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통해 백토고개 교차로에 설치되는 지하차도는 연장 460m, 폭 4차선 규모로 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중이며 4월 중 용역완료 및 공사 발주, 201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백토고개 주변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급경사로 되어있어 동절기 노면이 얼어붙을 경우 정차하거나 출발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빈발하는 등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또한, 이 지역은 오는 2012년에 군산예술회관이 준공되면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지하차도 설치로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 교통서비스 수준 향상, 주변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