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를 맞아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평가를 내렸다. 새누리당은 인사문제를 지적하면서도 A 또는 B학점을 내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민주당은 "공갈빵" 등의 격한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4일 오전 불교방송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인사문제 등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A학점을 받을만하다"며"평균 B학점은 넘는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개성공단 조업 중단 사태와 북한의 위협에도 대북문제를 박 대통령이 단호하고 차분하게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유 대변인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의혹등의 인사문제 혹평에대해선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3일 "한미 외교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부족한 점은 인사문제"라며 'B학점'으로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박 대통령 취임 100일과 관련,“겉 보기에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속엔 내용은 아무것도 찬 것이 없는 공갈빵 같다”고 힐난했다. 장 위의장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과의 소통, 대선 공약에 대한 신뢰, 남북 평화가 없는 ‘3무(無) 정부’였다”며 이 같
지난해 대통령선거 과정에서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수억 원대굿판의혹을 제기했던 원정스님이 3일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지난 1월 새누리당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원정 스님을3일 체포,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원정스님은 검찰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3일 체포됐다.원정 스님은 검찰 조사에서 "초연 스님에게 전해들은 것을 바탕으로, 후보 검증을 위해 네티즌의 제보를 받았던 것일 뿐"이라는내용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원정스님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자신의 트위터에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 짜리 굿을 했다'고 주장해지난 1월 새누리당으로부터 고소, 고발됐다. 또 원정스님은인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했다. 한편 원정 스님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새누리당을 맞고소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회선 의원(서초갑, 새누리당)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30일(목)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은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율을 구성원 간 자발적 토론을 통해 만드는 것으로, 공동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법에 대한 국민의 친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가정헌법만들기’․ ‘학급헌법만들기’․ ‘직장헌법만들기’ 세 분야로 나뉘어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68일간) 실시되었고, 가정헌법 594편 ․ 학급헌법 246편 ․ 직장헌법 50편 등 총 890편의 열띤 참여 속에 23편(11가정․9학급․3직장)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 [별첨1] ‘제4회 우리헌법만들기 공모전’ 수상내역 영예의 대상은, 학교전체가 6학급 ․ 학급 구성원이 3명밖에 안 되는 시골학교에 부임한 교사가, 등교시간도 안 지키는 아이들에게 규칙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든 강원도 횡성 주봉초등학교 5학년 1반의 ‘반짝반짝 빛나는 STAR 학급헌법’이 수상하였다. ※ [별첨2] ‘제4회 우리헌법만들기’ 공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복마전적 원전 비리와 관련,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개인의 사욕과 바꾼,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비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결코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당장 원전이 멈추고 전력수급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데 더 큰 심각성이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이번 위조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그동안 원전 분야에 고착되어 있는 비리의 사슬구조를 새 정부에서는 원천적으로 끊어 버릴 수 있도록 근원적인 제도 개선책을 철저히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 대통령은 "최근 원전비리ㆍ교육비리ㆍ보육비 등 보조금 누수ㆍ사회지도층의 도덕성 문제 등을 보면 우리의 사회적 자본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관행과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범국가적인 사회적 자본 확충 노력과 인식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라오스에서 탈북청소년 9명이 강제북송된사건과 관련,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처왕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인간은 태어나면서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그 권리를 박탈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며서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남북 간, 한-라오스 간 외교이슈로 좁게 볼 것이 아니라 탈북민의 인권문제라는 세계적 이슈로 보고 국제사회, 특히 난민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한 박 대통령은"탈북민들의 안위에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물론이고 이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건에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라오스를 비롯한 제3국을 통한 주요 탈북 루트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서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4일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는 것과관련, "국내외 어려움 많은 상황에서 새 정부 5년의 큰 틀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일 라오스 탈북청소년 9명에 대한강제송환 사건과 관련,"민주당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북한인권법을 6월 국회에서 매듭짓자"고 촉구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청소년 9명의 이름을 차례로불렀다.그러면서 황 대표는 "여야 합의 하에 국회에서 제정된 북한인권법을 통해 앞으로 탈북자들의 안전보호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북한 인권 개선에도 큰 진전이 있는 입법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강제 북송된 청소년의 안전을 국제적으로 분명히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황 대표는"대한민국도 국제사회와 함께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한편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을 6월 임시국회 우선 처리법안 111개 가운데 포함시켰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3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에방했다.황 대표는 6월 임시국회 첫 날인이날 전 원내대표를 만나 “6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를 떠나서 대선 때 국민들에게 약속한 법안들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국민들이 대선을 통해 기대했던 것들에 대해 부응하는 것이 도리”라면서 “그 점에서 전 원내대표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밝혔다.그러자 전 원내대표는 "6월 국회는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며 "민생과 을(乙)을 위한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동감했다.덧붙여전 원내대표는 “발목이 아니라 손목을 잡으면서 함께 민생을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다짐했다.한편 이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예방해 '상생국회'를 강조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원전 비리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작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지진에 의한 쓰나미로 인하여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 전국토의 70%가 오염됐다는 설이 있는 등 아직도 그 해결책을 못 찾고 죽음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는 인재사고가 아니라 천재지변에 의한 대형 사고였다.그런데 인접국인 한국에서 그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사리사욕에 눈 먼 원전 관련 직원들이 정신 나간 짓을 하고 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하여 그들의 위험한 탐욕에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최근 불거진 원전비리와 관련해 “원전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주요 부품의 시험성적을 위조해 납품한 것은 천인공노할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다. 맞는 말이다.어찌 국민생명을 담보로 소인배들처럼 개인들의 사리사욕 챙기기에 거대 조직이 하나가 되어있을 수 있는가? 도저히 용서 못할 중대 범죄이다.원전은 전력을 생산하는 중요한 시설이지만 천재지변이나 관리 잘못으로 한번 사고가 나면 수십만 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임을 누구나가 인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관련 종사자들이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오는 6월 4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52%였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20%는‘열심히 한다, 노력한다’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긍정평가 이유로 ‘전반적으로 (국정수행을) 잘 한다’는 응답은15%였고, ‘대북 정책’을꼽은 응답자는12%, ‘주관, 소신 있음, 여론에 끌려가지 않음’이란 응답은11%였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운데 36%는‘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을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낙마 인사와 성추행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 사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부정 평가 이유로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응답은24%였고 뒤를 이어‘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는 응답은7%,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은6%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곧 취임 100일째를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출발이 늦다 보니 100일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5년을 이끌어갈 기본틀을 만들고, 또 북한문제도 있었다"며 "신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을 텐데, 100일이라는 게 별로 실감이 안난다"고 밝혔다. 이는 새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늦어진 것과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를 언급한 것이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제안을 할 것인가. 탈북자 문제가 논의될 수도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는 얘기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과는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다"며 "여러가지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더 큰 양국 간의 발전과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양국 간에 공동 관심사를 나누다 보면 서로 이해하고 비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자신의 옷과 가방 등이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얼마 전 은색 액세서리가 화제가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