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기가 끝나고 참가자 전원이 산동교 밑 친수공원 일대 정화운동을 실시함으로 공원에 산책 나온 주민들의 칭찬과 지나가는 차량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는 참사랑 봉사단 기관호 단장은 “봉사자들의 마음이 먼저 하나가 되고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신창동에서 오신 김순녀(60세)씨는 본인은 절대 할머니가 아니라며 “젊게 살 수 있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 자원봉사라며 건강한 몸으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10년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해 왔는데 앞으로도 10년은 더 할거야”라며 활짝 웃으셨다. 산동교 다리 밑 친수공원은 갖가지 야생화와 식물들로 꾸며져 학생들에게 생태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북구와 광산구를 이어주는 산동교 밑 친수공원은 인근주민들의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008년에 개장한 동림동 수변(천수)공원은 영산강 황룡강 치수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고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각종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