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첫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돼지를 한번에 굽는 방법이 뭔지 아느냐"며 농담을 건넸다.박 대통령은 이어"그거는 코에다 플러그를 꼽으면 된다"며 '돼지코' 농담을 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제가 옛날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때 청와대 출입하는 기자단 여러분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했는데 밤을 초콜릿으로 싸가지고 새로 개발된 과자가 있었다"며 "그래서 기자단 모임에 그걸 싸들고 가서 '여기에 맛있는 것이 개발됐으니까 드셔보셔요, 이 맛있는 과자와 화창한 날씨, 우리 완전히 피크닉 온 것 같지 않아요?'라고 얘기하니까 아니라는 거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왜 아닙니까'라고 했더니 우리의 피크닉은 먹고 쓰러져야 한다고 했다"며"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술을 잔뜩 마시고 쓰려져야 이게 피크닉다운 피크닉이라고 생각을 한다고해서...물론 농담이지만 웃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하여튼 오늘 피크닉 오신 것 같지 않느냐"며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한편 박 대통령은북한 문제와 관련, "정부가 계속 대화하자, 개성공단 문제를 풀고
우간다 대통령이 30일 한국을 방문했다. 우간다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에서 가진첫 정상회담이다.박 대통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간다 대통령을 만난것은 '블루오션'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및 무한한 가능성을전망한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은이날 오전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우간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통상·투자, 에너지·자원, 개발협력, 새마을운동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ㆍ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간다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세베니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우간다 속담에 '카무카무 우에 우간다'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는데, '하나하나가 모여 다발을 이룬다'는 뜻으로, 새마을운동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 한국과 우간다도 하나하나 협력을 쌓아나가면서 상생발전의 거대한 성과를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30일 오후 당사5층 강당에서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제11기 수료식을 가졌다. 제11기 수료생은 117명이며, 6주간 주호영 시당위원장의 「정치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현실」, 고익환 대구대교수의 「여성지도자의 감성리더십」, 남인숙 가톨릭대교수의 「여성과 정치」, 윤지은 코디네이터의 「후보자의 이미지 메이킹」, 최윤정 아나피치방송아카데미원장의 「끌리는 리더의 스피치기법」,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한국의 정치경제와 여성리더십」의 강의를 수강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대통령시대를 맞이하여 여성리더들이 사회전반에 많이 참여하고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돈과 권력이 아니라 친구이다. 동기들끼리 자주 만나고 많이 사귀시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부탁했다. 수료식에는 주호영 시당위원장, 권은희 국회의원, 김범일 시장, 윤순영 중구청장, 강성호 서구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이재술 시의회의장, 조재구 남구의장을 비롯한 광역 및 기초의원, 시당 및 당협 주요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리폼한 운동화가 30일 전시됐다.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에는 박 대통령과 안 의원 등이 직접 그리고 리폼한 운동화가 모습을드러냈다.'희망의 운동화' 프로젝트는 빈곤국 아동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서울 시립 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도입한 것으로, 올해7회째이다.박 대통령은 파란 색으로 운동화를 물들인 뒤 별을 그려 '꿈'을 강조했다.안 의원은 'Dreams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글귀를 그려넣어 흰 운동화의 묘미를 살렸다.또한 피겨선수 김연아와 가수 비도 희망의 운동화를 완성했다.더불어 우리 청소년들이 리폼하여 완성한 희망의 운동화 등총 1,000켤레가 전시돼 장관을 이뤘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30일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시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시장은30일 오전 11시 국방부를 방문, 김 장관에게 '5·18 북한 개입설'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이에 김 장관은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대로 '5·18 북한 개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북한군 특수부대 600명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개입했다고 의혹을 밝힌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29일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해"고용률 70%와 중산층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추격형에서 선도형 창조경제로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할 미래 트렌드와 다른 나라들의 대응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우리의 정책이 변화하는 상황에 적합한지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경제 정책의 틀을 적극적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먼저 거시금융분과는 엔저와 미국의 양적완화,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한지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또 남북관계 변화와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 등 중장기적인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위험요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안도 개진해 달라"고 지시했다.