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제315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21일(금), 북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인복지재단 산하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인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해당 시설들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일시적으로 보호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단기 보호는 물론, 낮 시간 동안의 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종합 복지 서비스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립 여건 조성을 위해 힘써온 재단 측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대구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창석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 복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과 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발언을 계기로 국부펀드와 기본소득 제도를 연계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오는 3월 25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국부펀드를 통한 산업혁신과 이익공유 방안’ 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에너지 등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한 공공투자 확대, 그리고 이를 통한 기본소득 실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장이자 ‘이재명의 스승’으로 알려진 강남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제는 유승경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맡아, 국부펀드를 통한 전환적 산업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임문영 AI전환연대 공동위원장, 윤형중 LAB2050 대표, 그리고 『사명이 있는 나라』의 저자 오준호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나눈다. 용 대표는 특히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공공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용혜인 대표는 “기술패권 경쟁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AI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공공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가 로봇, 자율주행, 5G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목해 농산물 물류 유통의 디지털 대전환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1일 안동시 풍산읍에서 ‘농업 물류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학계, 로봇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형 농업 유통 모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농업 물류 실증센터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국비 208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 총면적 1,600㎡ 규모로 연구동과 실험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다. 센터는 신선 농산물의 온라인 주문부터 포장, 배송, 반품, 재고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동화 기술을 실증한다. 주요 시설로는 ▲농산물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AI 기반 자동 선별·포장 시스템 ▲5G 기반 통합관제센터 ▲물류 자동화 연구실 등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사과, 배, 복숭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이 3월 20일 교육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소영 의원은 “디지털교과서 도입,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으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화가 촉진되고 있으며, 보호해야 할 정보가 확대되고 있다”며, “대구시교육청이 각종 재난, 침해사고, 오류 등으로부터 교육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디지털재난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기본계획을 교육감이 매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규정했으며, 교육정보시스템의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디지털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디지털재난 발생 시에는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즉각적인 공지 및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대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 갑)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및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 최근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부동산 직거래가 급증하면서, 무자격자가 집주인 행세를 하거나 개업공인중개사가 세입자로 위장해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허위 광고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를 하거나,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사무소 정보를 명시하지 않을 경우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플랫폼을 악용한 허위 광고 수법이 증가하면서 처벌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시 거래 의뢰인의 본인 여부 및 부동산 소유권 확인 절차 의무화 ▲허위 광고에 대한 처벌 및 과태료를 현행 대비 2배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은 지난 3월 18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이탈리아 간 만화 예술과 산업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문화 예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은 한국과 이탈리아 간 만화 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만화 문화 산업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이탈리아 만화 예술 및 산업 교류 협력 2025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해 기념 사업 추진 만화 예술과 관련된 문화 체험 공동 기획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만화 관련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양국의 만화 예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만화 문화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한국 만화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
포항시는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17곳의 특구를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시의 우수사례 선정은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에 노력해 온 성과로 보인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 아울러 시는 36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 망양정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근남면 소재)을 올해 상반기 조사 및 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그 후 이건과 중수를 거쳐 1860년(철종 11)에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으로 이건하였으며, 그 후 1959년 중건하고, 1994년 재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망양정은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과 동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으며, 그 경치가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 가는 곳이라하여 숙종이 『관동제일루』라는 친필의 편액을 하사한 곳이다. 숙종과 정조가 친히 지은 어제시와 정추(鄭樞)의 망양정시, 정철(鄭澈)의 관동별곡초, 채수(蔡壽)의 망양정기 등의 글이 전해오고 있으며, 매년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울진군의 명소라 하겠다. 지난해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평해읍 소재) 및 망양정 옛터정자(기성면 소재)를 보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월송정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난간에 앉는 위험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한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주낙영 경주시장 - 경주 숭덕전을 비롯한 3전(三殿)에서 춘향대제가 춘분인 20일 박‧석‧김씨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경주 오릉 내에 위치한 숭덕전에서는 박혁거세 시조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거행했다. 초헌관에는 박춘영(해내다 컨트리클럽 회장), 아헌관에는 박두현(전 시조왕릉 참봉), 종헌관에는 박기태(전 숭덕전 참봉)가 각각 헌작을 맡아 제향을 올렸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과 복식, 제례 음식 등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며 문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아 지난 2023년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51호로 지정됐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제13대 미추왕, 삼국통일을 이룩한 제30대 문무왕,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에서도 춘향대제가 350여 명이 참석해 봉행했다. 초헌관에 김주환(전 경주김씨 대구광역시종친회장), 아헌관에 김칠암(전 대구광역시 행정관), 종헌관에 김중배(숭혜전 참봉)가 각각 헌관직을 수행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향을 올렸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256호로 지정된 숭혜전은 인조 5년(1627년)에 동천동으로 이전됐으며, 이후
- 영덕군과 이마트가 지역 특화상품 발굴 MOU를 체결 - 영덕군은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붉은대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마트 주식회사와 특화상품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덕 붉은대게 홍보를 위한 기획제품 개발 및 출시 △기획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이다. 이에 영덕군은 최근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로코노미’가 트렌드로 대두됨에 따라 이마트 피코크개발팀과 협력해 지역 프리미엄과 특색을 담아 다양한 세대의 고객에게 두루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현재 이마트 피코크개발팀은 영덕 붉은대게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 6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3월 중에는 붉은대게칩을 시작으로 게살크림 고로케, 게딱지맛 볶음밥, 쫀득게살전, 게살 코코넛 크림커리, 게살스프 등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137개소 중 130개소와 SSG 닷컴 온라인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영덕군은 붉은대게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 내 고품질의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해 추가적인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