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채 시집의 "하남가는 길"은 어릴적부터 하남에서 자라온 그의 일상생활과 추억을 담은 자서전같은 시집이다. 평상시 하남인임을 자부하는 느낌이 묻어있고, 때로는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적인 표현이 강한 詩의 흐름에서 윤완채 인물의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볼 수 있다. "하남가는 길" 후속으로 "하남걷는 길"을 독자들은 재촉하고 있어 윤완채 저자의 후속 작품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1962년 하남출생의 윤완채 저자는 詩 중 "어머니" 글제를 소중히 여긴다. "머-언 산자락/ 눈 쌓인다 차곡차곡// 저무는 해/지는 노을// 눈 내린 밤길을/ 자식같이/ 등에 지고 어머님/ 가/신/다." 태어나 줄 곧 하남에서 자라온 윤완채 저자의 출판기념회는 아래와 같다. -일시: 1월11일(수) -시간: 오후3시 30분 -장소: 경기도 하남시 남한중학교 다목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