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오산면 심영석(52세)씨는 바다에서 양식이 가능한 흰다리 새우를 내륙 친환경 고밀도 양식을 전국 최초로 성공했다.
친환경 고밀도 새우양식은 광염성인 흰다리새우를 저 염도에서 순치하고, 미생물 바이오플락으로 수질을 정화하여 사육수 교환없이 양식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가온된 사육수를 환수 없이 출하 시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고, 사육밀도가 높아 기존 양식방법보다 면적당 2배 이상의 생산성이 있고,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심영석씨는 그동안 양식경험을 바탕으로 종묘 1천여 마리를 약 4개월 간 20g이상으로 양식에 성공하였고, 연간 새우 40톤을 생산해서 8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