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 등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한 것과 관련,해양경찰 특공대 투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 보고를 받은 뒤,"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여객선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히 확인해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주문했다.또한박 대통령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총동원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해경 특공대도 투입해 선실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에서 사고규모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한편 침몰된 여객선에는 배편을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향하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7명이타고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는 사망자는 여객선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세박자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어르신들의 의료문제·일자리문제·소외감 문제 해소를 위한 '다-살림 복지', '오뚝이 복지','품앗이 복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을 자살로 내모는 원인은 건강악화, 경제적 곤란, 외로움과 상실감이라는 '어르신 삼중고'"라며 "이런 삼중고를 떨쳐내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도록 '다-살림 복지', '오뚝이 복지','품앗이 복지' 등 세 가지를 공약한다"고 말했다.'다-살림 복지'는 경기도 내 노인건강증진센터를 단계적으로 31개 시군에 설치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 방문 시 건강마일리지를 적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공공호스피스병상 100개 추가 확중 ▲어르진주치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미 대상자를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노인심리케어서비스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한 '오뚝이 복지' 공약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을 통해 31개 시군에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토록 했다.이어 ▲'고령친화기업인증제' 도입 ▲'우리 동네 좋은 공동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서울시공무원 간첩의혹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사퇴에 대해 반대입장임을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16일 오전연합뉴스기자와 만나남 원장이 전날 대국민사과를 한 것과 관련, “이미 사과를 했고, 국정원 개혁을 이뤄내야 하는 만큼 사퇴는 안된다”고 말했다.특히 최 원내대표는 “야당은 대통령도 물러나라고 할 판”이라면서새정치민주연합 등이 남 원장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하려는 데 대해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임안을 낼 수 없다”며 “국정원의 노력을 눈을 부릅뜨고 살펴봐야 하며, 그런 노력이 없으면 심각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반면'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정치인'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과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남 원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라며 "국정원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환골탈태는 국정원장이 물러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집권당 154명 의원 중 한 명도 '국정원장이 물러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 기호 1번 조원진 의원은 경선 공식선거운동 2일차인 15일, 언론 인터뷰와 각계 각층의 격려 방문객들을 맞는 한편, TV 토론과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지역별 맞춤형 공약시리즈 세 번째로 중구와 남구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중구 동성로 상권과 약령시, 서문시장을 연계하는 외국인 의료관광특구를 지정하고, 그 중심에 외국인 전용 ‘메디시티 센터’를 건립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연 30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약령시 한방몰을 건립하고, 한옥마을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하는 동시에 달성토성과 영남제일관, 경상감영 복원을 추진하고, 북성로가 가진 근대 건축물 및 한옥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 태평동, 성내동, 동인동을 가로지르는 철도 지하화로, 황폐화된 도심을 재탄생 시키고 입체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구는 3차 순환도로 미개설구간 완전 개통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앞산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한편, 캠프 워커 헬기장 공원부지에 대구 시
[ 더타임스 마태식 ]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었던 칠곡 아동학대 사망사건과 관련 학대아동 보호 회복 프로그램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춘 ‘느티나무센터’를 운영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아동학대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가정 내 폭력이 악순환 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느티나무센터’가 필요시 학대아동 격리보호와 가해부모 상담프로그램 운영, 학대아동 심리적 치료 등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신고 된 아동학대는 6천8백여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4백건 이상 증가했으며 보건 복지부 설립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97명의 아동이 학대로 숨졌으며 아동학대 가해자 80%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의 이 같은 아동학대 대책공약은 기존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추진하던 대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질적인 치유대책과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5일 시·도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현안점검회의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종합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시·도 및 지방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보호기관 확충 및 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범일 대구시장의 측근그룹인 ‘하나산악회’ 회원 15명이 서상기 새누리당 경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 하나산악회 회원은 15일 대구시당에서 회견을 통해 “3선 경륜을 가진 서상기 후보야말로 진정 대구발전을 이룰 적임자”라며 서 후보를 지지했다. 