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긴급 여야 영수회담 제의에다"고 29일 밝혔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 비대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다각도로 입장을 지키고 있어 시기적으로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추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정중하게 드렸다"고 전했다.이는 사실상 박 대통령의미국 방문전 영수회담이 진행되기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30일 14시간 동안의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29일 오전 10시께 원 전 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소환해 14시간 20분여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원 전 원장은 30일 오전 12시20분께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에서 충실히 답변했다"고 밝혔다.대선 개입 등댓글을 지시했는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말할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한편검찰이은 원 전 원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30일 오전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국정원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2005년 8월 '안기부 X파일' 사건 이후 처음이다.이날 검찰은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소지 또는 보관하는 물건에 관하여는 본인 또는 그 해당공무소가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것임을 신고한 때에는 그 소속공무소 또는 당해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는 형사소송법 제111조 규정에 따라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사전 승낙을 받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9일 개성공단 우리측 근로자 50명이 철수할 예정이었으나 43명만 귀환해 남은 7명의 귀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 남측 관리인력 43명이 29일 오후 늦게 귀경하고, 임금 지급 문제 협의등을 위해 잔류하는 나머지 7명의 귀경에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남북 양측은 우리 측 근로자 전원귀환 조치가내려진 26일부터 이날 오후 늦게까지 북측 노동자의 3월분 임금 지급과 통신료·소득세 납부 등 미수금 정산등을 협의했다.이날 귀환한 43명도 미수금 정산 갈등으로 인해 오후 늦게야 귀환하게 됐다.한편 곧 귀환할 7명은 홍양호 위원장 등개성공단관리위원회 직원 5명과 통신을 담당하는 KT 직원 2명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간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49.9%를 기록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51.6%)에 근접한결과다.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2%였다. 정당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5.9%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0.4%포인트 하락한 24.7%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1.2%포인트로 소폭벌어졌다. 통합진보당은 2.0%였으며 진보정의당은 1.6%였다. 무당파는 0.2%포인트 감소한 23.2%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조사의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29일 개성공단 조업중단 및 우리측 근로자 전원철수 조치와 관련, 박 대통령에게 긴급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개성공단 폐쇄가 임박한 지금 이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이, 개성공단문제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이어"따라서 박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그 형식이 무엇이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열기 위해 민주정부 10년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실무회담 제안은 잘한 거지만 거기에 토를 달고 시한을 달고 윽박지르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그는"북한도 우리 당국도 마지막 끈을 놓지 않았다"며 "우리 내부에서 완전한 합의사항을 갖고 가면 좋은 안을 도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귀환조치 이후 "이제 정부는 관련 기업과 근로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에 개성공단 잔류 근로자들의 귀환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싣고 나오려고 승용차 지붕에 가득 싸매고 나오는 모습을 전 세계인들이 TV를 통해 봤다"며"서로의 합의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상황에서 이제 세계 어느 누가 북한에 투자를 하려고 하겠는가"라고 북한을 비판했다.고용률 제고와 관련해선 "정부가 제시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선 청년층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정부의 모든 부처는 어떻게 하면 일자리, 그것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가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심지어 환경규제도 녹색성장도, 모든 것이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는 그런 창의적인 정책과 실천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경제수석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벤처자금 생태계조성 종합대책은 창조경제 구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 26일 오후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특별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통' 비판을 지적했다.이날 유 전 장관은 “박 대통령은 소통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자신과 소통하지 않는다고 불통이라고 말하는 것은 굉장한 폭력이다”고 말했다.또한 유 전 장관은 “박 대통령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소통해 1600만 가까운 표를 받아 대통령이 되지 않았냐”고반문했다.유 전 장관은 이어“비판을 하려면 현재 박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누구와 소통하고, 그런 방식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근거를 들어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안 의원이 새 정치를 하겠다고 위험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정치권에 뛰어들었는데 솔직히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유 전 장관은 이어 “시민들이 안 의원에 대해 연구하게 하여선 안 되고 척 보면 알 수 있게 해 줘야 하는데 그런 점에선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아울러그는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여부와 관련해, “신당이 만일 성공한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지만 정당을 이끌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와 관련, 남북 실무회담을 제의했으나 북측이 이를 거부하자 개성고단 우리측 근로자 전원 철수 조치를 했다. 이로써 우리측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현재까지 총 126명이 귀환한다.우리 측 개성공단 체류인원 115명은 27일 오후 4시 30분께 차량 59대에 나눠 타고 귀환했다.115명 가운데 중국인 1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초 이들은 오후 2시30분쯤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측의 차량 검사에 시간이 지체됐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께 1차로 우리측 체류인원 11명은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귀환했다. 한편우리측 체류인원 가운데 남은50명은 29일 오후쯤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의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귀환조치해와 관련,"북한의 태도를 보면서 대응하겠다"면서 "향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북한은 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가"라는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의 물음에 "정부가 대화를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응하지 않으면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추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얻어내고자 하는 숨은 뜻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경제적인 측면이든지 굴복이든 지 그런 면들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한편 정 총리는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과 관련, "사후 대책과 입주 기업인들에 대한 지원 문제는 관계기관과의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덧붙여 그는"대책협의가 가동돼 여러 방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주호영)이 추진해온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1기 개원식이 25일 오전 당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직자, 내빈, 동창회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호영 시당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파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11기 수강자는 120명으로 일찍부터 지원신청이 마감되어 지역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정치참여에 관심이 있는 여성 지도자’와 ‘정치인 내조자’, ‘선거스텝으로 활동할 여성’, ‘대구 여성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열어 10기에 걸쳐 1,4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