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라북도를 방문해 "이번에 체결한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류가 크게 늘면 전북이 서해안 시대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효성 전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지역 오찬 간담회에서 "이미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최근 전북지역 기업 유치가 성과를 거두면서 탄소소재와 제조업 기반의 2차 산업 비율이 30%대에 진입했고, 농생명식품 분야의 5개 국가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과학기술 역량도 크게 확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북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이자 빼어난 전통문화를 꽃피워온 맛과 멋의 고장"이라며 "하지만 농어촌 사회의 고령화와 1차 산업 등의 경제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발족한 것이 좋은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전북지역의 창조경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전북의 자랑인 전통산업과 전통문화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전북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으로 이동해축사에서 "한류 효과가 맞물려 있고, 이번에 한중 FTA까지 타결되면서 해외 식품시장 진출에 좋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곰신(군대 난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 고무신의 줄임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모병제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는 군대도 징병에 의존할 게 아니라 군 생활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으니 제대로 처우해주면서 모병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문 의원은“우리 세대들은 문화 자체도 단체적이고 국가주의적이었는데 요즘 세대는 위계질서, 권위주의를 싫어하고 개성이 강하지 않느냐”면서 “지금은 새로운 세대들의 성향 등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렇게 하면 군대가 기강이 서지 않아 전투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을 수도 있으나 군대 기강이나 전투력은 억압으로 생기는 게 아니다”라며 “미국의 경우 최강군이 아닌가”라고 설명했다.또한 문 의원은 "자유분방한 병영생활 속에서 더 큰 단결력도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세대는 자유분방한 성향이고 국가주의가 별로 없고 국가를 넘어서 인류 공동체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모병제가 되면) 왜 우리가 총을 들고 맞서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 나경원 서울시당 위원장은 24일 오전 조찬에서 예산 배분과 관련해 정책 협의에 나섰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첫 공식 협의를 가졌다.박 시장은 “서울 재정자립도가 80%로 다른 지방정부에 비하면 높지만, 국제적 도시와 경쟁하는 관점에서 보면 역차별을 상당히 받는다”면서 “예산을 확보하려고 재작년부터 의원회관까지 찾아갔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재정난을 호소했다.또한 박 시장은 “힘센 분들이 많이 와계신 데 조금만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다”라며 “나 위원장이 말씀하신 하수관거 보강도 4조원 넘는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가 내년에 1,500억원을 편성했다. 중앙정부에서 1000억원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에 나 위원장은 “작년보다 (예산을) 확대 신청했는데 획기적인 변화는 없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라고 공감했다.그러면서도 나 위원장은 “최근 다시 급식과 보육 문제가 갈등이 있는데 생각의 출발점은 (여야가) 비슷하다”며 “누가 약속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대구광역시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의회 회의실에서 홍의락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당 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당 혁신 방향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시도당 혁신과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한편 혁신 실천 다짐을 통해 총선과 대선 승리에 대한 전망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김기식 정치혁신실천위원(국회의원)이 ‘정치혁신실천위 활동 경과 및 성과와 당 혁신 기조와 방향’과 오영식 서울시당위원장(국회의원)이 ‘당 혁신 과제와 시도당 강화 방안 제언’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발제자를 포함해 박재일 영남일보 사회부장, 남칠우 수성을 지역위원장, 김학기 달서갑 지역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계파문제 진단과 해소방안’, ‘오픈프라이머리 및 당구조 개혁 방향’, ‘일상적인 당 운영 및 정국 대응 혁신 방안’, ‘총선 공천 혁신 및 시도당 강화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새로운대한민국 위원회' 산하 안전사회추진단은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안전사회추진단장인 노웅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사장 금속물 낙하사고, 건물바닥 균열 논란, 석촌호수 물빠짐 등이 발생한 제2롯데월드를 방문해 문제를 직접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노웅래 의원은 "안전사회추진단은 안전 관련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월 1회 현장방문 및 공청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사회추진단은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 재난안전분과 △유해물질 누출 사고 등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다루는 산업안전분과 △병영문제와 학교폭력 등 국민생활 안전 문제를 다루는 생활안전분과로나눠 활동할 방침이다.