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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가 지난 10∼11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8.3%p로 집계했었는데 13일 박 위원장이 다녀간 이후 오히려 16%p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얘기다. 지난 13일 박 위원장은 부산 사상구를 직접 방문해 구민들에 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문 후보의 트위터 발언 이후 손 후보도 트위터를 통해 “문 후보님~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고 우리 사상에 대한 진지한 고민 해 보아요~ 저와 티타임 한번 갖는 건 어떠세요?^^”라고 말했다.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직접적으로 문 후보에 맞서는 언급은 피했지만 손 후보가 우회적으로 맞받아 친 것"이라고 풀이했다. 최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