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을 받고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윤 전 대변인과 청와대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실직고하는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우여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의 전모를 국민들에게 알려드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날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직기강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기강확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분명히 해서 엄중한 책임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런 일이 정권 초기에 일어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잘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경질 여부에 대해선 "사람을 한 번 바꾸면 그 후유증이 있다"며 "어떤 때에 어떤 사람을 무슨 이유로 경질하느냐를 분명히 해야 하기에 (박 대통령께서) 깊이 생각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판단했다.[더타임스 소찬호]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지역의 성폭력 피해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갈수록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조원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대구경북지역 성폭력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1091 건의 성폭력 사건 중 피해자가 15세 미만인 경우가 159 건 ( 14.5 % )이었으며 , 경북 지역 또한 826건 중 139건( 16.8 %) 이었다 . 이는 전년도 ( 2012 ) 에 비해서 대구는 31 % , 경북은 8.5 % 증가 했다 .가해자 또한 점점 어려지고 있고 지난해 성폭력 범죄자 936 명중 158명이 19세 미만자였고 경북지역 또한 788명중 108명이나 되었다. 지역별 발생 건수(‘12년 기준)를 보면 대구는 북부서 관할이 195건으로 성폭력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성서서 175건, 중부서 134건 순이였고, 경북은 구미서가 142건으로 가장 많고, 경산 106건, 경주 105건 순이였다.범행 장소별로는 대구의 경우 노상 133건, 단독주택 120건, 아파트 100건 순이였으며, 경북은 단독주택이 112건으로 가장 많고, 노상 104건, 아파트 95건 순이였다. 특히 찜질방 등에서도 대구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방미 수행 중 성추행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방미 성과에 대해“한·미동맹에 대해 새 비전을 제시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미국 측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다”며 “경제 면에서도 경제인들과 함께 안보불안을 불식시키고 3억8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동포간담회와 기업인 모임에서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재정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공약 가계부를 볼 때 정부가 아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끼고, 국민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재정운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개성공단 완제품 반출과 관련해 북한 측에 회담을 제의하라고 통일부에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투자 기업의 실망이 큰데,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들을 하루 빨리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는 북한 측에 관련 회담을 제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어제로 개성공단에서 전원 철수한 지 열흘이 지났다”면서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식자재 반입마저 막아 철수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고 남북한 주민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이라며 “개성공단도 국제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 개혁을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은 14일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련, “대통령의 판단을 떠나 국민들이 볼 때 청와대 비서실은 기능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상돈 전 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청와대 비서실이 안 되겠다고 하는 판단이 이미 다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어 “결국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점진적으로 인적 쇄신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전 위원은 청와대 구성원에 대해 “국정경험과 정치 문제에 대해서도 식견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 문제”라며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것과 같이 인사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 전 위원은 “현(現) 단계에서 별안간에 인적 쇄신을 할 수는 없고, 야당의 주장에 밀려하는 모습도 좋진 않다”면서 “점진적으로 인적 쇄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전 위원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는 더 이상의 사과를 현 단계에서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대통령도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청와대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지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허 실장은 박 대통령의 방미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전 대변인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에게 보낸 '당부의 글'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허 실장은이어 "저를 포함한 수석비서관들부터 엄중한 근무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며"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청와대 공직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그것이 부적절할 경우 얼마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게 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허 실장은"국민들이 공직자 자세를 보는 시각과 잣대가 점점 엄격해지고 있는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엄중한 도덕성과 윤리의식 그리고 근무기강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특히 허 실장은 "성희롱의 경우는 가해자 입장이 아닌 당하는 피해자 입장에서 성희롱이라고 느낀다면 문제가 되는 것인 만큼 인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를 위한 교육과 계도 활동도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더불어 그는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국민과 부처 직원들에
[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주에 취임 후 첫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번 방미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일로 동포 여학생과 부모님께서 받았을 충격과 동포 여러분의 마음에 큰 상처가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 문제는 국민과 나라에 중대한 과오를 범한 일로 어떠한 사유와 진술에 관계없이 한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사실관계가 밝혀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고 미국 측의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이 사건을 계기로 비서실 등 청와대 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세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책임져야 할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기간 내내 감기몸살를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는 13일 박 대통령 순방을 수행했던 주치의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 대통령이 출국 전에 감기몸살 증상으로 순방기간 내내 주치의가 처방해 준 약을 먹었다고 보도했다.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인 5박 6일 동안 인터뷰와 동포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윤 전 대변인은 "먼저 제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숙여 깊은 사죄드린다"면서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는 대통령의 방미가 계속됐고 일단 민정수석실에 조사를 받는 등 적법한 절차를 밟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당시 바쁜 대변인 일정을 설명하면서 "영빈관 앞에서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제게 제공되는 차와 여자 가이드와 만나게 됐다"며 "프레스센터로 직행해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곧바로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려면 시간이 촉박한데 왜 이렇게 늦었느냐고 제가 단호하게 질책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 자리에 도대체 누가 가이드란 말이냐 라고 혼을 낸 다음에 차를 타고 돌아오다가 제가 많은 생각을 했다"며 "교포 학생인데 또 나이도 제 딸과 같은 제 딸 정도 나이밖에 되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교포를 상대로 심하게 꾸짖었는가라는 자책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며서 그는 "
청와대는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10일 밤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홍보수석으로서 제 소속실 사람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고 죄송스럽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내용을 파악한 직후 대통령께 보고했고, 그 즉시 조치를 취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미국 측의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이 수석은 “이번 방미 일정 막판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이번 방미를 성원해 주셨던 국민 여러분과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