한편 제2롯데월드 현장 방문에는 새로운대한민국위 위원장인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안전사회추진단 의원들, 일부 시민단체가 함께한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가졌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국회 비준과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김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국회에 계류돼 있는 FTA 법안들도 빨리 통과시키고 예산안이나 민생법안, 공무원연금 개혁과 같은 개혁과제들도 적기에 처리된다면 경제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앞으로 여당이 힘을 모아 많이 노력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중국도 호주와의 FTA가 실질 타결됐다. 잘못하면 경제적 실리를 다 빼앗길 수 있다"며 "그래서 조속한 비준동의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빠른 처리를 주문했다.아울러,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나 외교·안보 현안에 있어서도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며 "이럴 때 국민께 경제가 더 나아지고 행복한 삶을 드릴 수 있도록 당과 국회의 역할을 부탁드리고, 당·정·청도 긴밀하게 소통해나가면서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김 대표는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큰 업적을 갖고 돌아오셨는데 당에서 제대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회동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 회동을 요청해온 사실은 있다"고전했다.회동제의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선"지금은 국회에서 여야가 예산과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 비리 국정조사 실시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여야가 예산과 4자방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협의가 진척된 후에 적절한 시점에 회동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청와대의 말씀을 들을 때가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문 비대위원장은“시도 때도 없이 만나면 대통령의 격이 떨어지고 야당 대표 격도 떨어진다”며 “만나면 뭔가 해결돼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한편, 새정치연합이 회동을 거절함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와회동을 갖는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새정치민주연합평당원협의회(이하 새평협, 대표 임홍채)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평협을 전국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임홍채 대표는 이날 오전 전국 시도협의회 대표단 및 집행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혁신을 포함한 4대 개혁의제 및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당헌에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한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를 명문화할 것 ▲당 대표, 최고위원, 시∙도당 위원장 및 지역위원장을 ‘전 당원 1인1표제’로 직접 현장투표로 선출하는 ‘당원소환제’ 도입▲국민 공감없는 비대위원은 전원 사퇴, 참신하고 역량있는 당내외 인사들로 구성하여 당원중심의 전당대회 플랜 천명▲대안 없는 강경노선 탈피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중도개혁 수권정당으로의 재탄생을 요구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5·4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50% ▲권리당원 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째 되는데, 우리 북한인권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올해로 10년째"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이어 "여야 합의가 안돼 국회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제적으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일부에서는 우리 새누리당의 의지가 부족해서 이렇다고 하는 비판도 있는데 이는 국회 구조를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야당이 반대하면 어떤 법안도 통과될 수 없는 것이 현재 우리 국회"라고 지적했다.덧붙여그는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이 주말까지 포함해 13일밖에 안남았다"라며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 해인 만큼 법정시한을 잘 지키는 선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9일 유엔의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이후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북한 인권개선에 나서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 "내가 오늘 다시 편지를 띄우는 이유는 간밤에 통과된 유엔결의안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나도 그랬지만 김 위원장 역시 뜬눈으로 밤을 세며 이 결정을 지켜보았으리라 생각된다"면서"이번 (유엔) 결의안은 북한에서 정치범수용소 등 반인도적 범죄가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재확인과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제사법재판소(ICC)에 회부하고 그 책임자의 처벌을 권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좀 더 쉽게 핵심을 말하면 김 위원장을 국제사회가 범죄자로 낙인찍은 것"이라며"반복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고 극심한 인권탄압을 자행해 왔던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내심이 이제 바닥을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해 보면 이건 모두 김 위원장이 아버지를 잘못 둔 죄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제 아버지가 지은 원죄를 김 위원장이 직접 푸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덧붙여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