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1)문화재 한(1)지킴이 운동 일환으로 문화재 가꾸는 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행사이다. 행사는 신창동 유적지 퀴즈대회, 사진으로 보는 온라인 활동 수기 공모, 역사문화 꽃밭 가꾸기,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신창동 유적은 2000년 전 광주에 살던 선조들이 영산강 유역에 풍요롭게 살아가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살아 숨 쉬는 경이로운 국가사적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기와 베 짜는 기구, 옻칠 생활도구 등이 출토돼 선사 시대 수준 높은 생활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문화재 지킴이 200여 명이 위촉돼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알리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문화재 보호를 위한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