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중앙회장은 15일 "우리가 북한 실체를 알고 '짖는 개가 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서인지 우리 쪽 민심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현 중앙회장은 이날 '밝실연' 총회에서 "예전에는 북한 사람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하면, 온 나라가 라면을 사고 휴지를 사고 그렇게 떠들썩 했는데 지금은 당장 큰 일을 치를 것 같이 (북한이) 큰소리를 치고 떠들썩해도 전혀 우리쪽 민심은 흔들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중앙회장은 이어 "'그 정도는 끄떡 없다'는 국민 표상인지 모르겠지만 꿋꿋하게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관계당국 입장에서는 작은 일에도 빈틈없이 대책할 수 있도록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중앙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문제와관련해"조금 더 기다리면서 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믿는 것이 (좋은 정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봉사자로서 가져야할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 중앙회장은"새 정부 출범 초기 인사문제로 인해 국민들께서 실망드리고 있지 않느냐는 걱정을 하신다"면서 "(박 대통령) 본인도 그런 문제에 관해서 잘 인지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또한 현 중앙회장은 "누구나 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9%포인트올랐다.리얼미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47.2%를 기록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39.2%였다. 이는 최근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제의하는 등 대북문제 위기관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45.3%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전주대비 1.1%포인트 오른 26.0%를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은 2.6%였고 진보정의당은 1.7%였다. 한편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0%포인트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4.24 서울 노원병 재보선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문제와 관련, 대화의지를 천명한 데 대해 "지금까지 보면 대북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위기관리를 하고 계신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라디오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야당에 설명하려는 자세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여러 번 제가 기회가 될 때마다 말씀드린 것처럼 국가 안보 문제에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여야없이 정부에 협조하고 조언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안 후보는 "초기에 리더십과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언론에서도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명하시지 않았느냐"며 "권위주의적 리더십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시대"라고지적했다.안 후보는 "박 대통령이 원래 대선 때 말씀하신 것처럼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동 주민들께서 제가 청와대로 떠날 때 선물로 주신 새롬이와 희망이는 출퇴근할 때마다 나와서 반겨줍니다”라고 밝혔다. 흰색 진돗개 강아지인 새롬이와 희망이는 박 대통령이 취임하고 청와대로 거처를 옮길 때, 서울 삼성동 주민들이 선물한 진돗개다. 박 대통령은 트위터에 “기회가 되면 새롬이와 희망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트위터는 취임 이후 세번째다. 앞서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추모의 글을 올렸고, 지난 7일에는 취임식때옷과같은 모양의 옷을 입은 곰 인형을 선물받았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더타임스 소찬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박근혜 정부' 출범 50일째인 이날 "국가적 위기 앞에서 여야정이 따로 없다는 인식 하에 국난극복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에 노력했던 50일이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여야를 아우르는 청와대 회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기탄없는 의견교환이야말로 민주주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런 행사는 지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 여야 '6인 협의체'가 지난주 출범한 것을 언급하며, "여야가 이제는 서로 마주 보고 대립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국민을 향해 나란히 서서 동반자 정치의 꽃을 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김영삼 전(前) 대통령이 지난14일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가 폐렴으로 증세가 악화돼 중환실로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김전 대통령은 상태가 다소 호전돼 위급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가벼운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폐렴으로 증세가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54)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아버지께서)지금 폐렴을 앓고 계신데 연세가 계시다보니 쉽게 낫질 않는다”고 밝혔다.김 전 부소장은 김 전 대통령의 증세에 대해“이틀 전 염증수치가 너무 올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계시다”며 “오늘은 염증 수치도 어느 정도 안정되고 혈압이나 맥박, 체온, 산소 투여율도 좋지만 계속 관찰을 요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소장은 “그동안 계속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 감기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침마다 동네를 산책한 게 오히려 연세가 많은 아버지의 폐에 결정적인 무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덧붙여 그는 “결과가 좋으리라 믿지만 이번에는 웬지 연세도 높으셔서 걱정이 앞선다”며 “아버지를 사랑하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께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인사청문회법에 따라 15일 이후 최문기 윤진숙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사실상 가능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국회가 기한 내 인사청문을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은 기한 후 열흘 안에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수 있으며,열흘이 지나면 인사청문 절차와 관계 없이 임명이 가능하다.특히 오는 15일이 박 대통령의 취임 50일을 맞는 날로 새정부 공백기가 커짐에 따라 임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사퇴 압박에 "실력이 없지 않으나 청문회에서 당황해 머리가 하얘졌다(고 한다)"면서 "지켜보고 도와달라"고 말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북한은 14일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해 "아무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부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對南)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우리 정부의 대화제의에 대해"개성공업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 죄행을 꼬리자르기 하고 내외여론을 오도하며 대결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말했다.조평통 대변인은 "북침핵전쟁 연습과 동족대결모략책동에 매달려온 자들이 사죄나 책임에 대한 말한마디 없이 대화를 운운한 것은 너무도 철면피한 행위"라며 "대화 제의라는 것을 들여다보아도 아무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또한 조평통 대변인은 "오늘의 파국적 사태를 초래한 것은 누구인데 우리와 대화를 하자고 하면서 솔직하고 진지한 태도는 꼬물만치도 보이지 않고 북의 생각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나 보겠다고 하는 것은 오만무례의 극치"라고 비난했다.이어 대변인은 "남조선집권자와 통일부 수장이라는자가 대화제의를 하면서 '도발'이니 '핵포기'니 '변화'니 '악순환의 반복'이니 하는 독기 어린 망발을 떠들어댄 것은 그들이 적대의식과 대결적속심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이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게 “(김정은에게) 정중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며 호칭을다 갖춰부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공식호칭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다. 심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류 장관이 참석한 국회외교통일위원회 현안 업무보고 자리에서 류 장관에게 김정은의 호칭을 질의했다.심 의원은 “오늘 아침에 장관이 발표하신 자료가 우리 정부의 공식 자료 아니냐”며 “우리 정부에서 이야기할 때 그냥 ‘김정은은’ 이렇게 이야기 하느냐. 김정은 위원장의 공식 호칭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류 장관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라고 한다”고답했다. 그러자 심 의원은 “사적으로는 어떻게 표기하든 (김정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식으로 표기하는데 이렇게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 이런 식의 표현은 이 자체로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이어 “이런 식의 표현이 만약에 북한에서 우리 대통령을 가리켜서 ‘박근혜는’ 이런 식으로 한다면 이미 그 자체가 상황의 악화를 의미한다”며 “앞으로 이런 것 하나도 우리 정부에서 ‘이런 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다’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정중한
통일부가 12일 류길재 장관의 전날 대북 성명과 관련해 "사실상 대화제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11일 류 장관이) 사실상 대화제의 취지로 말했는데 명시적 표현이 없어서 다소 혼란이 있었다"면서 "구체성은 없지만 대화제의를 사실상 했다"고 전했다.앞서 류 장관은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북한 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북측이 우리 정부의 메시지에 고민할 것"이라며 "고민을 하는 데 따라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반응이 구체적 공식 대화형태로 올 수도 있고, 북측의 구체적 대화제의시 (우리가)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정부는 변화된 상황을 봐가면서 구체적 대화제의를 할 수 있는 여지도 열어두고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정부의 대화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 대통령도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반드시 가동돼야 한다"며 "북한과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