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주) 조규옥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광주FC 구단주인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기탁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9승8무13패로 역대 시·도민구단 창단 최다승 등을 기록하며 지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광주FC를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방(주) 조규옥 회장은 “광주FC의 슬로건이 ‘OUR PRIDE’인 것처럼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며, “구단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방(주)는 지난 1935년 광주 북구 임동에 "가네보방적"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해 오늘에는 중국, 인도의 해외공장과 3개의 국내공장, 4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남방직이라는 이름으로 훨씬 더 많이 지역민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전방(주)는 고객사랑을 기업 기본정신으로 명실공히 섬유업계의 중심 메카로 우뚝 선 기업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표 섬유업체이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동산업단지 내에 부지 61,447㎡, 연면적 25,016㎡의 평동공장을 신설해 20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20일까지 목포에서 국내 1차 동계훈련을 마친 뒤 23일 중국 곤명과 상해로 이동해 조직력 및 실전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