덧붙여 "경제부흥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위해 창조경제 구현은 반드시 달성을 해야 될 과제인데 창조경제 분과에서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 평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의견을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융복합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통일부는 29일 개성공단 조업 중단사태 등과 관련, 북한에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할 것을 촉구했다.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가로등이 설치돼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가로등이 설치되지도 않고 울퉁불퉁한 길이 있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가로등이 잘 돼 있고 보행하기 좋은 길로 가는 것"이라고 비유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당국 간 대화라는 가로등이 설치된 대로를 열어놨다"며 실무회담을 촉구했다.그러면서 그는"북한이 이 길을 외면하고 굳이 다른 길로 가겠다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의구심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앞서 북한은 "실무회담만을 되풀이하며 생떼를 쓰는 것은 문제 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현 중단사태를 장기화해 개성공업지구 설비와 자재를 다 못쓰게 만든 다음 공업지구가 스스로 사멸되게 하자는 데 있다"고 우리 측 제의를비난했다.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28일 "개성공단 문제의 본질은 바로 북한이 남북 당국 간 합의사항을 어기고 통신과 통행을 차단하며, 5만여 명의 북측 근로자를 일방적으로 철수시켜 운영을 중단 시킨 데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김 대변인은"북한이 당면한 원부자재, 완제품 반출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당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9일 "북한은 과거에 늘 봐왔던 관(官)과 민(民)을 분리시키셔 스멀스멀 들어와서 문제를 어물쩍 넘기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를 써야지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수를) 쓰면 우리를 핫바지로 보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류길재 장관은 이날 오전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한반도경제포럼 조찬 강연에서 개성공단 조업 중단사태와 관련, "북한이 자기 나름대로 무슨 전술이니 해서 하는 방식에 우리가 끌려들어 갈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류 장관은 "(북한이 그렇게 수를 쓰면 곤란하다"며"(북한 주장처럼) 개성공단에 기업인을 보내고 관리위 관계자를 올려 보내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고 하더라도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돌아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류 장관은 이어"그것은 북한이 군 통신선을 차단한 3월 27일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 3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벌어진 일이 다 사라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류 장관은 "정부가 그렇게 한다면 국제사회도 우리 정부를 이상하게 볼 것"이라며 "개성공단 국제화는 언제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더타임스 소찬호]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임내현의원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예산편성을 촉구 했다 . [성명] 정부의 호남차별 예산 방침을 반대한다. 정부가 밝힌 ‘공약가계부’에 의하면 SOC 지출을 5년간 12조원 줄이고 지방공약의 경우 신규 사업은 한 건도 없이 연속사업에만 20조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 재원 마련과 고용 증가를 위해 각 부처별로 15% 이상의 예산 삭감 지침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렇게 각 부처별로 삭감한 예산으로 복지 증대 방향에 12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미봉책이라 할 것이다. SOC는 말 그대로 사회간접자본으로 경제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 공공재이며, 향후 5년간 이 부분에 대한 신규 투자가 없다면 물류비용 증대나 교통불편이 가중될 것이고, 이는 곧 생산비용의 증가로 이어져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명백하다. 또, 수익성 있는 사업에 대해서 민간자본 투자로 대체하겠다는 기재부의 생각은 그간 수많은 민자사업에서 증명되었듯이, 높은 이용료 문제로 인해 국민 불편만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더구나 지금까지 호남지역은 고속도로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조원진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2012년 대구경북 수학여행경비 현황(대구 초중고 192개, 경북 초중고 608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초․중․고별 수학여행비 격차가 최대 65배나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수성구 소재 사립학교인 J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 중국을 다녀오는 수학여행 시 1인당 795,000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 대봉동 소재 K고등학교는 문경과 영주일대를 수학여행지로 선택하여 1인당 52,000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나 두 학교의 수행여행 경비는 15배의 차이를 보였다. 학교 간 격차는 경북지역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는데, 군위군 소재 B초등학교는 지난해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수학여행을 다녀와 1인당 1,313,000원을 부담한 반면, 문경시 소재 S 초등학교는 강화도로 수학여행 다녀오면서 1인당 20,000원을 부담하여 두 학교간 격차가 무려 65배였다.수학여행 경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주로 사립학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교육지원청 별로 분석해보면, 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촌인 수성구를 포함한 중구, 동구를 관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