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호심 기자] 전통공연 예술단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권준성)은 “코레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있는 역” 사업의 하나로 오는 29일(수) 오후 5시에 수원역 역사 특설무대에서 국악 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2“를 선보인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생활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날이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강일진 외), 국악 앙상블 ‘현무(김주영 외)’와 ‘판비트 소리(김유나 외)’ 등 30여 명의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하여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창조적 작업을 통해 퓨전 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로 탄생시킨다. 권준성 연출(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역동적인 한국’이다. 풍물굿과 판소리의 전통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퓨전 공연이 될 것이다. 이 공연은 원래 나라 밖에서 먼저 했고 그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이를 국내 관객들에게도 보여주려고 한다. 아마도 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큰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치맥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국내 유수의 치킨메이커와 각종 맥주 ,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행사로 30도가 훨씬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연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로 발 디딜틈 없이 대 성황을 이루었다 . 22일 개막식 첫날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행사장을 찾아 치맥 축제를 즐겼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연일 행사장을 찾아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대화하며 기념사진을 찍는등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친근한 이미지를 보였다. 올해는 치맥 닭싸움 경연대회 ,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등을 여는 한편 대구에서 2015세계비치발리볼대회를 처음으로 유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메인 무대에서는 음악 공연등을 병행하여 문화행사로서도 충실함을 갖추려 한 노력이 엿 보였다 . 친구들과 함께 치맥 축제장을 찾은영국인 Rhian씨는 이러한 행사를 아주 좋아 한다며 가라에게치킨 앞에서 쉐프 이현욱씨와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했다 . 한편 대구동구 강대식 청장도 치맥 축제에 병행하여 관내 대구 평화시장 닭 똥집 골목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헤어지는 마음이야 아쉬웁지만/ 웃으면서 헤어져요/ 다음에 또 만날 날을 약속하면서/ 이제 그만 헤어져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고, 그 후 각종 행사의 클로징 뮤직으로 사랑받아온 보컬그룹 ‘서생원 가족’이 부른 ‘또 만나요’의 일부다. 노랫말처럼 어느 날 갑자기 가요계를 떠났던 그들이 최근 디지털 음반 《Good Bye My Friend Tha’o》를 발표하고 팬들과 또 만나게 됐다. ‘서생원 가족’은 1970년대 초 결성돼 당시 서울 청량리 ‘대왕코너’ 같은 나이트클럽을 위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1974년 발표한 1집 앨범에서 ‘나는 못난이’, ‘흰 구름 먹구름’, ‘작별’ 등이 히트하면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초창기에는 음악을 파고든다는 뜻에서 영어 단어 ‘디그(dig)’를 써 ‘딕 훼밀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정부의 언어순화 정책 때문에 ‘서생원 가족’이라 개명했다. 학문을 파고든다는 의미의 ‘생원’과 리더 서성원의 성(姓)이 결합한 이름이었다. ‘서생원 가족’은 그 후 혜성처럼 갑자기 팬들 곁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최근에 또 만나자는 노랫
경기 명창 노경미(사단법인 경기잡가포럼 이사장) 씨가 디지털 음반 노경미의 경기민요 ‘득음’을 발표했다.이번 디지털 음반은 ‘노랫가락’, ‘창부타령’, ‘금강산타령’, ‘방아타령’, ‘풍등가’, ‘담바귀타령’ 등 경기 명창들에 의해 가장 많이 불리는 전통적인 경기민요 외에 ‘긴난봉가+자즌난봉가’, ‘(서도) 뒷산타령’ 등 경․서도소리를 고루 담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경기민요는 경기 지역의 수려한 자연과 함께 그 속에 녹아 있는 민중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음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남도ㆍ서도 민요와 더불어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즐겨 불러온 전통 노래다. 경기소리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노경미 명창은 경기민요 및 휘몰이잡가(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1호) 이수자로 20대 초반부터 김경희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웠고 박상옥 명창에게는 휘몰이잡가를 배워 이수자가 되었으며 이은주 명창에게는 경기12좌창을 사사해 경기민요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실기뿐 아니라 학구열도 높아 늦은 나이에 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현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민요 부르기에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물인 음반 ‘득음‘은 경기소리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 공사가 주관하는 “6차 산업화 우수제품 판매전”이‘건강한 장바구니, 농촌6차산업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21일(목)부터 5월25일(월)까지의 5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차 판매전의 막을 내렸다.6차산업화 경영체가 생산한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시장조사부터 전문 유통업체에 입점지원까지 이어지는 일관화 된 판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6차산업화 기업의 역량강화와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열린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약 1만 여명이 다녀가며 농업·농촌기업의 우수 제품 판로개척의 장으로 재조명 받았다.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유통 및 체험을 한자리에서 홍보하고 판촉 할 수 있는 6차 산업 우수제품 판매전은 6개월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7월 2차 판매전이 예정되어 있다.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전 운영사무국 우재현 실장은 “6차 산업화 우수제품 판매전은 농촌기업의 판로개척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농촌을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또한 6차 산업에 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기회”라며 오는 7월 판매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더타임스 윤지혜 기자]
