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최근 형산강 일원에 조성된 청보리밭이 초록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청보리밭은 포항시가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 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책로와 꽃길조성 등 형산강 수변공원화를 위해 조성한 곳이다.시는 형산강 일원 6ha에 청보리를 파종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6월 중순 청보리 수확 전까지 주말 나들이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기석 건설과장은 “청보리밭 초록 물결을 따라 올 하반기부터 포항-경주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될 형산강프로젝트의 사업들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형산강 일원을 주민들의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는 지난 13일, 14일 이틀 동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의 농어촌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가 펼쳐졌다.이날 무료진료는 의료 취약지 주민 진료편의와 의료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영덕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간의 진료협약에 따른 연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안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분야별 엄선된 의료진들이 영덕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명에게 최상의 검진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더불어 영덕군보건소(소장 김미옥)는 행사 전반 지원과 함께 대상자에 대한 구강검사를 실시하고 치아관리요령도 홍보했다.한편 이번 진료에 임한 지역주민 박모씨는 “평소 무릎관절에 통증이 많아 고생했는데 말로만 듣던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로부터 명쾌한 상담을 받고 보니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관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고능력 한우를 생산하는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수정란 이식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의 몸속에서 수정란을 채취해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생명공학(BT)기술로서, 농가소득 증대 및 종축 개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총 83백만 원의 사업비로, 검증된 고능력 암소(공란우)를 이용해 한우 개량의지가 강한 26농가, 15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는 친자확인 등 개체관리를 통해 고능력 번식우로 지속 관리하여 관내 한우의 개량 및 혈통보전을 도모하고, 울진키토산한우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포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반복되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역량은 높이고 해양오염은 줄이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연 평균 9.3건 발생하며, 대형선박에 비해 영세하고, 선원의 고령화 등으로 선박관리가 취약한 예인선, 어선에 의한 사고가 많으며,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가 가장 많았다.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는 13년(14건),14년(9건), 15년(6건)이고,주요배출원은 예인선, 부선(41%), 어선(38%), 화물선(14%), 육상(7%) .사고원인dms 부주의(52%), 고의(21%), 파손(14%), 해난(10%), 기타(3%) 이다.또한 해양오염신고는 3년 평균 51건이 접수되었으며, 장소별로는 포항신항에서 가장 신고접수가 많았다.최근 3년간 오염신고는13년(47건), 14년(53건), 15년(42건),장소별는 포항신항(37%), 포항구항(20%), 구룡포항(11%) 등이다.이에 따라 신고 접수가 많은 항구 3개소(포항신항, 포항구항, 구룡포항)과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항구(강구항) 1개소를 대상으로 오염사고 예방 및 신고의식 제고를 위해 해양종사자 대상 교육‧홍보 등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며 마을어장 내 침범하여 불법으로 수산물을 절도하거나 작살 등으로 불법으로 수산물을 채취하는 행위에 대해 5月부터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15일 09경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장비 이용 문어·해삼 등을 불법 포획한 박모씨(73년생, 울산 거주) 등 3명을 검거하고, 같은날 15일 11:30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1리항 인근 해상에서 작살 등을 이용 아구·홍삼 등을 불법 포획한 김모씨(77세, 울산 거주)를 검거하였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스킨스쿠버 활동 중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인 다이빙 등 기본안전수칙 준수와 수산물 불법포획 금지 등 눈으로 즐기는 성숙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며, “스킨스쿠버 불법행위뿐만 아니라 허가 잠수기어선을 이용 마을어장 내 전복 등 수산물을 절도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대상이며, 이를 통해 어촌계 마을공동어장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17일 2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는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새마을 가족들이 수집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근검·절약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2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들은 마을 곳곳을 돌며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헌옷과 재활용자원을 수거했으며, 수집한 물량은 차량 100대 총 120톤에 달했다.회원들은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향후 읍면동별 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에 대해서는 연말평가에 반영하여 시상도 할 예정이다.포항시 새마을회 최현욱회장은 “항상 어려운 가운데서도 재활용품 수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준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이 더욱 발전하는 모범된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클린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새마을단체 여러분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포항시가 한발 앞선 주요행사 전략 연계협업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시는 16일 세미나실에서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10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발 앞선 6월 주요행사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이재춘 부시장은 지난 4월 연계협업 회의결과의 분석을 통해 일자리창출과의 ‘상반기 취업창업박람회’와 연계한 남‧북구 보건소의 ‘건강증진홍보관 운영’의 협업사례를 비롯해 출산보육과의 ‘어린이날’ 행사시 10여개 유관기관과 부서 간 틈새 연계 홍보아이템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이어, 6월 12일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제12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해 포항 뮤직페스티벌(6.9~6.12 해도공원, 문화예술회관 일원)과 제21회 포항 시민가요제(6.10 해도공원 특설무대), 야심만만식도락 축제(6.12 종합운동장 앞 광장) 등 문화와 예술, 체육이 어우러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서협업을 재차 주문했다.포항시는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열린포항 6월호에 각종 행사들을 소개할 계획이며, 포항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 팜플렛 제작시 연계 행사를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포항시의 6월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후쿠야마시승격 100주년 방문단’이 16일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 21지구’를 둘러보고 동빈내항과 포항운하 등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드는 데에 입을 모았다. ‘미나토 미라이 21지구’는 21세기 미래의 항이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부두와 조선소 등이 들어있는 항구였지만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1980년대부터 요코하마 도심부의 일체화를 목표로 개발이 시작돼 랜드마크타워, 퀸즈 스퀘어, 빨간 벽돌창고 등의 유명한 관광지와 호텔, 그리고 수많은 기업들이 집결해 있으며 1년 내내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 이 지구는 바다를 바라보는 경관이 아름다워 일본의 도시경관 100선에 선정이 되었고 저녁에는 야간 경관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날 문명호, 김상원, 홍필남, 차동찬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상공인들은 “미나토 미라이 21지구는 지형상으로 포항운하, 동빈내항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포항시도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려면 이와 같은 인프라들을 유치하고, 도시계획을 잘 한다면 충분히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이강덕 시장은 “시와 시의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5.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안동시에서 개최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도민체전에는 육상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선수 241명, 임원 139명 등 총 380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칠곡군이 1위, 성주군이 3위를 차지했다.군이 당초 목표한 군부 종합3위를 상회하여 종합 2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데는 사전 경기로 치러진 농구 일반부에서 우승, 골프 2위 등 출발이 좋았고, 그동안 부진했던 테니스가 종목별 1위, 배드민턴과 볼링을 비롯한 탁구가 종목별 2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구기 종목에서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고, 레슬링 등 약체 종목에서도 선전함으로써 전 종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울진군수인 임광원 울진군체육회장은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선수들이 무사히 귀향하고 당초 목표를 상회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6만 군민과 함께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내며, 이번 도민체전의 우수한 성적으로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큰 희망을 가져 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 육성 등 울진군 체육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년 영천
포항시는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포항시는 포항시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및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공서,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의 단속이며,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건적치, 진입로 주차 등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방해 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를,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김종식 복지환경국장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고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반차량 이용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내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2015년 298건에 과태료를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