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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논평>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하늘 아래 다 같은 생명입니다.

일본 대지진 피해에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지난 10일 일본 북동부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무릇 하늘 아래 다 같은 생명입니다. 어느 하나 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일본 대지진의 참상과 기억은 우리의 고난의 역사와도 인연이 없지 않습니다.

1923년 발생한 간토 대지진(관동대지진)가 그것입니다. 1923년 9월 1일 11시 58분에 도쿄 일원의 간토지방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최소 10만 명에서 14만2천명 이상이 사망, 3만7천명이 실종된 대지진이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 과정에 조선인 대학살사건이 일어나 최소 6천여명의 조선인이 아무 이유도 없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일본정부는 궤멸적인 피해에 따른 흉흉한 민심을 돌리기 위해 조선인을 방화범이나 테러 위험이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고, 이에 따라 “조선인들이 폭도로 돌변해 우물에 독을 풀고 방화약탈을 하며 일본인들을 습격하고 있다”는 헛소문이 각지에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유언비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급기야 민간인들이 자경단을 조직하기에 이르렀고, 조선인으로 보이면 가차 없이 죽창과 몽둥이, 일본도, 심지어 총기를 휘두르는 만행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경찰서 유치장까지 피신한 사람까지 끄집어내 학살하는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사죄는커녕, 단 한번 진상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해방 66년을 맞고 있습니다.

아울러 간토대지진은 일본에게 결코 일본열도가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불안감을 심어주게 됐으며, 중국을 침략 지배해야 한다는 제국주의 망령의 한 원인이 됐다는 점에서, 근현대 동아시아 피어린 역사와도 결코 비켜서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한 민족감정의 시각을 넘어서고자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침략 전쟁이 없었다면 식민지 수난, 안타까운 죽음, 피어린 눈물 역시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일본인이라고 해서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날 제국주의 침략전쟁에서 어쩌면 평범한 일본 국민들 역시 똑 같은 피해자일 뿐입니다.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제국주의를 잉태한 체제와 정치가 문제이지, 결코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수단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침략과 전쟁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오로지 제국주의일 뿐, 국적에 상관없이 민중들에게 돌아올 이익은 결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일본대지진 참상에 국경을 달리하고 있다고 해서 결코 아픔을 달리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 한 많은 역사와 아픔을 간직하고 있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다 같은 생명이며, 형제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대지진 사태에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아울러 국가적 재앙이 조기에 수습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2011년 3월 13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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