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이하 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 및 시민들의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준수를 당부했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이나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중증감염 및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에 주로 사용 대구시 CRE 감염증 신고 건은 1,278건(2020) → 1,733건(2021) → 1,799건(2022) → 1,868건(2023) → 1,933건(2024.10.26.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10.26.기준, 1,933건) 발생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2023.1.1.~10.26., 1,561건) 대비 23.8% 증가했다. 특히, CRE 감염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비율이 높으며, 2017년 이후 전국의 누적 신고건 중 70세 이상이 전체 신고의 63.4%를 차지했다. ※ 연령별 발생 현황(전국, 2017.~2024.10.26.) 80세 이상 36.6% > 70-79세 26.8% > 60-6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월 1일 오후 3시, 소방 현장지휘관 150명을 대상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의 열린 소통·공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 현장지휘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대구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조직 리더의 자질, ▲공직사회 소통방법, ▲ 공직생활의 에피소드 등 직원들의 질문에 솔직담백하게 답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철저한 소방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대구광역시에서 소방공무원 급식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5일 경북 문경 소재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5두)이 발생했다. 해당농장(한우 59두 사육) 축주가 25일 전신 피부결절, 식욕저하 및 고열 등 증상을 신고하여, 가축방역관이 확인 후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는 양성축 5두는 살처분을 실시하고, 동거축 전두수(54두)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해 감염축이 나올 경우 추가로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럼피스킨 의심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 소 사육농장 224호 9900여두에 대해 4주 이상 이동제한 및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도내 전역에서 가용 소독차량 130여대를 총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예찰 및 흡혈곤충 방제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문경시 및 인접 6개 시군* 소재 축산 농가 및 축산 시설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25일 24:00 ~ 26일 24:00)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 (경북) 상주, 예천 / (충북) 충주, 제천, 괴산, 단양 도내에서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 19일 상주에 이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대구 복합혁신센터의 개관 지연과 관련,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신속한 공사 추진을 촉구했다. 대구 복합혁신센터는 대구 혁신도시의 핵심 시설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실시공으로 인해 2023년 6월 예정이었던 개관이 연기됐다. 이후, 개관일을 2024년 7월로 재조정했으나, 하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2024년 12월로 또다시 연기한 상황이다. 이에 권기훈 의원은 “주민들 사이에서 하자 보수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대구시는 하자 보수 공사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보수 공사를 개관에 맞춰 완벽히 마무리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권 의원은 대구 복합혁신센터 하자 보수 공사에 투입된 예산과 관련해, “대구시는 이를 보전할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추가 하자 발생 및 그로 인한 추가 예산 투입 없이 효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 쌓인 자재들로 인해 주변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을 언급하며, “공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이 지난 18일(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수성못은 대구 대표 관광지로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사시사철 펼쳐지는 공연과 축제 및 버스킹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대구광역시는 세계 수준의 수상공연장 조성 사업추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은 관람석 1,200석 규모로 올해 3월 국제지명 설계 공모를 통해 오피스박김⁎을 당선자로 선정했으며, 수상공연장만의 특색 있는 공간연출은 물론 오페라·클래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공연이 가능하고 비공연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5년 7월에 착공해, 2026년 6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수성못이 우리나라의 특별한 공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봉태 인권 변호사와 ‘일본 장생탄광 1,2차 방문단’은 10월 24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은 아직도 바닷속에 있다.”고 절규했다.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장생탄광 수몰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이 희생이 되었다.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다가 1976년 야마구치 다케노부씨가 지역지에 알리는 글을 발표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1991년 3월 18일 일본인으로서 반성하며 추모비를 건립하기 위한 모임인 ‘장생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회’가 발족이 되어 1993년부터 추모식을 하고 있다. ‘일본 장생탄광 1,2차 방문단’은 “내년은 일제로부터 해방이 된 지 80주년이 되고, 한일협정 체결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해방이 되지도 못한 채 아직도 바닷속에 있다. 도대체 한일협정으로 그들은 무엇이 완전 최종적으로 해결이 되었다는 말인가? 그들이 바닷속에 수몰이 된 채 완전 최종 해결이 되었다고 한다면 이는 전범과 전범 세력 방조 세력의 협잡에 의해 피해자들을 더 이상 인간으로 보지 말자는 선전포고를 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시민단체 ‘팔레스타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10월 23일 오전 엑스코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이스라엘과 협력 강화하는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를 규탄한다”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레바논에서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인데도 이스라엘 기업들이 10월 23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 ( DIFA ) 에 버젓이 참가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기는 켜녕 이스라엘 기업 홍보를 위한 판을 깔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굳건하게 저항을 이어가는 팔레스타인들이 완전한 자유를 되찾을 때까지 연대할 것"을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1급 보안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총기 관리가 심각하게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와 야생동물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36정의 엽총을 관리하고 있으나, 총기 폐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태가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23년 1월, 사용기한이 지난 총기 16정을 불용 처리하고 폐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불용 처리된 총기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해당 총기의 폐기 업무를 외부 총포상에게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총포상은 총기를 폐기하는 대신, 이를 자신의 명의로 전환해 장기간 보관하면서 '상품화'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포화약법과 인천공항 야생동물통제관리 업무처리 매뉴얼에 따르면 총기의 폐기는 반드시 소지허가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고 대리 폐기나 위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외부 업체에 총기 관리를 맡기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불용 총기가 1년 5개월 동안 외부에 방치되었고, 중고로 판매되거나 불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과 신서동 소재 우주스포츠센터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저소득주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주스포츠센터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33개소의 단체 수업과 노인복지관 3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용료를 할인하고, 저소득 스포츠바우처 대상자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양용준 우주스포츠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동구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의 저소득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해 혜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국 259개 경찰서 중 92곳에는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를 위한 전담 경찰 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전담 인력 251명을 편성해 전문관리 체계 구축을 도모했으나 인력 부족으로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 배치하지 못했다. 성범죄 신상정보등록 업무는 법무부와 경찰청, 여성가족부가 나눠 맡고 있으며, 경찰청은 신상정보 수집과 사진 촬영, 주기별 대면 점검 등 대상자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올해 9월 기준, 관리 인력 미배치 관서 중 등록대상자가 가장 많은 경찰서는 전북 완주경찰서(대상자 221명)였고, 충북 진천경찰서(220명), 경남 사천경찰서(219명), 서울 방배경찰서(216명), 대구 중부경찰서(205명)에도 전담 경찰관이 없었다. 시ㆍ도청별로는 전남청이 22개 경찰서 중 17곳에, 경북청이 23개 관서 중 16곳에 관리 인력이 없었다. 강원청(13곳)과 경남청(12곳), 전북청(10곳)에서도 미배치 관서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