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면서, 홀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박선영 씨를 위해 열린 본 공연에는 평소 나눔과 찬양을 실천하는 PK, 김승진, 송종진 밴드, 허종빈 밴드 등의 출연진의 공동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의 시작은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고성훈 간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인사말에서 소개된 미혼모 박선영 씨와 이제 생후 11개월 된 딸 민지 양의 사연은 공연을 보러온 100여명의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후 이어진 IMUS고등학교와 송종진 밴드, 허종빈 밴드 외의 출연진들의 연주와 음악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격렬한 음악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두 시간을 선사한 자리였다. 공연의 클로징을 맡은 PK(프라미스키퍼스)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 공연을 뒤로하고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은 또 한번 자신의 정성을 나누어 선영씨와 민지를 위한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의 공연 수익금과 모금된 정성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후원하고 있는 박선영 씨와 이제 11개월 된 아기 민지를 위해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