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한방특화 전문화 과정 수료자 중 한약재를 재배하고 있는 20명을 선정, 오는 11월 20일까지 한약재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분별한 중국산 한약재에 대응하고 축령산 피톤치드를 산업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동신대학교와 협약에 따라 3년간에 걸쳐 한약초 재배와 피톤치드 등 한방 천연염색 및 산업화를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월말부터는 피톤치드 염색과정, 피톤치드 화장품 과정 교육에 각각 25명 이내의 대상자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웰빙문화에 알맞은 한약 재배, 음식개발, 피톤치드 염색․화장품 등의 산업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내실있게 운영으로 전통식품, 약초음식, 아토피 화장품 등 각종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약초재배 농가 등 약초 가공 및 산업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유의 숲의 명성에 걸맞는 한약재 재배를 통한 약선 음식 개발과 피톤치드 염색의 산업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