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 관계자들 - 영천시는 지난 18일, 최기문 시장이 북안면 반정리에 위치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기문 시장은 백향과(패션프루트) 전정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열대 작물의 전략적 육성과 농가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총 39,531㎡ 규모로 조성돼있으며, 4동의 온실에서 애플망고, 만감류 등 18종의 아열대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시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목을 선발하고, 재배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아열대 작물 창업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선도농가 견학, 온실 환경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단지 온실 내 작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현장 경험을 쌓고, 향후 심화 컨설팅을 통해 아열대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기 창업비용이 높은 아열대 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노지 재배, 기존 온실을 활용한 저온 아열대 작물 보급 등 다양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재배는
- 인사문화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캠페인 - 영덕군 영해면 인사문화실천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STAY 영덕 추계 중등 축구대회’가 열리는 관내 축구장에서 인사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엔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영해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구 경기가 열리는 신태용축구공원과 영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찾아 인사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방문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대감 추진위원장은 “인사는 공동체의 기본이자 존중의 시작”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는 따뜻하고 정중한 지역이라는 인상을 남기고 주민들에게는 인사문화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문화실천운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인사 문화를 되살리고, 예절을 일상에서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의 주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인사문화실천운동 추진위원회는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강연회, 연말 우수사례 시상 등을 통해 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 -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막을 올려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이어지며, 올해 대회는 모두 765개 팀,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1만 4,0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오전 경주축구공원 1~3구장을 찾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재일 수석부회장, 김성우·박칠열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함께 부산기장GO FC, 대구강북주니어, 경기김신욱FC, 충남천안시라마시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개 팀 선수단에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들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1차 대회(5~11일)는 421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2차 대회는 새롭게 344개 팀이 합류해 18일부터 열전에 돌입하며, “1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처럼 2차 대회도 선수들이 폭염
포항시는 여름철 연근해로 대량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인한 어업 및 어장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이번 수매사업은 정치망 및 정치성 구획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해파리 1kg당 300원의 단가로 매입이 이뤄진다. 현재까지 총 313톤이 수매됐으며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해파리로 독성이 강하고 조업 중에 많이 들어와 어망 파손, 어획물 손실, 어장 오염 등 어민들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일선 어업인들은 해파리의 강한 독성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반복되는 수거 작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 선박 적재량 한계로 인한 작업 비효율성 등을 호소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마다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 재해로, 방치하면 어업 활동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매사업으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수거량과 피해 상황에 따라 예산 추가 확보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영천시 고경면 생활개선회는 18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최근 개관한 영천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달 1일 개관한 영천국민체육센터는 25m의 수영장 5레인과 영유아풀, 워킹풀, 헬스장, 요가 공간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의 중요성과 역할을 체감했으며, 향후 시설 홍보 및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 방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향자 생활개선회장은 “우리 시에 국민체육센터가 생겨 생활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 영덕군지회 -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영덕읍 일대에서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태극기 100개를 무료 배부하며 국경일 국기 게양을 적극 당부하며 태극기 올바로 다는 법과 보관법 등을 홍보했다. 이태수 회장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의 의미를 군민들이 잘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자, 선열의 뜻을 이어가는 소중한 행보”라며, “나라의 자긍심인 태극기 게양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달간 죽변·후포항 주변에서 호객행위 금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호객행위 금지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민관합동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호객행위의 문제점과 법적 처벌 규정을 적극 알리는 한편,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호객행위란 상인이나 업주가 거리, 해변, 시장 등에서 관광객을 집요하게 따라다니거나 소리를 지르며 이용을 강요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같은법 제97조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1차 15일, 2차 1개월, 3차 3개월)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호객행위는 관광객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침해하고, 울진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군민과 상인이 함께 ‘품격 있는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 데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강력항 의지를 표명 했다.
- 청소년오케스트라-체코 예술학교 청소년 합동공연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체코 청소년예술단의 창작무용, 악기 연주, 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양국 청소년이 함께 선보인 양국 국가 연주와 한국민요 ‘아리랑’, 체코 전통민요 ‘Ach synku, synku’ 합동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으며, 300여 명의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우렁찬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주)‧체코 트레비치시‧트레비치 예술학교 간 체결된 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의 첫 실질적 성과로,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청소년 문화외교와 국제적 우호 증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강덕 포항 시장 -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 강철 챌린지 - 포항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25 해양 레포츠 플레이 그라운드’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첫날은 개막 퍼포먼스와 출정식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14~15일에는 비치사커 대회가 열려 총 26개 팀이 모래 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둘째 날부터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도 강철 챌린지’가 시작됐다. 모래사장을 기고, 장애물을 넘으며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이 대회에는 서울·광주·강릉 등 타 지역 선수들까지 전국 각지에서 150명이 참여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낮 시간대에는 실제 강철 마스터들이 일반인들에게 직접 안전교육과 시연을 하고 누구나 무료로 챌린지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남녀노소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장애물 구간과 체력 미션을 경험하며 선수 못지않은 도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열린 챌린지 현장은 선선한 바닷바람 속 열띤 응원 함성으로 송도 해변이 가득 차며 송도 해변이 피서지에서 한여름 최고의 도전 무대로 탈바꿈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포항항 구항 도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8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30회 FIRA 로보월드컵 & 서밋 2025 KOREA가 세계 각국의 로봇 기술자와 연구자,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수천 명의 참가자가 자신만의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차세대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이란 대표팀의 엘나즈 델파니(Elnaz Delfany)씨와 팀원 나이미(Mohammad reza Naemi chabi )씨는 그들의 고향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독특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저희 아이디어는 ‘로북(Robook)’이라는 이름의 로봇입니다. 다람쥐의 행동에서 영감을 받아, 이란 자그로스(Zagros) 산맥 숲에서 건강한 도토리를 선별해내는 기능을 갖췄죠.” 로북은 단순히 도토리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델파니 씨는 “이 로봇은 감지한 건강한 도토리를 직접 땅속에 심을 수 있고, 씨앗이 묘목으로 자랄 확률을 높입니다. 게다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험준한 지형에도 손쉽게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FIRA 2025 현장은 이렇게 각국 참가자들의 기발한 발상과 기술이 모이는 자리다. 그중 로북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