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 기자] 광주시는 지난 8월 ‘시민과 만남의 날’에 운수마을(광산구 운수동)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인 상수도시설 설치 및 모정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상수도 통수식 및 주민자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시민과 만남의 날’ 에 운수마을 주민대표로 나선 강병구씨가 상수도시설 설치와 모정건립을 건의하고 강운태시장이 지원약속을 하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날 주민들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고 변변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없는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강시장이 관계기관 등과 협의하여 건의사항을 적극 처리하기로 지시 한 것이다. 건의사항 해결을 위하여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하여 배수관 (∅100mm, 473m)을 부설하였고, 광산구는 광주시의 8,000만원 재정지원을 받아 주민협의를 거쳐토지매입과 모정건립을 완료하였다. 한때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인하여 민간사업자가 변경되고 세대별 지원범위에 대하여 마을주민간 의견이 상충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의 경영이 정상화되어 사업비(1억5천만원)를 지원함에 따라 광주시는 주민대표 협의 31회, 주민총회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광주시는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대기업 대형마트·SSM에 주요 생필품에 대하여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는 광주시가 주요 생필품 가격의 현지 확인조사 결과 전통시장에 비해 대형마트 및 주요 SSM 등의 가격이 현저히 비싸게 나타난 것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최근 소비자단체를 통하여 전통시장 4개소·대형마트 4개소·SSM 4개소 등 총 12개소에 대해서 선어류 건어물 생육 곡물 과실 채소 가공식품 공산품 등 36개 품목의 가격을 현지 확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과 대비하여 대형마트·SSM에서 판매되는 고등어 1마리(500g)의 가격이 123%와 144%, 멸치(200g)는 120%와 76%, 돌김(100매)은 96%와 44%, 쇠고기(등심 600g)는 104%와 101%, 깐 마늘(500g)은 77%와 76%, 콩나물(400g)은 56%와 52%나 각각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품목에서 동일제품이 없는 쌀을 제외한 35개 품목 중 전통시장의 가격이 비싼 것은 가공식품인 두부 등 9개 품목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26개 품목은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SSM의 판매 가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남구문예회관에서 남구 지역민들의 사진 작가 데뷔전이 열린다. ‘多精多感(다정다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등시장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인 시니어 미디(media) 서포터즈 프로그램 결과 전시이다. 무등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미디(media) 서포터즈는 마을 시니어 계층의 사진 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 계기를 마련하고, 무등시장을 알리는 명예 사진기자로 활동.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5월11일부터 7월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카메라 이론교육 및 기능, 촬영 실습 등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또한 지난 7월23일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에게는 수료 및 무등시장 명예 사진기자로 위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박시훈 PM(무등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매니져)은 “이 프로그램은 단지 사진교육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시니어 계층의 사진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 계기를 마련하고 무등시장의 명예 사진기자로 활동하게 되면서 맺어지는 시장과 마을 구성원 간의 관계 형성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무등시장 명예 사진기자로의 활동을 기
광주 남구 양과동 의료폐기물처리시설 등 3대 혐오시설 건축허가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남구 양과동, 대촌동, 이장동, 원산동 등 지역주민 200여명은 11일 오후 2시 양과동 샛별주요소 옆 음식물쓰레기처리장 건립 부지에서 집회를 갖고 모든 수단을 강구해 혐오시설 입주를 결산 반대한다고 결의했다.이들은 광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환경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양과동 일대에 광역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에코폐기물 에너지타운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반민주적인 행태를 꼬집었다. 특히 양과동 의료폐기물소각시설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부지 매입 당시 주민 720명이 반대 진정에 대해 황일봉 전 남구청장은 절대 건축허가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주민 모르게 이를 허가했다고 주장했다.또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주민 60%가 반대하면 소각시설을 취소한다고 약속해 놓고, 주민 설명회 한차례 하지 않아 주민들을 기만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최행조 양과동 의료폐기물 반대 대책 위원장은 지난 5월 남구청의 중재로 사업주가 소각 시설 소요경비만 보상해주면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2차례나 약속하고 슬며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광주시는 현재 2개 방면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는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승강장을 29일부터 4개 방면별로 운영한다.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승강장은 시내버스가 19개 노선 1일 2,418회, 마을·공항·농어촌버스(화순교통·함평교통·담양운수·동광고속)가 9개 노선 1일 643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 시내버스승강장임에도 시내버스 노선안내 표지판이 협소하고 노선번호 없이 무질서하게 운영되고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부터 농성동 방면, 임동 방면, 운암동 방면, 마을버스·공항버스·농어촌 버스 등 4개 방면으로 나눠 운영키로 했다. 특히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나 이용시민의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로형 및 포인트형 표지판을 시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을 통해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승강장 노선안내 표지판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된 노선안내 표지판은 광천터미널쪽 가로형 표지판 확대 설치, 유개승강장내 방면별 포인트형 표지판을 각각 구분 설치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정류소 구간 노면에 방면별로 번호표시를 해 알아보기 쉽게 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시내버스 정차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제길 미술관은 2011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광주 박물관․미술관협의회와 연합한 시민참여프로그램 ‘희망을 향해 함께 가요!