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방미 일정마지막 날인 9일(현지시간)에도 창조경제를 강조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게티 뮤지엄에서 창조경제리더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창조경제는 창의성과 상상력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창조경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것으로 정부는 기업가들이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이디어가 보상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미국에서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를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 기간에 한국의 창조경제를 논하는 간담회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루벤스의 그림에 나오는 '한복의 나라'가 새로운 창조경제 강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미 상하원의원들과의 오찬에서도 '창조경제'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외교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경질'이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킹되는 등 윤 대변인이 더 주목받고 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경질됐다.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에 연루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은 9일 윤창중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이어 "경질 사유는 윤창중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덧붙여 이 수석은 "정확한 경위는 주미 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워싱턴D.C경찰국의 사건보고서(eventreport)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밤(현지시각)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에서 주미 대사관 여성인턴의 엉덩이를 만져 이 여성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경찰은 정확한 인상착의와 신장 등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창조경제를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대회가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우수 SW개발인력 발굴·양성 및 우수 공개SW 개발을 통해 국내 SW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7회 공개 SW 개발자대회(조직위원장 김진형 KAIST 교수)'를 오는 9일 부터 7개월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공개 SW 개발자대회는 국내부문(일반/학생), 국제부문, 주니어부문, 베스트업그레이드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2월까지 이어질 대회 기간 중 참여자 대상 기술 멘토링 및 세미나, 공개SW Day등의 행사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공개 SW는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국내에서도 MS, 오라클 등 세계적 수준의 SW개발이 가능하여 한국의 SW 산업의 혁신적 도약이 가능한 주요 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개 SW개발자대회는 이러한 공개 SW의 장점을 토대로 SW 개발 인력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이미 국내에서도 운영체계, DBMS, 응용SW에서도 공개 SW기반의 국산 SW가 다수 개발되고 있어 그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첫째, 초·중등 학생 대상으로 공개 SW인 스크래치를 활용하여 기초적인 프로그래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다. 이날 연설을 30분으로예정됐으나 미 의원들의 6차례 기립박수와 39차례에 이은 박수세례로 약 5분 가량 지체됐다.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의원들의 이름을 호명했고 이에 미 의원들은 첫 기립박수를 쳤다.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새겨진 비문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해 포토맥 강변에 조성된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찾았다"며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과 딸들에게 미국은 경의를 표한다'는 비문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깊은 감명을 준다"고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 "데이비드 모건 중령의 할아버지 고 워렌 모건씨는 6·25 전쟁에 참전해 해군 예비군 지휘관으로 활약했고 아버지 존 모건씨는 미 213 야전포병대대 포병중대장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며 "모건 중령도 1992년과 2005년 두 번에 걸쳐 주한미군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3대가 함께 한국의 안보를 지켜낸 모건 가족은 한미동맹 60년의 산 증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계의 3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만날 일이 있으면 만나겠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박 대통령은 미 방송 CBS와의 추가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북한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한국과 미국, 우리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그런 도발은 안 되고 대가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그렇게 변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선다면 우리는 지원하고 또 받아들여서 어떤 발전을 이루도록 도울 그런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한 목소리로 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이어 "핵도 보유하면서 동시에 경제발전도 이루겠다는 병진노선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세계를 적으로 돌리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것에서부터 북한이 인식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전 민주통합당 김한길 신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통합당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한다"며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이에 김 대표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방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또한 김 대표는 "민생과 안보,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덧붙였다. [더타임스 소찬호]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워싱턴D.C의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냉각된 남북관계와 관련, "큰 일 생기는 것이 아닌가 염려하시는데 안보 경제가 조금의 흔들림도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공조를 강화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말했다.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우리는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북한이 지금이라도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올바른 길을 간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길을 통해 남북공동 발전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미국에서의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와 관련, "정부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정상회담, 의회에 가서도 이 부분에 대해 제가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1만5천개를 목표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한국에 있을 때 미국 국회의원이 방문하면 그 때마다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에 대해 부탁을 많이 드렸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통령은 "지금 한미 FTA가 발표돼 있는데 비자쿼터 등이 확대되면 그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국민들이
청와대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출국할 때 이용한 대통령 전용기 내부를 공개했다.청와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공군 1호기는 ‘불이 꺼지지 않는’ 비행기라고도 한다죠”라는 글을 올리며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의 내부 모습을 비롯해 외관도 공개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언제나처럼 환한 미소로 환송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그 모습 그대로 뉴욕 공항에서 내리는 대통령님. 그 미소와 같은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발한 전용기에서 장관 및 수석비서관들과 회의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내 회의실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윤병세 외교부 장관 및 박흥렬 경호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조원동 경제·이남기 홍보수석, 최영진 주미대사 등과 회의를 가졌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경제사절단에 대해 "이번에는 옛날과 다르게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가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자 박 대통령은 "이 분(경제인)들이 와서 수행만 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도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들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미국 같은 곳은 모르지만 남미나 유라시아 같은 곳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참 많다"며 "이번에 미국에 가서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가서 문화행사도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방미 경제수행단은 52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 가운데 중견ㆍ중소기업인 대표는 20명에 달한다.[더타임스 소찬호]
미국 방문을 위해 5일항공기를 타고 출발한 박근혜 대통령이 13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박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뉴욕 시내 숙소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한복을 입어 동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등장했다.박 대통령은 6일 오후 워싱턴으로 이동하며 7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6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과 관련,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대북(對北)문제에 대해 양국이 어떤 내용의 성명을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후박 대통령은 오는 8일 미 의회에서 상ㆍ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LA에서는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주최 오찬 등을 하고 오는 10일 오후 귀국한다.한편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뉴욕의 그랜드하야트뉴욕호텔 프레스룸에서 한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방미에 대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새 정부 출범 초기 최대 우방인 한미 양국이 정상외교를 통해 향후 동맹관계의 발전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