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우리 해군이 2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에 대해 경고사격을 했다.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군 관계자는 "북한 어선 6척이 오전 11시44분부터 연평도 서북방 NLL을 순차적으로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해군 고속정이 오후 3시부터 2차례 경고사격을 가하자 오후 4시 전까지 모두 퇴각했다"고 설명했다.
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 어선이 지난 14일 13차례, 15일 8차례, 20일 2차례에 걸쳐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지난 1일부터 우리 측 NLL 해상에 함정을 증강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