“광주 시민들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광주지역의 안과병원이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자신의 건물 외벽을 시민들이 직접 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로 꾸미는 문화기부를 실천해 화제다.광주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밝은광주안과는 눈 모양으로 생긴 건물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그동안 건물 외벽에 플래카드를 걸어 병원 홍보를 했다.하지만 최근 밝은광주안과는 병원 홍보라는 이점을 내려두고 이 공간의 일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의 글귀를 건물 외벽 제일 높은 공간에 플래카드로 걸기로 한 것이다. 김재봉 밝은광주안과 대표원장은 “외벽을 홍보 창구로 활용해왔지만 이 공간을 시민들에게 드리면 어떤 창의적인 문구가 실릴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벌써부터 시민들의 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밝은광주안과는 지난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사랑’, ‘여름’, ‘바다’, ‘휴가’ 등 주제로 ‘시인이 되다’ 빛창 공모전을 실시한다. ‘빛이 드는 창’이라는 뜻의 빛창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밝은광주안과 홈페이지(www.best-lasik.co.kr)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문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대표 최문석, www.enuri.com)이자사의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TV광고를 공개한다고 10일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TV광고에는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닮은꼴 모델이 출연해 에누리 가격비교의 최저가 비교서비스가 아니라면 ‘오버’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특히 팝송 ‘All by myself’를 CM송으로 사용하고, ‘오버마세’라는 중의적인 발음을 자막으로 보여줌으로써언제나 최저가를 제공하고 있는 에누리 가격비교의 모습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에누리 가격비교 TV광고는‘온라인 폭탄세일 편’과 ‘모바일 핵이득 편’ 등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한다. 이번 TV광고의 콘셉트는 ‘유머’다. 온라인 쇼핑몰들의 할인과 세일을 통해제품을 아무리 싸게 샀다 하더라도 에누리 가격비교는 추가할인 혜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최저가’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 중 하나인 ‘가격’에 초점을 맞춰 에누리 가격비교의 서비스를 부각했다.에누리 가격비교는 이미 지난달25일, ‘오바마’ 닮은 꼴 모델이 홍대 앞에서 깜짝 공연을 진행했다.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는‘오바마 홍대 버스킹’이
국악로 전통문화학교(교장 안숙선)가 오는 3월 20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국악로 전통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통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1전통악기 연주하기’, ‘1인 1소리 배우기’, ‘1인 1전통춤 배우기’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국악로에 있는 18개 국악전수소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3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2월 졸업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며, 교육 이수자한테는 학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주요 강좌를 살펴보면 선소리산타령(황용주), 고법(정화영), 판소리(정의진), 해금(김무경), 살풀이춤(정명숙), 검무(한순서), 시조, 정가(신운희), 서도소리(한명순), 태평무(이명자), 가야금병창(채옥선), 장구춤(오미자, 박은하), 한영숙류 태평무(김경희), 경기민요(임수현), 남도민요(김연자), 설장구(신희영), 부포놀이(이혜선), 태평소(송선원), 한량무(전희자), 흥춤(김태연), 풍물,사물(김호규), 단소(홍진규), 부채춤, 화관무(유주희), 교방굿거리춤(심여원) 등이며, 인간문화재와 전수조교·이수자 등이 지도한다. 국악로는 창덕궁 돈
201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은 서울의 전통장인을 주제로 『서울의 공간, 서울의 장인展』을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공간, 서울의 장인展』은 가장 현대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인 서울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서울의 전통적 공간과 전통장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전통 장인은 △침선장 구혜자 중요무형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침선장 제89호) △번와장 이근복 중요무형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번와장 제121호) △심용식 소목장(서울시 지정무형문화재 제26호) △정명채 나전장(서울시 지정무형문화재 14호) △이광복 대목장(한식목공 2236호)으로 이들의 작품 5점과 작업도구가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이응해 장군 방령포 △사모정 지붕 △꽃살눈꼽재기 문 △나전 이층농 △진관사 향적당 공포 모형이 전시되어 서울의 궁궐과 전통사찰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건축에서부터 현대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전통소품과 전통의 원형을 재현한 의복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장인들의 작품과 함께 장인들이 작업할 때 사용하는 반짇고리, 전통대패, 전통 먹줄, 와도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이성준의 대금산조 발표회 ‘적음거유(寂音去流) : 적음을 찾아서’가 오는 2월 12일 (목)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www.kous.or.kr)에서 열린다. 대금산조는 우리 국악 중 기악 독주 음악의 하나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장단에 실어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연주하는 곡이다.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머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 변화로 구성된 국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금 연주가 이성준을 중심으로 판소리 명창, 무용가, 아쟁, 거문고, 타악 등이 출연하는 국악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은 김일구류,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대금이 서로 만나 연주하는 ‘적산조(寂散調)’로 문을 연다. 즉흥적인 가락의 변화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넘어가며 그 멋을 더한다. 두 가지 아쟁산조의 특징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 이어 무용가 백경우가 이매방류 승무에 새로운 가락의 변화를 추구한 적승무(寂僧舞)를 춘다. 손끝에 늘어진 장삼가락을 허공에 뿌려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인간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