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측은 12일기자회견을 통해 문 후보자의 과거사 발언 논란과 관련, 지난 11일 KBS 보도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명의로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자의 온누리교회 발언 동영상에 대해 일부 언론의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마치 후보자가 우리 민족성을 폄훼하고 일제식민지와 남북분단을 정당화했다는 취지로 이해되고 있다”고 반발했다.이 실장은 이어 “"이는 전혀 사실과 부합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논란을 부인했다.특히 이 실장은 "당해 언론사의 보도책임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면서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내용 대부분이 동영상 전체를 시청하거나 전체 텍스트의 문맥을 파악하지 않고, 특정 글귀만을 부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맞대응했다.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해선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고 말한 부분은) 이는 후보자가 직접 발언한 내용이 아니라, 윤치호의 발언을 인용하였을 뿐인데 마치 후보자가 발언한 것처럼 왜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12일 오전 당선후 처음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편한 도시, 젊은이가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 할 것"이라면서 "이 일은 임기 4년 내내 쉬지 않고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기업 유치를 위해 용지의 적기 공급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에 따라 토지 공급지원금을 50%한도에서 80%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행정서비스와 금융·세제 등 각종 지원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대학-기업-시청이 삼각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체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직혁신과 관련해 "안되는 행정이 아니라 되게 하는 행정으로 공무원의 자세를 바꾸고, 시민이 절박해하고 아쉬워하는 일을 풀어드리기 위해 규정과 법규를 적용하고, 시민의 숙원을 풀게 하는 법규지원 전담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감사시스템도 처벌과 책임을 묻는 네거티브 형이 아니라 신속한 행정과 성과를 권장하는 포저티브 형으로 제도를 확립토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장애인 문제와관련해서는 “ 우선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상민 의원(사진)은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자가 자진사퇴해야 하는데 세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김 의원은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관련,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역사관·민족관을 가졌다"며 "국가개조·적폐 해소·관피아 척결의 적임자가 아니다. 변화와 통합의 적임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김 의원은 청와대 김기춘비서실장을 언급, “계속되는 인사 참사는 인사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인사를 주도하기 때문”이라며 “이 사람들이 계속 있는 한 인사 참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 실장의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어"이번에는 반드시 (인사)책임을 물어야한다"며 "김기춘 실장이 책임져야 한다"고주장했다.덧붙여 그는 "당에도 민심을 거스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교회 강의에서 "하나님께서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항의할 수 있겠지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 순방을 앞두고 내각 총개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운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망언을 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후 내정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전관예우 논란'으로 사퇴한 뒤, 내정된 문 후보자는 11일 지난 2011년'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 동영상이 보도돼논란이 일었다. 문 후보자는12일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 앞에서 기자들이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고 묻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라고 말했다. '이발언의 취지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문 후보자는“(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러니까 그걸 그대로, 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승용차를 타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향했다.정부청사 별관에 도착한뒤 만난 기자들에게는 “어제(11일) 해명했다. 날 놓아달라”고 말하고 사무실로 곧장 향했다. 한편, 지난 11일 KBS보도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항의할 수 있겠지요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1년 온누리 교회에서 한 강연에서"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우리 민족의 민족성을 바꾸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KBS보도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이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항의할 수 있겠지요, 하나님의 뜻이 있는것이다"라며 "(하나님이) 우리한테 너희들은 이조 5백 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문 후보자는 "(하나님이) 남북 분단을 만들어 주셨다.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며 남북 분단을 정당화했다. 이 교회강연 외에도문 후보자는 올해 3월부터 서울대 초빙교수로 있으면서 했던 강의에서 "일본으로부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해, 총리 자질 논란을 빚고 있다.한편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즉시 해명에 나섰다. 보도 자료에서는 문 후보자가"언론인 시절에 교회라는 특정 장소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자는 11일 오전 민선6기 대구광역시장직 취임준비위원회 첫 번째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추진과정을 밝혔으며 취임준비위원들에게 시민들을 위해 목숨을 거는 각오로 일하자고 말했다.