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MBC ‘나가수2’에 새 가수 이정이 첫 출연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2’에서 출연한 가수 이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첫 무대를 마쳤다.이정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 특유의 보이스로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말리꽃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가사가 와 닿은 부분이 많았다. 세븐데이즈를 나온 이후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 예능 활동을 시작했다”며 “관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음악을 그만두면 좋을 게 없을 것 같았다. 가수로서의 이정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건반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정은 직접 피아노를 치며 끝까지 눈을 감고 ‘말리꽃’을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이정은 “데뷔 무대보다 더 떨렸다. 눈물이 날 것 같아 눈을 감고 노래를 불렀다”며 소감을 전했다.현재 이정이 부른 '말리꽃'은 현재 주요 음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이다”, “원곡보다 더 애절하다”, “이정 그의 목소리가 너무 멋지다”,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이제야 보물을 발견한 느낌”, “나가수 시청률이 안타깝다”, “너무 애절하다”, “이제야 빛을 발하다니”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나가수 2’는 3.6%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일요일이 좋다’와 ‘해피선데이’는 각각 17.6%와 13.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