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또다시 한반도에 태풍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어 추석연휴에 안전이 유의된다.
기상청은 22일 오전9시 태풍 '즐라왓'이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990km 해상에서 북상해, 시속 15km의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즐라왓의 중심기압은 990hPa로 최대풍속 초속 24m의 소형급 태풍이지만, 북상 과정에서 세력을 키워 24일 중형급에서, 26일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질 전망이다.
태풍 즐라왓은 오는 24일 오전9시 마닐라 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 상륙하고 오는 25일 오전9시께 마닐라 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그러나 한반도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