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열린 청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공공부분의 청년 채용 확대는 물론이고,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 청년들은 아르바이트하랴, 공부하랴, 그러면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노력보다는 학벌과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그렇게 어렵게 졸업을 해도 취업난이 기다리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학벌보다는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고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젊은이들이 가보지 않은 세계, 도전하지 않은 영역을 개척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닦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김포공항內)에서국가기관(소방방재청, 산림청)과 중량화물 운반, 농약살포 및 산불진화 등을 수행하는 항공기사용사업체(44개)에 대해서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를 계기로 각 기관·업체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특별 안전당부사항을 전파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결과를 토대로 소형 항공기 부문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5일민주당의 ‘막말 공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켰는데 여전히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앞으로 잘못된 말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 서로 상생하고 품격 높은 정치시대를 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박 대통령은 “말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언행은 나라의 국격”이라면서“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정중한 배려심을 가져야 하며 그것이 바로 국격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아야 될 사람)’라고 비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이라고 해빈축을 샀다. 여기에민주당 이해찬 고문까지 박 대통령을 ‘당신’이라고 지칭하며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나”, “(국정원과의) 악연을 끊지 않으면 당선무효 주장 세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막말 공세' 논란이 일었다.
3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15일 진행된 가운데 북측이 이날 대표단 교체를 통보해왔다.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북측 대표단에서 허영호 대표가 빠지고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북측은 이날 오전 9시쯤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황충성 참사는 지난달 9일 판문점 실무접촉에 나왔던 인물이다. 반면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못한허영호는 법률전문가로, 법률보다는 실무에 능통한 인물을 내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우리 측 대표단에서도 김기웅 신임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새로 참석한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15일 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했다.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지난 8일부터 12일까지박 대통령의 취임 2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지지도는 지난주 조사 결과보다 1.2%포인트 상승해 60.8%를 기록했다. 이는국정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을 공개한 뒤 하락하다 3주만에 다시 상승한 결과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였다. 이는 지난 조사결과보다1.2%포인트 소폭하락한 지지율이다.리얼미터는 조사결과와 관련,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4대강 논란과 관련한 MB 정부와의 선긋기로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6%p포인트 올라 48.0%를 기록했고, 민주당이 0.8%포인트 하락한 24.0%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24.0%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2.1%를 기록했고,진보정의당은 0.9%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0.2%포인트 상승한 22.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집계
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정상화와 관련, “적당히 타협해 정상화시켰다가 일방적 약속파기로 또 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발간된 프랑스국제관계 분석 전문잡지인 ‘폴리티크 엥테르나시오날’(Politique Internationale)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중단시킨 것도 북한이고, 이를 해결할 책임도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개성공단이 실패로 끝나게 된다면, 한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어느 나라 어떤 기업도 북한을 믿고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제사회의 룰과 원칙이 통할 수 있도록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것이 장기적으로도 북한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으로 변화된 자세를 보여준다면, 나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추진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개성공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인터뷰는 지난달 9일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박승수 기자]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12일 공식 사퇴한 가운데 청와대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주말동안 외부 일정이 없는 상태다. 앞서 홍 원내대변인은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고(故)박정희 전(前) 대통령을 '태어나지 않아야할 사람'이라는 뜻의 귀태(鬼胎)라고 비난했다. 또한 홍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이라고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전날 청와대는 "국민과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자유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 자질을 의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신하는 국회의원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이고 망언"이라고 분노했다. 또한 이 수석은 "홍 의원(원내대변인)의 발언이 민주당의 당론인지 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덧붙였다.특히'민주당 발언에 대해 박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수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을 '귀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 태어났다는 뜻)의 후손”이라고 표현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지난 12일 대변인 직을 사퇴했다.홍 원내대변인은모든 원내 일정을 중단하고 사태의 책임을 지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발언은 국가원수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명예 훼손이고 모독"이라며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당 차원에서의 조치를 요구했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는 12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태어나지 않아야할 사람)' 발언에 대해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귀태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발언은 국가원수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명예 훼손이고 모독"이라며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황 대표는이어 "국가의 위신을 스스로 짓밟고 격하시키는 행위"이라며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홍 원내대변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개인 정치인이 아니라 당직자로써 발언을 한 만큼 민주당은 응분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그는"당의 입장에서 한 것인지, 당직자 개인의 이야기인지 발언 경위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면서 "홍 대변인은 발언을 취소하는 동시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그는 "국회 차원에서 이런 발언을 국회 의원의 직분과 관련돼서 한 발언이니 만큼 응분의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양당 원내대표끼지 상의해서 적절한 조치를 했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홍 원내대변인은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고(故)박정희 전(前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투자 환경 구축과 관련해, "규제일몰제를 적용해서 규제가 적정한지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정비해서 항구적인 규제 개혁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는 규제 개혁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해서 투자 환경을 개선해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투자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모두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고주문했다.박 대통령은"대내외 여건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선뜻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박 대통령은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되, 네거티브 방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네거티브 수준이 달성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09년에 1만1,000개 남짓했던 등록 규제 수가 2012년에는 1만4,000 개가 넘을 정도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정부입법으로 신설, 강화되는 규제의 경우 국무조정실의 규제영향 분석과 규제개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