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여의도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10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정우택·유기준·유수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황 대표는 축사를 통해“새누리당이 재집권하고 중추적 보수정당으로서의 길을 걸어온 데에는 연구소의 뒷받침이 있었다”며 “이제 여의도연구원으로 재탄생함으로써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는 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연구원으로 탈바꿈한 것을 계기로 독일의 아데나워재단 같은 세계적인 선진 정당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여의도연구소는 선거여론조사등다소적은 과제를수행했으나이번 개편에선 당 대표가 연구원 이사장을 겸임해 당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과제를 맡도록 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이 임기는 2년이며 싱근이가능한 외부인사도 원장을 맡을 수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내부의 비정규직 문제를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금 국회는 우리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동분서주 하지만 정작 국회의원들이 일하고 있는 국회 내부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살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들은 국회 내 비정규직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국회 내 불공정거래 실태 개선을촉구했다.이들은 “국회가 우리사회에 만연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지 못하면서 정부와 국민들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 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들은 “(저희는) 이번 국정감사를 ‘을’을 위한 국정감사로 치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제일 먼저 국회내 불공정과 부당함을 없애는 것으로부터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최경환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야당의 교섭단체연설과 관련, "오직 민주당을 비롯한 일부 세력만이 70년대식 민주 대 독재 프레임에 갇혀있는 거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서 시종일관 박근혜 정부에 대해 국민 입 틀어막는 친독재, 권력기관의 횡포, 민주주의 후퇴와 같은 적개심 가득찬 말을 쏟아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제2의 부마항쟁을 시작해 박 정부를 무릎꿇게 해야 한다고 했다"며"왜곡과 분열의 막말, 저질정치가 우리 정치 선진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어 "북한 노동신문이 유신독재의 후예라고 모독하며 박근혜 정부(에 대한)막말을 반복해서듣는 거 같았다"고 밝혔다.덧붙여 그는"지금이 독재시대고 민주주의 붕괴됐다는 말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공감할 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지 되묻고 싶다"고 야당에 반발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9일 오후 새누리당 서청원 경기 화성갑 후보의 선거사무소개소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황우여 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석했고, 당원들까지 400여 명이 모여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건물 밖에선 서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여 개소식을 알렸다. 황 대표는 개소식 축사에서 "서 후보는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해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이끌 중심인물"이라며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때도 정말 전국을 누비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험한 일을 다 맡아서 한 일등공신"이라고 호평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제 서청원 후보께서 화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최대의, 최강의 지역으로 만들 것을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화성갑 공천에 탈락한) 김성회 전 의원도 우리 후보 지근거리에서 선거를 돕고, 많이 배우길 바란다"며 서 후보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만일 이번 선거에서 서청원 후보가 진다면 당과 박근혜 정부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는 제가 사랑하는 화성과 당을 위해서 대의멸친(大義滅親)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집권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업무오찬’에서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식량, 물,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취약계층, 취약지역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식량, 물, 에너지 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서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이룩하는 데 APEC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아ㆍ태지역은 높은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 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과 물, 에너지 부족이 심해지고 있어서 APEC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식량과 물, 에너지 자원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세 가지 자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들 자원의 상호 영향을 고려한 통합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한정된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한국은 ICT를 활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절약한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 시장을 만들어서 새로운 서비스 산업 육성과 일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8일 국회 본회의와 관련, 새누리당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대해 "운동권의 찌라시 같다"며 격분했다.이날 전 원내대표는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한 언급은 없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으로 일관했다.전 원내대표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박근혜정부는 민주주의와 민생, 남북평화와 신뢰를 짓밟는 데 이미 이명박정부를 능가하고 있다"며 "노태우와 전두환 군사독재시대를 거쳐 막걸리 유신시대로까지 되돌아갔다고 한다"고주장했다.그는 또"박 대통령은 만천하에 드러난 국가정보기관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하기는커녕 오히려 감싸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정원 대선공작 사건에 대해 끝까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박근혜정권의 모든 불안의 원인이자 불통의 씨앗이 될 것이며 결국 실패의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대표연설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앉아서 들을 수 없는 경악 그 자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마치 운동권의 선전 내용을 보는 것 같고 적개심과 왜곡,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운동권의 찌라시 같은 내용으로
민주당의 출마요청을 받았던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사진)이 거듭 화성갑 재보궐선거 출마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일용 지역위원장이 공천됐다.손 고문은 지난 7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김 대표가 당의 총의를 모아 두 번이나 전달해주는 수고를 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면서“밤새 뜬눈으로 고민한 결과, 역시 대선 패배로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서 지금이 나설 계제가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일 저녁 경기도 모처에서 손 고문을 만나 "이렇게 중요할 때 당이 하나가 되고 그 구심점에서 손 고문이 역할을 해달라"며 출마를 요청했으나 손 고문은 출마를 고사한 바 있다.한편 오일용 지역위원장은7일 성명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화성 시민의 민심에 부응하는 공천이 이뤄져야 승리할 수 있다고 불출마를 선언한 손 고문의 진정성 있는 결단에 가슴 깊이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더타임스 김은정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8일 국정감사와 관련, "'일단 불러놓고 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증인 신청이나, 망신주고 골탕을 먹이며 죄인 취급하는 식은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국익에도 별로 도움이 안 되고 국민이 보기에도 민망하다"며 야당을 겨냥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증인채택 과정에서 일부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필요하면 기업인이든 누구든 증인으로 채택해 국민 대신 질의하고 답변 듣는 것은 당연한 국회의 본분이지만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감의 취지를 잘 살려 국회가 갑(甲)이 횡포를 부리는 걸로 비춰지지 않도록 증인채택 등 제반활동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야당 측의 무분별한 증인채택과 정쟁 위주의 국정감사 진행에 대해서는 상임위 간사와 상임위원장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국회 상임위 운영에 다소 차질이 나더라도 단호하게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공사 현장에 종북 세력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통합진보당과 일부 시민단체 등 외부세력이 가세해 공사
오는 30일 실시될 경기 화성갑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이 손학규 상임고문에게 출마를 거듭 요청하고 있다.지난 4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경기도까지 찾아가 손 상임고문과 만찬회동을 가졌으나 손상임고문은 출마를 고사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손 상임고문의 출마를 유력시하며, 계속 출마를 권유하는 상태.특히 민주당 초선의원 김용익, 진성준, 남윤인순, 김광진 등35명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손 상임고문의 화성갑 출마를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초선의원들은 이어 "단순히 민주당을 위한 호소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요청"이라며 "손 상임고문을 부르는 이 엄중한 시국 상황에 응답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당 지도부를 향해 "긴급 의원총회, 당무위원회의 등을 통해 당의 총의를 모아 손 고문을 설득해달라"며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손 상임고문의 결단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손 상임고문의 출마를 촉구하는 민주당을 향해"손학규 공천쇼"라며 맹비난했다.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당 최고위원회의에서"국민들 크게 관심없던 미니 재보선에서 '선당후사 삼고초려'니 하면서 띄워주기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유보됐었던 10·30 국회의원 재선거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후보에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6일 공천했다. 새누리당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추위)는이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공추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결과브리핑을 통해 "선거구민의 지지를 받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인 박 후보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이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졌던 것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대선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던 일을 참작, 당원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심사안을 최종의결한다. 최종공천후보에는 박 전 장관과 함께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있다. 한편 박 전 장관은 블로그에 올린 공천소감문에서"모든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에게 문이 활짝 열린 화합과 통합의 선거캠프를 꾸릴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역대 최고인 80%이상 득표율을 목표로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새누리당 공천자로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하겠다"며 "지역발전은 물론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