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신산업 융합 기반의 초격차 혁신 도시로 발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적인 겹 벚꽃 명소인 불국사 공원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 공원에는 겹 벚꽃 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매년 봄마다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주 초부터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공원은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인생샷 명소’로 각광 받는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왔고, 불국사공원을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불국사공원을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소형차 기준 주차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16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2.5톤 미만 화물차를 의미하며, 이를 초과하는 차량은 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상가 공터나 인근 점포 앞 공
- 김광열 영덕군수 - 영덕군은 17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재로 언론브리핑을 열어 최근 대형산불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종합 복구계획을 발표했다. 단일 사건으론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5일 당시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시간당 8.2km를 이동해 6시간 만에 영덕군 지품면 방면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나흘간 16,207ha 총 3,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누적 인원 11,886명, 장비 1,113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로 주민 10명이 목숨을 잃고 56명이 다쳤으며, 주택 1,623세대, 선박 35척, 농작물 176ha, 공장과 점포 400여 동이 파손되는 등 산불의 영향권에 있던 경북 5개 지자체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달 31일 산불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재민 대책과 지원을 추진했으며, 신속한 현장 피해조사와 함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특별 추진 TF팀’을 구성해 지난 9일 피해 지역 최초로 철거에 돌입함으로써 이재민의 안정적인 주거와 일상 복귀에
- 좌) 최기문 이사장. 정은주 백정家 영천점 대표- 정은주 백정家 영천점 대표는 지난 16일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완산동에서 육고기 전문식당 ‘백정家’를 운영하고 있는 정은주 대표는 평소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정 대표는 지역에서 나고 자라 세 자녀를 키우며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하게 되었고, 첫째 자녀가 중학교 입학 시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할 수 있어 영광이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과 나눔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영천을 빛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이자 제11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기억은 행동이 될 때 완성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실질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공식 메시지를 통해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책임이 얼마나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뼈아프게 목격하게 했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세월 슬픔을 견뎌온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1년이 지났지만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 ‘누가 책임졌는가’, ‘우리는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근 동시다발 산불 ▲도심 싱크홀 사고 등 각종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치의 책임은 단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4월 16일(수) 제4차 회의를 열고 1차 경선 진출 후보자 8인을 최종 발표했다. 지난 4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에는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선관위는 경쟁력과 여론 지지, 인지도, 부적합 기준 해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8인을 1차 경선에 진출시켰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발표한 1차 경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성명 가나다순) 김문수 前 민선4‧5기 경기도지사 나경원 現 제17‧18‧19‧20‧22대 국회의원(서울 동작을) 안철수 現 제19‧20‧21‧22대 국회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양향자 前 제21대 국회의원 유정복 前 안전행정부 장관 이철우 現 경상북도지사 한동훈 前 국민의힘 당 대표 홍준표 前 제35대 대구광역시장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국민과 당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들로 압축한 결과”라며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경선을 통해 당내 경쟁을 촉진하고 차기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중구2)이 주한미군 기지 이전 예정지역에 대한 사전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 4월 15일(화) 인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3차 임시회에서 ‘주한미군 이전 예정지역 지원을 위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건의안은 협의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현행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은 현재 미군이 주둔 중인 기지 주변 지역만을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전이 예정된 지역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 의장은 기지 이전 예정지역 역시 소음, 환경오염,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들어, 사전적인 법적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만규 의장은 “도심 내 미군기지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을 겪어온 주민들의 사례는 이전 예정 지역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며, “이전 예정 지역에 대한 사전적 지원은 향후 갈등을 예방하고, 미군기지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26개국 300개사, 1,1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핵심 기술을 총망라하며,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TOP10 태양광 셀·모듈 기업 8개사, 인버터 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고효율 셀·모듈, AI 기반 진단 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집중 소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한화큐셀, 트리나 솔라(Trina Solar), 진코 솔라(Jinko Solar), 롱지 솔라(LONGi Solar),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 라이젠 에너지(Risen Energy) 등이 있으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초저탄소 N타입 모듈 및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셀 태양전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융합 인버터부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참여연대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사퇴를 계기로 대구시정 정상화를 위한 ‘10대 과제’를 제안하며 시정 전반의 재평가와 시민 의견수렴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홍 전 시장의 재임 기간은 혁신이 아닌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구가 바로 설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린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주 시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재임 중 ‘대구미래 50년 먹거리’를 공언하며 ‘100+1 혁신과제’를 내세웠지만, 상당수 과제가 실현되지 않은 채 중도 하차했다. 참여연대는 “그가 민생과 행정의 기반을 무시한 채 채무감축과 토목개발에 집착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대구참여연대는 시정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화폐 확대 및 재정정책 전환 △제2대구의료원 설립 재추진 등 공공의료 강화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및 기념조례 폐지 △안동댐 취수원 이전 중단과 낙동강 보 개방 △졸속 추진된 대구경북행정통합 중단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참여 회복, 고소·고발 남발 해소, 측근 특혜 인사 철회, 통폐합 공공기관 정상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조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의 사계절의 풍경을 작가들이 예술의 감성으로 표현한 한국화 전시회가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4월 15일부터 열리고 있다 . 운해한국화회( 회장 문순덕 ) 40여명의 작가들이 전국 곳곳의 명소들을 방문하여 그곳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가득 화폭에 담아 정겨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문순덕 회장은 “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미술은 그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면서 우리 생활에 안녕을 주고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다”며 “회원 모두가 창작 의욕을 불태워 거듭나는 미술인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제 28회 운해한국화회원전에서 김지영 작가가 우성진 국회의원 상을 , 운해한국화회 회장 문순덕 작가와 유수오 작가, 최다선 작가 , 장정신 작가가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 동구 아양 아트센터에서 4월 15일 (화) ~ 4월 20( 일 ) 까지 6일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