-반딧불 여성’ 압화로 만나는 강좌를 실시한다. ‘세상의 꽃 -다시 피우다’ 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압화(壓花)강좌를 통해 여성 개개인의 삶을 작품화 해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마음을 치유해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공동 작품으로 테마를 설정하여 다시 일어나 세상의 희망과 꽃을 피우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소통과 공유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압화공예는 한 철의 생생한 향기와 색채와 아름다움을 지녔던 꽃이, 꺾이거나 박제화 되어 본래의 이름과 역할을 잃어버렸지만 새롭게 구성되어져 아름다운 형상과 이미지로 재탄생되는 작업으로 소외계층 여성의 삶과 여정을 꼭 닮은 예술형식이라 할 수 있다.오는 7월29일~8월1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주1회(4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저소득층 여성이나 이주민 여성, 자기소외 여성,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여성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유의 기쁨, 그리고 즐거움을 되찾기를 기대해 본다.미술관 관계자 김옥향씨는 “이번 강좌를 통해 여성 자신의 삶의 의지와 자신감과 당당함에 꽃을 피우고 건강한 삶을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시는 5일 오후2시 시립미술관에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대해 강운태 시장의 주재로 인터넷으로 참여를 신청한 시민과 전문가, 교수 등 50명을 대상으로 민선 5기 1년차 성과보고와 함께 2년차 시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운태 시장은 “우리 광주는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좋은 시기를 맞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씨앗을 뿌렸다”며 “오늘 이 자리는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더 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또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참여와 소통’이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뛴 결과 수십 년간 우리 광주공동체를 가로막고 있는 해묵은 현안이었던 옛 도청별관 문제, 야구장 신축, 구간 경계조정, 평동 군훈련장 이전합의 등 많은 현안에 대해서 하나 둘씩 합의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 성과를 냈지만 그 중에서도 5·18세계기록유산 등재, 광주산(産) LED수출토대 마련, 평균 3일에 1개씩 총 109개 기업을 유치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값진 성과는 세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광주시는 2011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본행사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한 예비 행사의 일환으로 ‘기성곡 재능분야 경연대회’를 11일 오후4시부터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연대회는 2011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주제를 ‘즐겨라 음악! 키워라 너의 꿈!’으로 정하고 지난 4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예능과 재능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해 참가를 신청한 기성곡분야 24팀, 댄스 등 재능분야 21팀 총 45팀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종 4팀을 선발해 오는 9월3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있을 본 행사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실시하게 되며 선발된 청소년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창작곡 분야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하고 7월23일 시 여성발전센터 공연장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9월3일 염주종합체육관 본행사장에서 최종 5팀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올해 6회째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행사 중 유일한 음악축제로서 문화중심도시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음악인재를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광주시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운임을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9일 오후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 강계두 경제부시장)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임 조정안을 심의한 결과 일반인의 경우 현재 교통카드는 950원에서 1,100원, 현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15.8%, 20.0% 인상하는 내용의 운임 조정안을 열띤 토론 끝에 원안대로 의결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임은 과거 매년 또는 2년 주기로 인상해 왔으나 2006년 1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2007년 9월 도시철도 요금인상 이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방침과 서민생활 안정 차원에서 각각 4년 6개월, 3년 10개월 동안 요금인상이 억제되어 왔다고 밝히고, 그동안 인건비, 연료비, 물가 상승 등에 의해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운송수입은 이에 미치지 못하여 시의 재정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조정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요금인상 내용을 보면, 시내버스는 이용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카드요금 기준으로 일반은 950원에서 1,100원, 청소년 670원에서 750원, 어린이는 300원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유럽을 순방중인 강운태 광주시장(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은 4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호텔모나코에서 2012광주비엔날레 첫 기획 회의를 갖고 주제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공동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낸시 아다자냐(40·인도 독립큐레이터)·캐롤 잉화루(34·중국 독립 큐레이터)·마미 카타오카(46·도쿄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와싼-알쿠아다리(31·카타르 현대미술관 관장)·김선정(46·한예종 교수)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획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광주비엔날레를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대중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를 찾는 작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주요 작품들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비중을 두기로 했다. 또 공동예술감독들이 중국과 일본은 물론, 인도와 카타르 등 범아시아권 출신들이어서 세계 미술의 흐름을 아시아권으로 이동하는 작업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시장은 “예술도 대중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며 “내년도 비엔날레는 대중 속에서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공동예술감독들에게 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