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평화광장에서는 해상무대와 바다분수쇼를 중심으로 연출되고 삼학도에서는 해양의 도시 목포의 문화와 역사를 표현한 각종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목포의 전통과 현대적인 흐름을 동시에 구상했다. 3일에는 축제 "남도갯길 길놀이"와 "빛의 향연! 낭만의 바다"를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평화광장 달맞이 공원→해상체험장→평화광장을 돌며 이색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축제서막은 33척의 선박을 이용한 해상퍼레이드, 국악+무용단+바다분수+불꽃을 이용하여 꿈?열정?풍요?희망을 표현하는 "낭만바다 해상퍼레이드", 음악+바다분수+불꽃+특수효과 결합 미디어쇼가 조화를 이룬 "바다분수 불꽃쇼" 등 웅장한 규모로 평화광장 앞 바다를 가득 메웠다. 4일에는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팝핀현준&TIP, DM, 큐브사운드 등 정상급 댄서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구피, RRM, 강주영 등 국내 정상급 DJ들과 Andy&STU의 외국 DJ들의 "열정의 디제이 파티"를 열었다. "열정의 디제이 파티"는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함께 춤추고 즐기는 스탠딩 참여프로그램으로 이난영 여사의 "목포의 눈물"을 3가지 버전으로 리믹스 댄스로 편곡하여 춤과 함께 연출했다. 또 시립국악원의 "삼학잔치", 목포지역 아파트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여름바다 낭만가요제"가 펼쳐졌다. 5일에는 ‘열린 바다무대’로 시민들의 춤과 노래, 장기자랑 등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으며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청소년문화 페스티벌", 김조한, 서영은, 구자명, 우크렐라 피크닉 등이 참가하는 "목포바다콘서트"가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삼학도에서는 목포시립무용단의 "학도청람",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스페셜 오케스트라" 도 준비됐다. 6일에는 해양문화발전 학술 심포지엄, 클래식&재즈 앙상블, 크라이닝넛, 신대철(시나위)&케이트플라워즈 등이 출연하는 "목포 락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故이난영 여사의 음악성과 열정을 기리기 위해 "이난영 추모 퍼포먼스", "난영가요제"가 준비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평화광장에서 전국바다수영대회, 전국 윈드써핑대회, 노보트 경주대회, 맨손물고기 잡기체험, 목포어판장 경매처험, 물난리 댄스페스티벌, 목포앞바다 낚시체험, 수상레포츠 체험존, 요트승선 체험, 전통한선 노젓기 체험, 바다분수 물맞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삼학도에서는 삼학도 수로 레포츠 체험존, 요트승선체험, 해군함정 승선체험, 요트장비 전시, 민속놀이체험 등도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밤이에요” “목포를 자랑할 수 있어 좋아요” “공연하느라 고생하신 분들을 보니 더위가 싹 달아나요” “운영시스템이 체계적이며 목포사람 참 친절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빛과 멋, 낭만의 도시 목포에서 준비한 목포해양문화축제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히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하고 "친절, 청결, 질서 등 선진시민의식을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