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정치인 출신의 후보자가 하마평에 대거 올랐다. 전관예우 논란을 빚은 안 전 후보자는 법조계출신이며,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란 발언 논란이 일었던 문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이었다. 이에 따라 각종 논란과인사청문회에 대처할 수 있는 '정치인 출신'이 등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친박계로 구분되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황우여 전 대표, 한광옥 전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권의 쓴소리'를 담당하는 조순형 전 의원과 '경제민주화의 주역'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도 하마평에 올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당내 경선 경쟁후보자였던 김문수경기도지사도 거론된다. 야권인사 중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의원도 하마평에 올라 눈길을 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장직취임준비위원회는 제33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취임식을 종전의 통상적인 취임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소통의 열린 취임행사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종전 특정장소에 시민들을 초청하는 통상적인 취임행사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취임식을 개최한다. 한편 이번 제33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취임식은 직할시 승격(1981.7.1) 33주년을 경축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초청장이 없는 시민들도 누구나 참석하여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열린 취임식으로 개최한다. 또한 직장에서 퇴근하여 저녁시간을 이용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식전공연, 취임선서, 취임사 및 시민과의 대화,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시장과 공무원들이 시민에게 큰절을 올리고, 참석자와 함께 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취임식 폐식 선언 이후에는 잔디광장에서 취임식을 함께한 분들을 위해 공연행사가 이어질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상민의원(사진)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자진사퇴 기자회견과 관련, “문 내정자도 박근혜 인사시스템의 피해자”라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 이같이 말하며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정부 들어 국민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한것도, 가장 먼저 달라지길 기대한 것도 인사시스템”이라면서 “그러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국회인준이 필요하지 않은 인사는 여론에서 부적절하다고 평가돼도 인사가 진행되는 등 총체적으로 고장난 상태”라며 강력 비판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양강(兩强)으로분류되는김무성 의원이 24일 서청원 의원과의 네거티브선거전에 대해"당내 화합을 위해 저부터 일절 네거티브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당내 모임인'통일경제교실'에서 "전당대회 과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시고 어제 의원들 모임에서도 조용한 선거가 되는게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잘 들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다시 한 번 캠프에 네거티브를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오로지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해서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서청원 의원은이날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 인터뷰에서 "그렇게(네거티브로) 비춰진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서 의원은 "그런 부분(네거티브 공방)을 우려해서 굉장히 번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사진)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라고 말했다.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열고,"박근혜 대통령의 국가개조 방침에 동감한다"면서 "총리 후보로 지명받은 후 나라가 더욱 극심한 대립과 분열 속으로 빠져들어가 박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 운영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문 후보자는 또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고 싶었지만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문 후보자는"관심 쏟아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지지자들에게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그는"국회는 법 절차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할 의무가 있다"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의원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신성한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고, 저에게 사퇴하라고 말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깨면 이 나라는 누가 법을 지키겠느냐"며 "국민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오도된 여론이, 국가를 흔들 때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는다"고 비판했다.아울러, 그는 조부인 문남규 씨의 독립운동과 관련, "저의 가족은 문남규 할아버지가 3·1운동 때 항일운동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영우 의원(사진)은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청원, 김무성 후보 간 신경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김 의원은 "(두 의원이) 세 과시, 줄 세우기, 전과 논란에 이어 여론조사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당과 정부, 보수 진영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한 혁신 경쟁을 해야 할 전당대회에서 또 다시 구태정치가 노골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세월호와 길어지는 국정공백, 일본의 고노 담화 무력화, 전방부대 총격 사고로 국민들의 걱정이 깊어지는 시기에 정치권에서 기득권 정치를 지키자고 서로 책임공방 벌이면서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한편, 김 의원은 청와대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 "자진사퇴, 지명철회, 국회에서 부결. 그 어떤 것이 되어도 청와대의 인사검증 실패"라고꼬집었다.김 의원은 이어"깜짝총리 지명만 해놓고 대책없이 시간을 끌어 국정공백을 야기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청와대는 책임지는 인사를 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귀국한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문 후보자가 23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출근했다.이는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자진사퇴 여부'와 관련,“조용히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한 의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기자들의 물음에는답하지 않았다.문 후보자는 주말에 칩거한 사실과관련해선, 미소를 지으며"(주말에) 잘 쉬었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별관 앞에는문 후보자의 사퇴를 반대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친 지지자들의 1인 시위도 이어졌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사진)은 22일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정당개조에 관한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의 장” 마련을 촉구하면서, 김무성-서청원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인제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TV토론에는 한계가 있으니 새누리당 인터넷TV를 통해 토론을 중계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이 의원은"이번 전당대회는 국가개조라는 국민의 명령, 시대의 명제를 받들어야 한다. 국가개조는 정당개조로부터 시작된다"며 "새누리당의 낡고 후진적인 체제·의식·행태를 태워버리고 선진적인 현대 정당을 만드는 혁명적 변화가 당의 개조"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국회의원이나 당협 책임자들을 줄 세우고, 향응을 베풀며 그것도 모자라 서로의 전과를 놓고 싸우고 있다”며 김무성, 서청원 두 의원을 겨냥했다.이어 “조작된 여론조사를 언론사에 배포하기도 하고, 가치관의 결합이 아니라 정략적인 짝짓기가 벌어지고 있다”며“정당개조의 사명을 다짐하는 우리 당의 후보라면 지금 당장 이런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또“줄을 서서 복종하기를 요구하는 사람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통합과 포용'을 화두로 내걸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홍문종 의원이 지난 21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홍 의원은 "민주화 성지인 이 곳 광주가 동서화합과 포용의 발상지가 돼야 한다"면서 "지금은 통합과 포용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정부에서 반드시 반목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성공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홍 의원은 방명록에 “오월의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한편 홍 의원은 22일전라남도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구청장 임병헌)은 20(금) 오후 2시 30분 2층 회의실에서 남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미군부대로 인한 주민피해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이날 회의는 국방부 관계자(국유재산과) 2명, 미육군 대구기지사령부 관계자, 대구시 소음피해 관련 담당공무원, 남구청 기획조정실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헬기소음과 확성음 피해, 골프공으로 인한 주민피해 상황을 구청측에서 설명하고, 피해 해소와 예방대책에 대한 상호토론으로 진행 되었으며, 국방부 측에서 종합의견을 정리하였다.대책회의 결과 미군 헬기소음 및 훈련으로 인한 발전기 소음문제는 헬기 저공비행 자제, 훈련진지를 주택가로부터 이격거리를 확보하여 소음을 줄여나가는 한편, H-805 헬기장과 동편활주로 조속 반환을 통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또, 확성나팔음 문제는 중단 또는 부대 외부에 들리지 않도록 시스템을 새로이 점검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골프공이 주택가로 넘어오는 문제는 골프박스를 부대안쪽으로 조정하고 담장그물망을 기존보다 5m이상 높여 골프공이 담장을 넘어가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하였다.특히 한미 양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