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통령 선거와 힐링캠프

안철수는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야

근전에 KBS드라마 중에 이제마의 일대기를 극화한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이제마 역에는 탈렌트 최수종이 맡았는데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 이제마가 중국과 일본에서도 없는 한국사람 특유의 체질을 구분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는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처음 창안하고 그 내용을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으로 발간해 냈다. 이때가 1984년 이었다.

사상의학이란 체질의학과 같은 것으로서 한국 사람의 체질을 4가지 체질로 분류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은(肺大肝小) 체질의 소유자를 태양인이라고 했고,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肝大肺小)의 소유자를 태음인이라 했으며,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脾大腎小)체질의 소유자를 소양인이라고 했으며 ,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腎大脾小) 체질의 소유자를 소음으로 구분했다.

23일자 조선일보 조용헌 살롱에는 대선주자 오행체질론(五行體質論)이 실렸다. 사람의 체질을 보는 방법으로 오행체질론과 사상체질론으로 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조용헌 살롱에서는 오행체질론을 주로 다루었다.

조용헌 살롱에서 밝힌바와 같이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들을 선정하여 오행체질론으로 풀이를 하면 차기 대선 주자 중, 다자구도에서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근혜의 체질은 목(木)이라고 한다. 음양오행에서 목(木)체질은 간이 큰 체질이라고 한다. 박근혜의 목(木) 기운은 단단해도 보통 단단한 것이 아니어서 굴무기( 제주도방언, 느티나무)와도 같으며 괭이가 박혀있어 매우 단단한 목(木) 체질이라고 밝혔다.

이 강한 목(木)을 꺾기 위해서는 금(金: 쇠) 체질이 등장해야 그 사람이 톱이나 도끼 같은 역할을 해서 목 체질의 박근혜를 이길 것으로 전망했지만 공교롭게도 박근혜를 제외한 다른 대권 주자들의 오행체질론에는 금(金 )의 체질을 가진 주자들이 없다는 것이 조용헌 선생의 풀이였다.

안철수는 토(土)의 체질이라 간이나 심장이 약할 수 있다고 했다. 간이 작은 체질이라면 이제마의 사상의학으로 보면 태양인에 속하는 체질인 것으로 보여 진다. 이제마가 분류한 태양인의 특징은 머리가 명석하고 뛰어난 창의력이 있지만 계획성이 적고 담대하지를 못하며 지나친 영웅심과 자만심이 강하여 분노를 잘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조용헌 살롱에서는 안철수의 몸은 백곰인데 반해 머리 부위는 코알라 상태라고 지적했고 아울러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연 감당이 가능하겠는가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다른 주자인 문재인은 목화(木火)체질이라고 밝혔고 김두관은 목(木)과 토(土)가 짬뽕된 체질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행체질론으로 본 문재인과 김두관은 별로 강하지 못한 체질로 보인다.

해가 바뀌는 년 초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재미삼아서건, 아니면 실제로 믿고 싶어서건 유명역술인들을 찾아 한 해 신수와 운명을 점쳐 본다. 대선이 있는 올해 초에도 많은 역술인들이 차기 주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저런 전망을 내 놓기도 했다.

사주 아카데미의 노해정씨는 안철수의 운세를 “ 재운과 관운이 모두 강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부족한 사주” 라고 풀이 했고 , 디지털 원관대의 주선희 교수는 안철수의 운세를 “ 측면 얼굴을 보면 입 주면이 오목렌즈처럼 살짝 들어가 보여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누군가 길을 만들어주고 깔아주어야 나서는 사람” 이라고 하면서 입이 들어간 자리는 51세에 해당되므로 51세에서 53세까지가 어쩌면 그의 일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안철수의 올해 나이는 51세다.

고성성리철학원의 엄창용씨는 “대통령의 사주가 아니다.‘ 라고 단언하면서 ”안 원장이 남의 말을 다 듣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주라면서 사람들이 모이긴 하지만 결국 동지들이 피 흘리며 다 도망치게 될 것“ 이라고 했으며 "사업가로 치면 100점이지만 정치로는 0(빵)점"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믿거나 말거나 유명한 주역가들의 풀이는 이랬다.

어제 저녁 방영된 힐링캠프가 끝나자 시청율 면에서 안철수가 박근혜와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눌렀다는 뉴스도 보인다. 며칠간 책을 발간한다고 나팔을 불었고 비밀리에 녹화를 했다고 동네방네 소문낸 잔치였지만 그래봤자 고작 18% 대에 불과했다. 만약 그 프로에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레이디 가가”같은 연예인이 출연했다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을 것이다. 시청률에 일희일비하는 소인배 같은 작은 그릇으로 국가 대사를 논한다는 그 자체가 바로 어불성설이요 난센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면 “자기 운세나 잘 잘 살필 일이지 시청률 좋아하고 있네,” 바로 이런 소리들이 아닐까 한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