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을 마친 소룡동 늘푸른학교가 새로운 선생님들을 모시고 배움의 힘찬 행진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 10일 황대성 소룡동장은 늘푸른학교 비문해학습장을 찾아 간식과 학용품을 전달해 드리며, 뜨거운 학습 열기를 몸소 체험했다. 현재 26명의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늘푸른학교 비문해학습은 하루 2시간 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학습을 하고 있다. 이 날 황대성 동장은 배움의 끝은 없는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배움의 행진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뵈니, 저에게도 잠자고 있는 학구열이 다시 샘솟는 것 같다. 아무쪼록 열심히 공부하시고 학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교수)의 “더 듣고, 더 뛰며, 더 봉사하는 이동복지관”이 참여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보령효나눔복지센터는 건강, 교통,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복지시설을 찾지 못하는 보령 웅천 미산지역과 부여 외산지역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담 사회복지사와 물리치료사, 노래강사, 웃음치료사, 이미용사 등으로 구성된 이동복지 운영팀을 구성하고 복지소외지역에 매주 1회씩 찾아가는 이동복지를 실시하고 있다. “더 듣고, 더 뛰며, 더 봉사하는 이동복지관”은 농촌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농한기 농번기로 나누어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주민들의 휴식시간인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매주 1회씩 마을회관을 순회하고 있다. 노래, 웃음치료, 수지침, 요가교실과 물리치료, 건강지압, 무료 이미용, 빨래서비스, 법률서비스, 농촌지도사 특강 등으로 구성된 복지종합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이동복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 보건소, 건강보험관리공단, 웅천우리병원, 자원봉사자 등과 협약 및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만족도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웅천 성동리 이동복지관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라남도가 도내 주요 SOC사업 확충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국비 확대 지원 및 상호 기술분야 업무 교류를 확대키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윤진보 건설방재국장은 지난 8일 김일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면담을 통해 도내에서 추진되는 주요 SOC 현안사업에 대한 조기 마무리와 신규 대체사업 발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도로·하천분야 관계공무원 상호간 현장을 방문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신기술 신공법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도는 지역에서 건설중인 국도 확·포장 및 국도 우회도로 46지구 35.8㎞(사업비 5천186억원)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박람회 주변 여수~순천 1·2지구, 우두~종화, 세풍~중군 등 국도 개설공사 4지구 26㎞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오는 4월 30일까지는 개통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106.8㎞, 2조2천646억원)와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9.6㎞, 1조644억원) 등 전남지역 주요 SOC사업이 연말 준공됨에 따라 2013년 도내 국비 지원이 대폭 축소되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국도 및 연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8일 담양읍 백동주공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아파트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층건물 화재 발생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인명구조훈련 병행실시)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타지역에서 아파트등 고층건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관계자의 초기대응 및 팀별 전술훈련을 응용한 상황별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또 관계자의 자체 소방설비 활용한 초기소화, 아파트 주민의 신속한 대피 및 피난유도, 선착대의 화재진압작전의 수행능력, 현관문 잠김에 따른 방화문 개방 숙달, 에어매트를 활용한 인명구조 등 체계적인 초기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건물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방서에서는 체계적인 진압작전 수행 등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형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9일 오전 10시30분 무등산 자락에 문을 연 전통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개관식에는 윤봉근 시의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유태명 동구청장,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선홍 광주시문화재위원, 광주시지정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문화관은 부지 6,471㎡, 연면적 2,618㎡(지하1층, 지상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사랑의 푸드뱅크’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운동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이용 가능한 식품을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의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식품은행이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랑나눔 푸드뱅크’ 기부 참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솔선수범해 각 가정의 통조림, 라면 등의 여유 식품과 비누, 치약 등의 생활필수품 2,000여점을 모았고, 일부 직원은 현금을 기부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시는 9일 오후 2시30분 시청에서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를 갖고, 이번에 모아진 기부물품 등을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사 내에 푸드뱅크 기부함을 상시 설치하는 등 식품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에는 현재 푸드뱅크(마켓포함) 18개소가 있으며, 지난해에 370여명의 기부자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3만2천여명의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군산지곡교회(담임목사 양성진)에서 지난 8일 보온도시락 300개(15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증하여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현재 군산시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44명에게 365일 연중무휴로 중식 도시락을 자택에 배달하고 있다. 지곡교회는 중식 도시락을 배달 받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보온도시락을 기탁했다. 이번 기증으로 지곡교회의 이런 따뜻한 선행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연중 따뜻한 식사를 해 드릴 수 있게되었다. 양성진 담임목사는 “지곡교회는 지역사회에 공헌·상생하는 교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 맑은물 사업소(소장 안병수)는 지난 8일 일반주택 검침원 86명을 대상으로 2월 중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옥외화상검침기 사용법, 수도요금 고지서 전달, 수용가 응대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2월중 교육에서는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동절기 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를 철저히 하여 수용가의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여 현장에서 직접 수용가를 만나는 검침원들의 민원응대 자세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도록 하였다. 아울러 옥외화상검침기가 535대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이의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실무교육도 실시하여 보다 정확한 검침을 위한 기기 작동법을 배워가도록 하였으며수도요금자동이체자에 대하여 접수를 받고 있는 e-mail 고지신청을 검침원들은 물론 수용가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기로 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paperless 행정구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안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특히 2월 고지서부터 QR코드홍보가 시작되어 물 절약방법 등을 수록함에 따라 수용가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월 현장에서 수용가를 만나는 검침원들이 수용가의 불만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가게에서 따뜻한 사랑이 떡볶이를 타고 전해졌다. 지난 8일 행복한가게는 송천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떡볶이를 만들어 주어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가게는 중고물품과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기증받아 수선과 세탁을 해 다시 판매 해 생긴 수익금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은 청소년기 겪는 방황과 순간의 과오로 송천정보통신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고 떡볶이를 만들어 함께 나누며 인생의 선배로서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가게 김남규 회장은 현재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며 사랑을 베풀어줄 때 다시 재범을 저지르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라고 말했다한편 행복한 가게는 매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배달해 오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 20쌍의 합동결혼식도 개최하는 등 여러 모양으로 지역행사에 나눔으로 행복이음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군산시가 사회복지법인 시온의 집에 녹색복지숲을 조성한다.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2012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에 시온의 집이 선정됐으며, 녹색자금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녹색복지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온의 집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주제를 설정해 녹지공간과 휴식시설 등이 포함된 녹색복지숲을 조성하고 이를 항시 개방할 예정이어서 향후 지역주민들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생활 환경개선, 시설생활자와 방문객들의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현대 상당 수의 사회복지시설에 야외휴식공간이 부족하고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방문자들도 외부에서 쉴만한 장소나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시는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2억원을 지원받아 서수면 보은의 집과 성모요양원 2개 시설에 녹색 복지숲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