인사말에서 권 당선자는 “대구는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하고 대구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강한 요구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구는 3대 도시 위상과 자부심을 되찾고 대구만의 특색을 살려서 새로운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의해서 내가 당선된 것”라고 설명했다.또 권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대구혁신을 위해서 목숨을 걸겠다’는 슬로건을 사용했는데 단순한 선거전략은 아니었다. 대구를 바꾸는 길에 모든 것을 걸어야만 한다”라면서 “할 일은 많고 시민의 기대는 높고 환경은 어렵다. 나를 대구혁신과 대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도구로 생각하고 마음껏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리고 각 분과위원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현장중심, 브레인스토밍, 시민 원탁회의 등을 주문하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말라. 역동적으로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취임준비위원회 이효수 공동위원장은 “위원회의 활동기간은 짧지만 공약집과 현 대구시의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사진)는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통합 주지사 인사권을 야권에 주기로 한 것에 대해 "내일(12일) 여야 정책협의회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남 당선자는 여야 정책협의회에 자신을 비롯해 여야 경기도당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의원 등 총 6명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남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이 '그 정신은 좋다. 인사가 먼저가 아니라 정책협의부터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저의 제안을 받아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남 당선자는 또 "사회통합 부지사 뿐 아니라 정책연대가 가능해진다면 추가로 더 인사 권한을 야당에 드릴 생각도 있다"고 제시했다.나아가남 당선자는 "가능하다면 새정치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가 냈던 공약 중 좋은 공약은 제가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약속했다.이어 "새로운 정치 실험과 정치 혁신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기득권을 버리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은11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언론인 출심임을강조하면서,"잘 해낼 수 있는 분"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전날내정된문 후보자에 대해“인품이 원만한 분으로 두루두루 화합할 수도 있고, 판단력 같은 것은 언론계에 오래 계셨기 때문에 아주 잘 아실 것”이라며 “원만하게 잘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언론인 출신으로 행정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도 과거에 행정경험이 없었어도 정무장관을 했다"며 "참모들이 올려오는 것들을 보고 얼마큼 건강한 사고를 갖고 판단하느냐, 균형 감각이 어떻게 있느냐 이런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김무성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총리의 덕목은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여론과 정서를 잘 파악해서 전달하는 문제하고 또 균형감각을 가지고 정부를 총원하면서 거중 조정능력이 있어야 된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 의원은 문 후보자의 언론인 출신을 강조, "언론인으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고 또 언론계의 기본 생리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지난 10일 문창극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를 내정한 가운데, 이번 정부 최대 출신고교인'서울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북 출신의 문 후보자가 졸업한서울고는 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맡았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서남수 교육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왔다.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서울고 출신이다.특히 문 후보자는 제 19회 졸업생이며, 김관진 실장은 제 20회 졸업생으로 문 후보자의 1년 후배다.주철기 수석은 가장 선배인17회 졸업생이다.현직 인사 외에도박정부 출범 직후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사퇴한 김용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서울고를 다니다 중퇴한 바 있다.서울고 다음으론 현 정부 장관급 이상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많이 배출한고교는 경기고이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모두 경기고 출신이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 오전 10시 도청 강당에서 직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후 첫 정례조회를 가졌다. 이번 조회는 전국 최초로 민선 6선자치단체장에 당선된 김 도지사를 축하하고, 민선 5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희망의 민선 6기 출범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의례적인 인사말 대신 지난 2개월여 선거기간 동안 도내 구석구석 1만 2천km를 발로 뛰면서 보고 들은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원들에게 가감 없이 전하면서‘무엇보다 공직자가 먼저 변화하고 개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선6기에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 하고 도민들이‘경북이 확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직을 혁신함은 물론 도청이전 등 당면현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민선6기 정책공약으로 제시한 투자유치 30조, 좋은 일자리 10만개, 첨단과학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농어업 수출진흥재단 설립, 전국 2시간대 교통망 확충 등 7대 분야 100대 전략과제는 도민들과의 약속이니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회에서는 직원들을 대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