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월 23일 일요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6대 마라톤인 뉴욕(2시간 5분 6초)에 근접한 대회 신기록을 내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엘리트 남자 부문에서 2022년도에 2시간 3분대를 기록한 후, 오랜 부상에서 회복한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탄자니아, 29세)가 2시간 5분 20초의 기록으로 6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13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손에 쥐게 됐다. 지난해 풀코스 첫 출전에 2시간 5분대를 기록한 마라톤 영재 아디수 고베나(에티오피아, 20세) 또한 2시간 5분 22초의 대회 신기록이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치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흥미진진한 경기가 연출됐다. 여자 부문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메세레 베레테 토라(에티오피아, 26세) 선수가 2시간 24분 08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남자 부문에서는 코오롱 소속의 박민호 선수(26세)가 2시간 1
영덕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료의 90%, 농기계 종합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현재 영덕군의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보험에 가입한 관내 2,984개 농가 중 51.8%에 해당하는 1,546개 농가가 총 57억 원의 보험금이 수령해 혜택을 받았다. 이에 영덕군은 관내 농업인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풍과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호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농작업 사고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총 3가지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벼, 시설작물 등 총 68종이며, 가입 기간은 연중으로 품목별로 시기가 다르다.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은 2월, 딸기, 토마토, 시금치 등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부터 11월까지, 벼는 4월부터 7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의 신청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는 만 15세부터 87세
- 이강덕 포항시장, 한상호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장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상호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및 임원진과 이원한 제15대 포항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현안과 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 옹호와 처우 개선, 전문성 향상 교육, 정기총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 내 7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상호 협회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사 간 교류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앞장 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처우 개선과 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제26회 포항시사회
- 주낙영 시장 - 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산내면 상수도 확충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내 지역 특성상 도로 경사가 급하고 급커브가 많은 지역임에 따라 수도 공사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 처벌법을 강조하며 “공사 준공 시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현장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산내지역 주민들은 지하수 및 지표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양질의 상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시민들이 균등한 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내면 상수도 확충사업은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1년간 사업비 416억 원을 투입해 산내면 전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1000㎥ 용량의 배수지 1개소를 포함해 상수관 100㎞, 가압장 23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6·25참전 소년소녀병 피해 보상 및 명예 회복을 촉구했다. 육정미 의원은 “6·25 전쟁 당시 소년소녀병들은 만 17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전쟁이 끝난 후 그들의 특별한 희생은 외면받아 왔다”고 말하며 소년소녀병들의 피해보상과 명예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소년소녀병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학도병이나 학도의용군처럼 학교로 돌아갈 기회조차 없었으며 지급된 군번줄에 묶여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강제 복무를 해야 했다”며, “전쟁 후 그들이 마주한 현실은 더욱 처참하여, 먹고 살기 위해 싸워야 했고, 학업의 기회를 빼앗긴 채 국가의 냉대를 견뎌야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일학도병과의 차별 문제도 언급하며 “재일학도병은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어 매달 보상금을 지급받았지만, 정작 조국의 부름을 받고 싸운 소년소녀병들은 전사자나 부상자가 아니면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가 올해 소년소녀병들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국립초등학교 다자녀 입학전형 확대 건의안」이 2월 2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국립학교는 국가가 설립·경영하는 학교 또는 국립대학법인이 부설하여 경영하는 학교로, 초등학교의 경우 전국에 17개의 국립초등학교가 있다. 공립초등학교와 달리 국립초등학교는 원서 접수 후 추첨하는 절차*를 통해 입학 대상자가 결정되는데,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비 또한 무료여서 높은 선호를 보인다. ( * 17개 국립초등학교 중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 제외 ) 실제로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2곳의 국립초등학교의 경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모두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으며, 지방에서도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학교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그러나 지역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적 인구 위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국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있어 다자녀가구에 부여되는 혜택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보면, 다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양향자 전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위기에 직면해있다. 대구는 전력 반도체로 미래 열어야”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전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22일 개혁신당 대구시당 당원간담회에서 ‘AI와 반도체 그리고 대구의 기회’ 주제의 강연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양 전 의원은 강연에서 “인공지능의 시대,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한민국은 지난 32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급변하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그 주도권을 빼앗길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이자 국가 안보와 직결된 분야다. 우리가 기술력을 잃는 순간,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정치가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규제 개혁과 전략적 투자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는 전력 반도체 산업에 집중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력 반도체는 대한민국이 AI 시대에서도 반도체 강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돌파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대구가 지역적 강점을 살려 전력 반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양향자 전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세계언론협회(World Press Association) 주최로 열린 제10회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과학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세계언론협회 등에 따르면 양 전 의원은 엔지니어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반도체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반도체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의원의 반도체 특별법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전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기술 패권 시대의 엄중한 시기에 이처럼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서 나오며,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며, 우수한 인재 양성이 곧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교육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21일(금)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을 시상했다. 대구광역시는 1977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선정하여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해 왔으며, 올해 제48회를 맞아 총 173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일)부터 10월 27일(일)까지 57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12월 7일(토)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5명의 공로자(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1명)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 대 상 > 대상 수상자인 박세호(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씨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추진하여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의료봉사를 통해 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의료산업전시회, 치과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 치과의료기술 및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2025년 2월 21일, 총 46명, 가나다順> ◆ 4급 승진: 4명 ▷교통정책과장 권태남 ▷저출생대응정책과 정경희 ▷도로철도과 권종협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 김미정 ◆ 5급 승진: 5명 ▷지방시대정책과 김상일 ▷산림레저관광과 김문태 ▷산림정책과 윤주완 ▷동물위생시험소 김은영 ▷감염병조사과 정윤정 ◆ 6급 승진: 12명 ▷투자유치단 김율빈 ▷산림정책과 김미경 ▷동물위생시험소 권윤진 ▷동물위생시험소 김유정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김재준 ▷동물방역과 박광렬 ▷동물위생시험소 박지용 ▷동물방역과 신주호 ▷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윤선영 ▷동물위생시험소 이승민 ▷동물방역과 이현창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장은영 ◆ 7급 승진: 22명 ▷기업지원과 권희준 ▷외국인공동체과 김우규 ▷외교통상과 김지혜 ▷원자력산업과 김진욱 ▷민생경제과 박지영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 오정호 ▷안전정책과 유형우 ▷미래첨단산업과 유혜인 ▷청년정책과 임지훈 ▷회계관리과 조승현 ▷도로철도과 최윤영 ▷감사관실 허재서 ▷정보통신담당관실 이영주 ▷수목원관리소 전준모 ▷내수면관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