하나산악회는 김범일 시장이 과거 시장 출마당시 캠프에서 의전, 정책, 홍보, 대변인, 디지털, 수행, 대외협력 등 각종 역할을 담당했고 현재까지 김 시장의 외곽에서 든든한 후원자로써 역할을 해주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주성현 하나산악회 회장(CJ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회원들은 지지성명에서 “회원들 간 치열한 토론 끝에 대구의 미래를 위해 경륜과 비전을 갖추고 김범일 시장의 8년간 시정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이어나갈 최적임자가 서상기 후보이기에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새누리당의 대구승리를 위해서는 야당 최고위원에 맞서 3선의 중량감있는 서상기 후보가 선두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할 때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다”며 3선의 중량감 있는 서 후보에 대한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대구시장은 중앙정부를 잘 설득하고 이해시켜 예산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두류공원을 가족테마공원으로 육성하는 한편 도시녹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이용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대표 공원인 두류공원에 대한 리모델링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면서 “두류공원 일원을 가족 중심 종합테마공원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원 내 체육 및 놀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이 주야간을 막론하고 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두류공원 전국화 및 국제화를 추진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가족테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토지 이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그는 “그린벨트 지역을 도시녹지를 훼손하지 않은 범위에서 시민여가 및 관광,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으로 활용하겠다”면서 “과도한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서도 지정 해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에서 현재 전국의 각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환경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맞춰 그린벨트 토지 이용 효율화를 도모하겠다”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새누리당이 15일 지방세비중 확대와 관련,지방자치단체 긴급재정관리제, 이른바' 파산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밝혔다.긴급재정관리제는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에 정부가 개입해 재정회생을 추진하는 제도다.새누리당 안종범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이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안 부의장은'파산' 지자체의 지정 기준과 절차, 지자체의 책임 범위, 회생방법 등을 법제화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추진할 파산제는 지방정부의 재정에서 지방세 비중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법정 지방교부세율을 조정하기로 했다.그러면서 그는6.4지방선거 공약으로 ●지자체의 부채 종합관리체제 구축 ●지자체의 재정정보 공개 확대 ●복지·경제·일자리 관련 사업의 포괄 보조금화 추진도 제시했다.안 부의장은 "지자체의 재정 분권 강화와 튼튼하고 투명한 지방 재정 관리 시스템 등 책임성 강화를 내용으로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더타임스 구자억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2차 TV 토론 무산위기와 관련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이혜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4일자 논평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 되는 30일 전까지 3,4차 TV토론일자와 세 번의 정책토론회 날짜가 확정된 날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대해 방송사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받아 당에서 계획한 TV토론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당의 명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이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 일정으로 오는 16일(수) 2차 TV토론을 예정하고 각 캠프에 상세한 세부 내용 없이 일정만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이혜훈 후보가 수차례 문제를 제기해 TV토론 일정 및 상세내용을 빨리 확정지어 달라는 요청에 당은 아무런 응답이 없다가 지난 14일(월) 실무자 회의에서 참여할 방송사가 없어 2차 TV토론이 무산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고 일방적으로 알려왔다.이에 이혜훈 후보는 “TV토론이 무산되기 직전까지 간 것에 대해 당이 과연 TV토론회를 통해 경선을 흥행시킬 적극적 의지가 있는 것인지,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무책임하게 방임해 무산시키려는 것인지 그
이혜훈 후보는 14일(월) 오전 11시 예비후보 경선사무실에서 충청향우회 서울 지역 회장단과 지지선언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39명의 충청향우회 회원들은 “충청의 딸 이혜훈 후보가 서울경제를 살리고 서울혁명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지지를 표명했다.이 자리를 주도한 곽정현 전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충청의 딸 이혜훈 후보는 말을 한다고 아는 것도 아니고 말을 안 한다고 모르는 것도 아니다. 이심전심으로 충청인들이 힘을 합해 밀어주자.” 라며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었고,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전 국회의원인 윤석민 재경 청원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충청인이 중심이 되어 단합하여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그런 다음 “이번에는 서울시장에 나온 충청의 딸인 이혜훈 후보를 우리가 힘을 합해 서울시장을 만들고 더 큰 인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우리가 서울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라며 적극적 지지를 약속했다.특히 이 자리를 빛낸 이재수 충북협회 부회장은 “오늘은 충청향우회 명예총재와 각 지역 회장단, 그리고 임원진들이 이혜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이고 경제통이자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