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피해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져서 관심을 받고 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단 (사)만남은 우면산 일대와 남태령 전원마을 등지에 약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참여하였으며, 속초, 부산지역 포함 전국 총 3,000 여명의 사단법인 만남 자원봉사자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진흙 범벅이 되면서도 묵묵히 복구에 힘쓰는 모습에 피해주민들은 감사함을 전했다. 수재민의 아픔을 덜기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토사물과 흙탕물을 제거하고, 곳곳에 남은 쓰레기와 가재도구들을 씻고 닦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었다. 이러한 복구 작업으로 인해 수해복구가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주민들은 걱정에 빠졌다. |
서울시는 현재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공사장 관리, 산사태 재발 및 우려지역과 위험축대 점검 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면산 등 산사태 발생지역은 붕괴사면에 천막을 설치하고, 주변 하수관거 및 빗물받이를 긴급준설하며, 집중호우로 인하여 배수시설이 막히고 물을 머금은 지반이 약화되어 산림절개지 및 노후 건축물(석축, 담장 등), 토목구조물(도로 옹벽 등) 붕괴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협조사항을 당부하였다. -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노후가옥, 위험축대 등 주변시설물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견시 즉시 동사무소, 구청에 신고하고 대피 - 산사태 우려지역 및 절개지, 공사장 등 위험지역은 출입을 삼가고 산사태 위험지역은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어 신속히 대피 - 노약자 외출 자제 및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미리 대피 준비하여 침수피해 우려시 긴급대피 -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부근 접근 금지, 옥·내외 전기수리 금지 - 입간판, 창문틀 등 낙하위험시설물의 제거 또는 결속 - 하천내 및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전조치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