해 협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케이블을 제조한 JS전선은 성능시험 결과를 단순 착오나 약간의 편의를 보고자 한 수준을 넘어서 아예 시험을 않고 결과 자체를 조작한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또한 윤 장관은 "장관으로서 가능한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JS전선)모기업인 LS전선도 담합 불공정 행위를 한 부분에 대해 일벌백계 측면에서 함께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부적격 제품을 속여 납품했기 때문에 케이블 교체에 따른 공사비용을 배상토록 하는 것은 물론 원전 가동 지연으로 인한 국민적 손실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이후 새누리당은 당내 국감대책회의에서도 원전부풍 불량문제에 대해 "통탄할 일"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전비리 충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