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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물병에 정치공작? 새누리 "법적책임 묻겠다"

文캠프 '정치공작' 제기하자 與 "기 막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물병세례를 받자 문 후보 캠프 대변인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박근혜, 새누리당의 저열한 흑색선전 정치공작"이라고 비하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14일 "안보관에 대한 항의를 정치공작으로 돌리는 기막힌 민주당"이란 제목의 논평을 내고 강력히 반발했다.

 

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후보가 맞지도 않은 물병을 새누리당의 정치테러 결과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기가 막히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저열한 정치공세를 펼친데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최 수석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번 일이 박 후보측의 정치공작인지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만약 제시하지 못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것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새누리당이 이북 5도민 참가자들을 부추겨 문 후보에 대한 정치적인 테러를 했다는 것은 오늘 참가한 실향민들을 모독하는 것이고 습관적인 흑색선전"이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그는 "민주당은 정치공작 운운하기 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관과 국가관부터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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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